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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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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사거리 교차로에서 좌측으로 가면 퇴계원 IC 였고 직진을 하면 의정부IC 였는데 망설이다가 직진을 하게 된다. 포천에서 내려오는 중이었고 처음에는 김포로 가기 위해서 네비케이션을 따라서 의정부 IC 로 가던 중이었다. 그런데 자주 다니던 곳이라는 판단이 들던 이 교차로 앞에서 돌연 방향을 바꾸워 자회전을 하려고 1차선으로 들어 섰는데 그건 빠른 길이 집으로 가는 것이고 두 번째는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안전적인 결정을 내렸는데 그것은 매우 신중한 태도라고 할 수 있었다. 무척 망설이는 순간이 계속되었다. 좌회전을 하기 위해 차선을 변경했지만 직진 신호등이 바뀌고 2차선의 차들이 모두 빠져 나가는 것을 지켜 보다가 돌연 2차선으로 들어가서 직진을 하고 말았다. 그 길은 김포로 향하는 의정부 IC로 가는 길이었다. 나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 길을 택한 것이다. 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헤서는 상황이 완전히 뒤 바뀌었다. 상대가 나오지도 않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불쾌감을 표출하였는데 그것은 어쩌면 외향만 그랬을 뿐 속 마음은 쾌재를 부르지 않을 수 없었다. 

  상대는 제 꾀에 제가 넘어간 꼴일테니까? 그 오래된 고철 덩어리를 천 만원에 팔 수 있을 지는 미지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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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 IC 위의 사거리가 눈에 들어 온다. 그곳에서 나는 방향을 바꾸면서 수많은 갈림길에 놓였었다. -


1. 돈. 돈. 돈... 돈이 문제로다.

  모든 문제는 돈이로다.

돈에 울고 돈에 웃는 인생.

  김포의 G.J 라는 곳은 거래처와 바로 벽을 맞대어 있는 공업사였다. 그런데 그곳에 다녀와야만 하는 이유는 철판을 재단하고 구부리는 재단기와 철링기가 있는 곳이었다. 60세가 넘는 중년인이 혼자서 운영하는 데 강화로 다른 날일을 다니르라고 자주 공장을 비운다고 하여 그곳에 붉에 녹슬고 오래된 기계 두 대가 판매 대상이 되어서다.

  포천에 출장을 나갔다 오는 날, 다시 김포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는데 도중에 의정부 샛길에서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집으로 가느냐? 아니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김포로 가느냐? 이 두 가지 사실을 놓고 나는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내 수중에 갖고 있는 돈은 이 천만원, 그 중에 기계 값으로 오백씩 두 대를 지불하면 천 만원이 줄어서 위기감에 쌓일 수 있었으므로 곤혹스러웠다.

  몇 년 간 계속하여 돈이 벌리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아무래도 경기가 부진해서라고도 생각이 들지만 빚이 늘어나서 그것을 갚는 게 힘들어서였다. 아내가 상가 건물을 구입한 게 화근이었다. 아무래도 은행 빛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가 갑자기 큰 빚을 지게 되자 적자 행진이 계속된 것이다. 곡간이 하나도 없이 비었고 그것을 체우려니 계속하여 힘든 상황으로 밑빠진 독에 물을 붓듯이 돈을 벌어도 빠져 나가는 곳이 생겼다. 그것을 아내가 짊어지기에는 벅찼고 내가 버는 수입에서 충당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 그렇다고 전보다 수입이 많아진 건 아니었으므로 몇 년 간은 어려움이 가중되었다가 최근에서야 기근에서 헤어나오는 약간의 개선된 상황이었다.

  그런데 내 년에 있을 또 다른 지출 예정이 벅찼는데 그건 두 가지 였다.

  1년에 한 번씩 갚은 은행 대출금과 창고 건물을 구입하는 문제. 그것도 지금 갖고 있는 돈으로는 부족한 형편이었는데 또 다시 은행 돈을 빌려야만 하는 압박감으로 시달릴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갖고 있는 돈을 절반정도 써야만 하는 입장이 된 것이다. 그 돈도 기계 계약금으로 받은 돈이 칠 백만원이었다. 물론 여기 저기 받을 돈이 그것보다 더 되었지만 그건 받아 낼지도 미지수였으므로 김포에서 기계를 구입하게 되면 엄청난 실수를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망설였다.

