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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야간 작업 (2) 2017. 11. 24. 금

2017.11.26 09:04

文學 조회 수: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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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전 7시 30분. 창밖에 흰 눈이 노도와 같이 내립니다. 마치, 그림을 그릴 때처럼 경사진 사선을 마구 칠하 듯이 눈발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온통 흰 눈에 잠겨서 고요함 속에 빠져 버린 것처럼 기척이 없고 계속하여 하늘에서 쏱아져 내리는 눈발에 연이어 녹았던 눈밭이 다시금 흰 색으로 감싸 버립니다. 어제 LPG 가스통을 교체하고 밸브를 열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아내가 부엌에서 가스 레인지에 불을 켤 수 없다고 해서 뒷 마당으로 내려 갔다 왔습니다. 내리는 눈이 연신 앞을 가리고 바닥에서는 운동화에 밟히는 눈이 푹신 거립니다. 이 감각이 얼마만이던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유년기에 뛰어 놀던 눈 길. 집 앞의 하천에 스케이트를 타던 기억. 그리고 1km 쯤 떨어진 거리를 얼어 버린 하천을 따라 스케이트를 타고 고모네 집에 가던 추억.


2. 엇그저께 밤 3시까지 야간 작업을 하였던 탓에 낮에는 피곤이 엄습해 왔었다. 그래서 어제 오후 6시에 기계제작이라는 일을 끝내고 저녁 식사 후에 공장에서 잠들었는데 핸드폰 소리를 듣고 깨었다.

  "탁구 치러 가자고 전화 했어!"

  "시간이 없어서..."

  나는 아직 끝내지 않은 NC 기계의 콜렉타에 납땜을 작업을 떠 올렸다. 야간 작업을 해서도 마칠까말까? 하였으므로 탁구를 치러 가면 안 될 것 같아서다. 

  "어제 밤 세 시까지 작업했어요. 그래서... "

  하지만 바로 생각이 바뀌었다. 탁구를 쳐서 피곤한 몸을 푸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서다. 

  "바로 나갈테니... 먼저 가세요!"

  "알았어! 탁구장에서 보지..."
  "탁칵!"

  핸드폰 전화의 내용은 아주 간단하고 명료했다. 탁구를 치러 탁구장에 가느냐? 가지 않는냐? 라는... 그리고 이내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에 나도 모르게 계획을 바꾸게 된다.  


3. 기계 구조적인 부분.

  2017년 11월 22일부터 오늘까지 3일간을 공장에서 다른 일을 전폐하고 배선관계에 집중한다. 한 마디로 기계의 상태를 바꾸게 됨으로서 새로 연구하여야만 하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바뀌어야만 하는 게 몇 년은 또 그냥 지나갔었다.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통감하면서도 그동안 갖고 있던 통념을 그토록 버리기 힘들었는지도 모른다. 오늘은 결국에는 그 끝을 보았다. 새로 바뀐 미쓰비시 서보모터 J4A 의 콘렉트에 전선을 연결시켜서 모터를 작동 시킬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시각 오후 24일 3시 24분이었다.

  "아, 마침내 작동이 되는구나!'

  이번에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DC 24볼트 전원을 콜렉터에 별도로 넣어 주게 되는 부분이었다. J2A 에서는 자체적으로 생선된 전기로 펄스를 넣어주는 것인데 반하여 J4A 에서는 COM, SG 라는 접점에 DC 24볼트를 서프라이에서 임으로 넣어주워야만 했던 것이다.


  그런데 3일씩이나 이런 연구 과정으로 소요되는 만큼 그 충당금은 지금까지 제약을 만들어 왔었다. 첫 날에는 밤 3시까지 계속하여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엇박자를 이루고 있는 상태였다.

  '도데체 어디가 잘못된 것일까?'

  계속하여 똑같은 반복적인 짓을 하는 중에 원인을 찾을 수 없었으므로 답답함은 형용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른다. 마침내 자정이 넘기고 거의 공황 상태에 빠졌는데 밖의 날씨가 추워졌지만 아직까지는 사무실 안에서는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 춥다고 느끼기보다는 거의 미칠 지경에 이른 정도로 정신이 혼미했다. 오무지 알 수 없는 이유가 어떻게 해서든지 해결될 필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제자리에 머문 상태.

  기계를 연수하다보면 발생되는 문제점은 그것이 알고 있는 지식과 전혀 상반되어 나타나는 과정에 있었다. 전혀 엉뚱한 곳에서 아주 잘 아는 상태에서도 그 내용이 번번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 경우 거의 노이로제에 가까울 정도로 머리 끝이 날카로워 진다. 해결하지 못하는 게 모두 다른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잃어 버렸던 샘풀 코드가 CNB1 콜렉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CNA1 콜렉트 부분의 단자만을 분해하여 놓고 계속 살펴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날인 23일 아침 공장에서 100여미터 떨어진 다른 창고 건물에 보관되어 있는 CNC Queen 기계가 있는 곳으로 쫒아가서 그곳의 전기박스에서 두 개의 같은 기종의 서보모터가 있는 조립되어 작동이 되는 콜렉트를 분해하여 어젯밤에 그토록 절망스럽게 진탕 헤매이던 동일한 콜렉터와 비교를 해 보았다.

  헌데 전혀 다를 게 없었다.

  그럼 어디가 문제일까?

  이번에는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서 CNB1 부분을 검토해 보았다.

  '이런 젠장...'

  전선 한 가닥이 잘못되어 있다.

  그걸 가지고 어젯밤 3시까지 씨름을 하였다는 사실이 도데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전문가인 내가... 그토록 십 년 가까이 같은 부분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고생을 다시 사서 하다니...  기가막히구나!'

  하지만 해결해 놓고 보니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어제의 경우에는 전혀 양상이 달랐었다.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이었고 더 이상의 이런 일에 종사하지 못할 정도로 침체기에 빠져 버리지나 않았을까? 의심까지 들 정도였었다.


4. 맥북프로 노트북에서 <탁구 동호회>에 관한 편집 작업.

   사실 맥북프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면서 편집과 연관된 내용을 수정 작어하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었다. 그렇지만 가장 편리하여야만 하고 속전속결로 끝내려는 의도가 무색할 정도로 사용하기 불편했던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역시 화면으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라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그 필요성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최고였다.

  "짱!"

  요즘 말로 "베리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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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