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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출장을 나갈 때마다 지체되는 기계제작에 관한 문제점.

  대구 달성군의 S.Seong 라는 거래처에 기계를 납품하고 3 번씩이나 한 공장에 출장을 나가게 됨으로서 3 일을 손해 볼 수 밖에 없는 이유. 그리하여 발안으로 나갈 기계가 다시 늦춰지게 되고 말았다. 그 일로 발안에 납품할  NC 기계의 진도가 나가지 못하였다. 벌써 완성을 하고 페인트칠을 한 뒤에 전기 배선 작업을 하여야만 하였는데 예상과 다르게 전혀 진전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절망과도 같이 가슴이 막힌 것처럼 상념이 끝없이 일어난다. 마치, 지진이 난 것처럼 벽에서 붉은 벽돌이 우루루 거리면서 무너지는 느낌이 든다.

  "아이쿠, 큰일 났네!"

  일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경우가 계속되면서 진전이 없게 되면서 게으름만 탓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저녁에 잔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컴퓨터 작업을 밤 8시까지 하다가 그만 퇴근하여 TV 앞에 누워서 외화(외국영화) 삼매경에 빠져서 밤 2시까지 비몽사몽간에 누워서 졸다가 겨우 잠이 들곤 했었다. 그러면 그 다음날에는 다시 피곤이 상첩하기 일쑤였다.

  또안 출장만 갔다오면 왠지 모르게 피곤했다.

  그래서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지에 대하여 계속 의구심이 난다. 그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는 기계 완성 일을 미루게 되었는데 그로 인해서 곤궁한 건 계속하여 쌓여 가기만 했다. 두번째 현풍에서 주문 받은 NC 기계도 12월 말일까지 마추기 힘들 지경에 이른다.

  그만큼 주문들어온 일을 계속하여 미루기만 한다는 건 곤란한 사항을 만들었다. 빨리 완성해야만 결제가 들어올 수 있는 걸 계속 차일피일 미루게 됨으로서 노테이션(주기)가 늘어진 결과 엄청난 부담감만 쌓이고 말 것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기계 A/S를 가게 되면 나름대로 오랫동안 기계 연구에 모든 것을 바친 내 자신이 자랑스러울 때가 더러 있었다. 이번에 대구 달성군의 S.Seong 에서도 그랬다.

  "God! God... 최고... 네요!"

  모두가 기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생각만큼 이윤이 나는 건 아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음 기계를 주문하겠다고 했지만 거의 신빙성은 없었다. 아마도 빚 좋은 개살구겠거니 여길 뿐이었다. 대단한 신뢰감을 받게 되고 그로인해서 다음 기계를 주문 받게 되는 것이지만 그 날짜가 언제인지는 알수 없는 일이었다. 


2. 기계제작이라는 일에 대한 엄청난 부담감.

  그것을 주문 받은 일을 해낼 수 없어서 계속하여 미루게 되자, 어쩌지 못하는 나 자신에 대한 반성으로 남는다. 하지만 단 한 사람도 종업원으로 쓰지 못한다는 또 다른 이유. 그것은 수입이 많지 않다는 게 가장 큰 문제가 된다. 그만큼 한 사람의 종업원을 구할 수 없을 정도로 수입이 없었으므로 지금까지 아내와 둘이서 공장을 운영해 왔었다.

  하지만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집을 피우는 건 그나마 지금까지 공장을 유지해온 만큼 적어도 수입은 유지하면서도 인건비를 지출하지 않음으로서 적어도 5년에 한 번씩 땅을 사곤 했었던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버리지 못해서였다. 견습공을 둘 씩이나 썼던 20여년 전에는 계속하여 적자가 나기 일쑤였었다. 그로인해서 아이들 봉급을 줄 때는 아내의 언니에게도 돈을 빌려 쓰던 그 곤궁함. 늘 돈에 쪼들려 살다가 그렇게 되지 않음으로 인해서 나름대로 여유로움을 찾아 왔던 지금의 상태를 버리고 싶지 않아서였다.

  '또 다시 두 명의 견습공이 있을 때처럼 빚을 지고 살 수는 없지 않은가!'

  지금은 기계 주문량이 많아지면서 그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절망과 해결해야만 한다는 절박감이 동시에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어떻게 해서든지 사람을 쓰고 싶었지만 그것이 많이 줄 수 없다는 사실에 국환하므로 그만큼 한계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3. 시간은 이미 지나가 버린 상태에서는 돌이킬 수가 없다. 그만큼 허비된 시간을 되돌리려고 하지 말고 현재의 시간을 충실하게 작업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이었다.

  기계 주문 들어 온 물량을 소화하지 못함으로 인한 곤란한 처지.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 시간을 늘릴 수 없기 때문인데 갖고 있는 시간을 낭비한 경과이기도 했다. 하지만 출장을 나가지 말라는 것일까?

  물론 저녁에 탁구를 치러가지 않으면서 잔업을 하겠다는 결심을 흐트러트리고 만 계기는 우선 게으름이기도 했다. 만사 태만한 상태는 왠지 모르게 출장을 나갔다 돌아온 뒤에 앞서 잔업을 하겠다고 결심읗 했음에도 불구하고 뭉기적 거리다가 춥다는 핑게로 퇴근하고 말았었다. 계속하여 이번 주에는 잔업을 한 기억이 없었다. 출장을 계속 나갔기 때문인데 한편으로는 그런 것에 관계하지 않고 잔업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고 탁구장에 탁구를 치러 간 것도 아니었다. 자꾸 이렇게 전 날에 대한 후회스러움으로 인하여 다음 날에는 탁구를 치러 가지 않겠다고 낙담하게 된다. 지나가버린 시간을 다른 곳에서 대체할 수 밖에 없다는 보상 심리탓이다.


  그 때문에 발안으로 납품한 NC 기계의 작업은 진도가 없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뿐이었다. 너무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 사항에 다음 날이 되면 나 자신에 대한 게으름에 대하여 화가 난다. 그리고 내가 그만큼 기계 제작에 참여하는 시간이 부족함을 탓하는 이유를 생각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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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