  여기서,

  '천 만원이라는 금액을 깍아서 팔 백만원에 기계를 구입하고 싶다는 의향을 보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미 약속을 했는데 그것을 지켜야만 남자지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고 다닐만큼 인생 헛살았냐?'

  '그 돈을 조금 아낀다고 해서 네 양심을 팔아 먹을 정도로 절박하지 않잖아!'


2. 약속.

  사거리 교차로 앞에서 좌회전을 하기 위해 1차선 도로를 들어서서 신호를 기다리는 중에 수 많은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일어 났다. 좌회전을 하여 방향을 틀게 되면 퇴계원 쪽으로, 직진을 하면 의정부 IC 로 인출을 하기 때문이다.


  그 많은 망설임 중에 나에게 방향을 바꾸게 한 것은 역시 약속을 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쉽고 편안 길을 버리고 김포로 향할 수 밖에 없다는 결정을 내리게 만들었는데...

  김포의 목적지에 도착해서 상황은 전혀 달랐다.

  그곳의 당사자는 나와 있지도 않았고 강화로 날일을 갔다는 것과 이번에는 기계 값을 올려 받지 않으면 팔지 않겠다고 잡아 떼었다. 너무도 실망스럽지 않을 수 없었으므로 약속을 어겼던 점과 기계 값을 더 받기 위해서 새로 제의한 내용을 듣고는 내가 혐오스럽게 느낄 정도로 기분이 나빴지만 한편으로는 이곳까지 오면서 망설이고 있던 자신을 이제는 보상 받았다는 만족감도 없잖았다.

  그리고 간단하게 약속을 하였던 게 얼마나 후회스러웠지 모를 정도로 자신을 휠책함으로서 다시금 그런 위험한 결정을 내리게 된 사실을 이제는 절대로 하지 않으리라! 맹세하기에 이른다.

  다음날 다시 제의가 들어왔는데 기계 값이 너무 헐해서 그랬단다. 하지난 지인을 통해서 그 말을 드는 즉시 나는 사절을 하고 말았다. 이유인 즉,

  "형편이 나아질 때 더 좋은 걸 구입할까 합니다. "


수정할 내용: 아침부터 인터넷 홈뱅킹으로 입금된 돈을 확인해보고 줄 돈을 보내면서 10월에는 별로 받을 돈이 없어서 곤궁하다는 절망적인 느낌을 갖게 됩니다. 인간의 마음은 얇고 간사해서 돈에 따라 희로애락이 바뀌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겠지만 그래도 너무 한 것 같습니다. 급격하게 변하여 결국에는 아무리 마음이 동요하지 않으려고 해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왜, 그렇게 시간적으로 글을 쓰는 게 어려워지는 것인지 모르겠다. 점점 더 글에 대한 등한시되는 느낌. 아무래도 집중력이 결여되는 까닭은 기계 제작에 관계되는 사업적인 시간을 너무 많이 치중하여서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집에 돌아가서 TV로 외국영화를 보는 건 무엇보다 불필요한 시간을 매일 지속하는 것같다. 그 시간만이라도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집에 가면 늘 TV 앞에 앉는 게 흠이였다. 너무 편안하여 게을러져서라고 보여지는데 이곳 공장의 3층에서는 그러지 않았다. 지금도 잠시 오전 중에 짬을 내서 올라와 컴퓨터로 글을 쓰지만 집중력이 오히려 산만하지 않고 높았다. 이처럼 환경에 따라서 주워지는 여건이 다르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건 그만큼 극복해야만 하는 내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리라!>


3. 진실게임

  진실이란 무엇일까?

  사람들은 자신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감추려고 한다. 그것이 혼자만의 비밀일 경우는 더 했고 그게 최선책이라고 여기는 것이자. 이런 가슴 속에 저며드는 슬픈 사연을 어떻게 해서든지 밝혀 낼 수 있을까? 그건 마음을 쓰는 내면의 세계라고 할 수 있었다. 글을 써 내려가면서 가슴 속에 슬픔을 간직한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지 감추려고 하는 이유는 또한 그것이 타인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 부분적인 고백처럼 혼자서 숨길 수 있는 사항이었음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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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