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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 명절이 가까워지면서 많은 상념이 교차한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사실은 건강에 관한 것이었고 지금도 아침에 탁구를 치러 지하실에 내려갔다온 직후다. 아침에 탁구를 치면 상쾌한 기분이 계속 따라 붙는다. 그 기분으로 글을 쓰면 무척 잘 써지는 것같고...

  건강하지 않으면 글을 쓸 수 없다는 사실. 아무래도 몸이 아팠던 기억으로 인하여 계속하여 그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다. 

  다른 할 일, 즉 직업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닐 경우 아예 모든 게 세상과 단절되기 마련이었다. 모친이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에 모든 환경이 바뀌게 되었었다. 결국 1년 동안 나와 함께 집에서 생활했지만 모든 걸 거부하기 시작하여 요양병원에 모시게 되었고 그 뒤 수족을 못쓰는 최악의 지경에 이른 것도 모두 건강을 지키지 못한 탓이다.

 

  갑자기 세상이 꺼져 버리던가 무너져 버리는 느낌.

  사실상 지구가 돌고 있다는 걸 모르던 옛날에는  한 거인이 쟁반같은 세상을 떠 받들고 있다고 믿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끝에가면 낭떨였고 추락하면 영영 돌아올 수 없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한다. 사실 언듯 생각하면 틀린 말도 아니다. 이 치에 닫는 건 사람이 거꾸로 서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부터 시작하면 원형의 지구를 상상할 수 없을테니까!

  그런 과거 속으로 들어가서 내가 살고 있는 현재와 비교한다는 건 웃기는 얘기다. 하지만 그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단지 지금의 과학을 알고 있기 전에는 그것이 지배적인 생각이었을테니까.

  생각은 얼마든지 해석하기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같다. 그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건 아무래도 가장 정답에 가까운 내용을 보장하겠지만 사람이 살면서 과학적으로 살고 정확한 내용을 알면다 사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아무래도 의문 투성이의 삶에 정도를 찾는 건 무엇보다 힘든 것같다.

  모친이 뇌경색을 앓기까지 왜, 아들로서 여러차례 신호(전조증상)가 왔었음에도 깨닫지 못하였던가!

  그 모친의 과거 경력을 유추해 볼 때 뇌경색이라는 병명을 나도 똑같이 유전적으로 앓고 있다는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그러므로 최근까지도 계속 주변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건강에 대한 증상들을 놓고 볼 때 깨닫게 되는 건 틀림없는 결론에 도달한다. 같은 병을 앓고 있다는...


2. 탁구에 있어서 서브볼을 받는 와중에 커트볼로 처리하는 기술이 무척 중요했다.

  그러므로 레슨을 처음 받을 때 서브볼을 커트로 받고 두 번 째던가 세 번째에 드라이크로 치라고 알려 준다.

  탁구 레슨을 받을 때는 그렇게 주고 연습을 하면서 20분을 반복하므로 모르고 있었지만 사실 실전에서는 커트볼로 넘길 때 상대편에서 오히려 역습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회피했던 것 같다.

  커트볼 처리가 미숙하여 너무 뜬 공으로 넘어갔던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낮은 공으로 커트볼로 넘길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역시 공에 회전이 걸려 있어서다.


   그런데 그동안 그런 사실을 망각하고 있었다. 이상한 방식으로 드라이브 위주로 방향을 돌린 것이다. 이것은 내가 임으로 생각해낸 나름대로의 고육지책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모두 커트볼을 처리하는 데 미숙했고 결국에는 패배를 자인하는 결과로 이어져 왔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된 것이다.

  지금쯤 내 실력은 무척 늘었어야만 마땅하였다. 그런데 번번히 리그전에서 예선전을 넘기지 못하고 졌다. 하물며 나보다 못한 여성(김순주, 타이어집, 김영, 이선숙, 김현숙)들에게 연거푸 진 것이 엄청난 충격이었고 그 이유를 분석하지 않을 수 었었는데 그 경기 내용에서 나는 커트볼을 모두 드라이브로 넣으려고 했다는 점이었다.


  지하실에서 연습조차 미미했다.

  갑자기 내 기술에서 커트볼이 전부 살아지고 말았는데 그로인해서 상대편의 서브볼을 받아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였다.

  엄청난 후회감.

  절망감을 깨닫고 결국에는 커트볼을 다시 조명하기에 이른다. 지금은 아침마다 커트볼을 별도로 연습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예전에 커트볼보다 더 위력적이었다. 혼자 연습하던 때는 전혀 늘지 않던 기술이 지금은 재조명하고 그전부터 연습하여 익숙하게 느껴왔던 모든 동작들이 오히려 더 많이 숙성되어 내게 익숙하게 몸에 배여들어 왔으므로 오히려 놀랄 지경이었다.

  그러면서 두 번이나 탁구장에 나가는 동안 테스트를 거쳤다.

