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명절 이틀 뒤...
2017.10.07 13:25
이슬비가 아침부터 내리는 날씨다.
많지는 않지만 비가 내리면서 밖의 사물이 모두 축축하게 보였다.
이제 가을 날씨와 전경이 창 밖을 수놓는데 4차선 도로변의 벚나무 가로수가 가장 먼저 녹빛으로 물들고 있는 중이었다. 나무의 높은 지점에 퇴색한 빛이 역역하지만 전체적이지는 않았다. 아직은 전체적으로 모두 변한 것이 아니고 밖에 테두리만이 녹이 슨 쇠빛이었으니까. 그런 가로수가 늘어선 집 앞에는 비가 축축히 젖어서 쓸쓸한 가운데 차량들이 지나다니면서 해트라이트 불빛을 뿜고 쇠를 내 질르면서 달려 가곤 한다.
하늘은 우울하고 햇빛은 전혀 볼 수 없는 가운데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장룡산 자락은 안개처럼 하얗게 비구름이 내려 앉아서 높은 산 자락은 보이지 않고 아래 부분만 희미하게 보일 뿐이다.
명절을 낀 연휴에 나는 공장에 출근하여 기계제작에 관한 작업을 하게 된다. 아무래도 오늘은 종일 일을 하고 야간에는 기계 페인트 칠을 하여야 할 듯하다.
추석 명절 하루 뒤인 어제 체육센타로 탁구를 치러 오후 다섯 시에 갔었다. 낮에는 기계 제작 일을 하였으므로 딸을 옥천역에서 4시에 도착한다고 하더니 연착을 하여 좀더 늦게 왔으므로 탁구를 치러 간 것도 늦어서 약속 시간 20분이나 지난 다음이었다. 마침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62세라는 중년 남자분과 함께 탁구를 자주 치게 되면서 새로운 단짝이 생겼으므로 탁구를 치자고 미리 약속을 해 둔 상태였다. 그동안 좋은 분을 잃게 된 슬픔에 빠져 지내던 것을 이제 눈물을 감출 수 있었다. 새로운 동호인이 생겼으니까. 전에 함께 탁구를 치자고 약속을 잡던 사람이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탁구를 치러 나오지 않는 건 안타까운 노릇이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041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811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748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2863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2935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349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820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504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150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0909 | 0 |
5884 | 생각 모음 (123) | 文學 | 2011.05.02 | 0 | 0 |
5883 | 할 일과 하지 않는 일의 차이 | 文學 | 2013.02.23 | 0 | 0 |
5882 | 경산에서 갖고온 기계 수리를 위해... | 文學 | 2011.10.30 | 0 | 0 |
5881 | 12월 부터 1월까지 기계 납품에 대하여... | 文學 | 2012.01.30 | 0 | 0 |
5880 | 김포 G.J | 文學 | 2012.01.31 | 0 | 0 |
5879 | 보리순의 수거 | 文學 | 2013.05.01 | 0 | 0 |
5878 | 경산 출장 중에... | 文學 | 2013.05.15 | 0 | 0 |
5877 | 생각 모음 (100) | 文學 | 2013.05.23 | 0 | 0 |
5876 | 한 순간의 판단 미쓰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게 된다. | 文學 | 2013.06.28 | 0 | 0 |
5875 | 생각 모음 (143) | 文學 | 2013.07.11 | 0 | 0 |
5874 | *** 제조 | 文學 | 2013.07.12 | 0 | 0 |
5873 | 트집 | 文學 | 2013.08.18 | 0 | 0 |
5872 | 트집 (2) [2] | 文學 | 2013.08.19 | 0 | 0 |
5871 | 이 불경기에... | 文學 | 2013.09.06 | 0 | 0 |
5870 | 돈의 쓰임을 줄이자! | 文學 | 2013.09.13 | 0 | 0 |
5869 | 한전에서 환불금을 받았다. [1] | 文學 | 2013.09.30 | 0 | 0 |
5868 | 김장철에 즈음하여... | 文學 | 2013.11.09 | 0 | 0 |
5867 | 나이가 들면서 변하게 되는 습관에 대햐여... | 文學 | 2013.11.11 | 0 | 0 |
5866 | 혼자서의 생활 [1] | 文學 | 2013.11.19 | 0 | 0 |
5865 | 혼자서의 생활 (2) [1] | 文學 | 2013.11.19 | 0 | 0 |
5864 | 바람이 몹시 부는 날 [1] | 文學 | 2013.11.25 | 0 | 0 |
5863 | 농사 일 때문에... [1] | 文學 | 2013.12.02 | 0 | 0 |
5862 | 종이 재단 [1] | 文學 | 2014.01.17 | 0 | 0 |
5861 | 종이 재단 (2) | 文學 | 2014.01.19 | 0 | 0 |
5860 | 생각 모음 (199) | 文學 | 2014.05.07 | 0 | 0 |
5859 | 1. 부모 자식간의 관계 | 文學 | 2014.06.05 | 0 | 0 |
5858 | 변환 | 文學 | 2014.06.27 | 0 | 0 |
5857 | 폐쇠 공포증 | 文學 | 2014.06.29 | 0 | 0 |
5856 | 부속품을 구입하기 위해... | 文學 | 2014.06.30 | 0 | 0 |
5855 | 적과의 동침 | 文學 | 2014.07.19 | 0 | 0 |
5854 |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 文學 | 2014.07.20 | 0 | 0 |
5853 | 귀농 3년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2) | 文學 | 2014.07.20 | 0 | 0 |
5852 | 적과의 동침 | 文學 | 2014.07.21 | 0 | 0 |
5851 | 충고에 대하여... | 文學 | 2014.07.29 | 0 | 0 |
5850 | 내조를 함에 있어서... | 文學 | 2014.10.14 | 0 | 0 |
5849 |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4) | 文學 | 2014.10.15 | 0 | 0 |
5848 | 예상대로라면 벌써 기계의 페인트 칠을 하고 있어야 되었다. | 文學 | 2014.10.15 | 0 | 0 |
5847 | 내조를 함에 있어서... (2) | 文學 | 2014.10.17 | 0 | 0 |
5846 | 중고 기계 수리 | 文學 | 2014.11.05 | 0 | 0 |
5845 | 새로운 시작과 변화에 대하여... | 文學 | 2014.11.20 | 0 | 0 |
5844 | 생각 모음 (250) | 文學 | 2014.11.23 | 0 | 0 |
5843 | 사랑, 그 이름으로... | 文學 | 2014.12.04 | 0 | 0 |
5842 | 감계가 무량한 이유 | 文學 | 2014.12.05 | 0 | 0 |
5841 | 선택 ( 생각 모음 ) | 文學 | 2014.12.08 | 0 | 0 |
5840 | 꿈과 현실의 차이 | 文學 | 2014.12.09 | 0 | 0 |
5839 | 생각 모음 | 文學 | 2014.12.10 | 0 | 0 |
5838 | 왜관에 납품할 기계 [1] | 文學 | 2015.01.07 | 0 | 0 |
5837 | 오늘 하루 (101) | 文學 | 2015.01.23 | 0 | 0 |
5836 | 날씨가 추워 지려니... | 文學 | 2015.01.27 | 0 | 0 |
5835 | 영동 법원에서 날아온 대금지급기한 통지서 | 文學 | 2015.04.09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