  커트볼로 상대편의 서브볼을 처리하면서 와전히 달라진 느낌이 든다.

  그전처럼 볼처리를 처리할 때 당황하거나 미숙하지 않았다.

  이제는 실수가 적어 졌던 것이다.

  그만큼 또한 차분하게 계속하여 상대편과 커트볼로 렐리를 할 수 있게 됨으로서 전혀 부담감이 살아진 느낌이다.


  왜, 갑자기 커트볼을 재 조명하였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되돌아오기까지 많은 희생을 치뤘다는 사실을 깨닫았다.

  그만큼 값진 경험이라고 할까?

  그토록 실력이 늘지 않았던 이유를 비로소 깨닫게 되었으며 커트볼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하여 새삼스럽게 재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오, 하느님!

  결국에는 커트볼로 다시 되돌아 와서 중요점을 인식한 이유는 그것이 기본이 됨을 깨닫았다는 사실일 것이다.

  얼마나 돌아온 결과였던가!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로 비로소 알게 되기까지 1년 10개월 동안 나는 제자리를 맴돌았지 않았던가!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많은 기술적인 발전을 가져오리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았으니...

  그것이 값진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신은 결국에는 노력하는 자에게 승리를 주는 것이고 그것이 얼마나 기본에 충실하느냐?

  신념이 무너지지 않고 먼저 마음이 흐르면 몸도 따라 가는 것이라고 보아지는 걸 당연히 언젠가는 되돌아 올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는 문제였다. 아마도 그것이 깨달음의 차이겠지만 얼마나 빨리 깨닫는 자가 결국에는 그 정도(正道)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엄청난 발견을 한 것처럼 계속하여 흥분을 하면서 탁구장에 간다.

  커트볼로 탁구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계속 실력을 쌓아 나가면 조만간 무적이 되 것이라고 장담하는 이유도 그것이다.



3. 얼마나 살기 좋은 세상인가! 돈만 있으면...

  세상은 얼마나 살기 좋게 변하였는지 모른다. 도로가 더 많이 새로 생긴 탓에 옥천에서 마전까지 갔다오는 길이 빠르고 편리해 졌다. 마전에서 속리산까지 4차선 관광도로가 건설되고 있었으므로 중간에 완성된 구간은 일사천리로 달릴 수 있었다.

  마전의 A라는 사람에게 추석 선물을 주기 위해서 오전 중에 갔다 왔는데 불과 30분도 체 걸리지 않았으므로 왕복해서 50분 소요되는 동안 주변에 경관을 바라보면서 여유있게 다녀왔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차창 밖으로 보이는 장령산 자락의 높은 봉우리가 그토록 웅장하고 넓은 분포로 위용을 드러내었으므로 한층 자연의 위대한 위용에 차분이 마음까지도 가라 앉는 것이었다.

  이렇게 주변 경관을 의미 있게 바라보면서 1톤 화물차를 운행하게 된 것이 얼마만이던가! 거래처에 갈 때는 항상 속도를 과속으로 달렸고 주변의 전경을 세도 없었다. 그만큼 가슴이 계속 쿵쾅거렸던 것이다. 그리고는 운전이 그토록 피곤했었다.


4. 아들이 공장에서 함께 작업하면서 계속하여 불량을 내고 있었다. 현재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내 시간을 빼았고 있었지만 나중을 위해서는 그런 모험도 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하는 위안을 하게 된다. 

  이건 순전히 모험이었다. 

  그리고 투자라는 생각이 든다.  


5. 매월 일정한 액수(?)를 보내 주기로 한 진례의 A 라는 공장에서 기계를 납품하고 1개월이 지났는데 약속한 대금을 송급해오지 않았다.  9월 말일인데...

  사람을 너무 믿었던 게 잘못일까?

  원래부터 그런 사람인 줄은 알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사람이 변한 것 같아서 외상으로 납품했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약속을 어긴 것이다. 상종을 말아야지 하면서도 믿어야 하는 게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의 인덕이라면 그것을 교묘하게 이용해 먹는 사기꾼 같은 사람이 간혹 문제가 되곤 했다.

  그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고 부도가 나서 종적을 감춘 사람이었건만 좀 나은가 싶더니 결국에는 똑같은 거짓말에 그야말로 질려 버릴 지경이다. 반신반의하던 마음이 이제는 전혀 신뢰감이 없어졌다고 할 수 있었다.


  연천의 B 라는 사람 또한 그런 종류의 인간 중에 하나였고 1년 전에 납품한 기계를 문제 삼아서 하자를 걸었던 곳은 공장장이 기계를 쓰지 못하겠다고 틀었었다. 참으로 난감하고 답답한 사람들. 결과적으로 그렇게 억지를 부리고 약속을 어겨서 얻은 이익이 과연 배가 부를까? (마음적으로 불편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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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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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