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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 대하여...

수박 겉 햩기식 사고방식

2017.08.02 18:56

文學 조회 수:131

 1.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사뭇, 죽기 살기로 작정하고 사력을 다하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굳은 마음. 즉, 죽생**(죽으려 하면 살 것이요. 살려고 발버둥치면 죽을 것이뇨!) 궁국적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서 임하지 않으면 실패를 한다'


  탁구 경기에 있어서도 내가 갖고 있는 기술을 발휘하지 못하고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패배를 하였다. 


  아들이 함께 기계 제작을 하고 있는데 늘 겉햩기였고 정시에 퇴근 주말, 휴일 근무는 전혀 안 하고 다른 곳에 치중하는 데 그것이 헬스였다. 그러다보니 직장에서도 불신하는 경향이 발생하고 무엇보다 자신이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나온 뒤에 나와 함께 일하고 있지만 뜬 구름처럼 헬스에만 치중하여 배우는 것도, 일하는 것도 전혀 집중하지 못하고 언제 그만둘지 모를 정도로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떠돌이처럼 보여졌다. 그러다보니 항상 그 얘기를 한다. 네가 헬스를 그만두지 않는 한 너 자신은 어디를 가나 찬밥 신세라고...


2. 앞서 탁구 경기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나는 10대 8로 경기를 내내 지고 있었는데 상대방은 내가 잘아는 <도무지>라는 사람이다. 그는 나하고 개인적으로 탁구를 칠 때 갑자기 실력이 늘어서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번번히 졌었다. 그런데 마지막 3라운드 경기에서 나는 코 앞에 지는 경기를 펼치었다. 상대가 서브볼을 넣게 되었으므로 내가 한 번이라도 받지 못하게 되면 패배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미 진 경기라고 보고 리시브를 할 때 드라이브로 받아 치겠다고 결심을 하게 된다. 이 경우 아차 실수를 하면 드라이브가 상대방의 테이블을 벗어나게 될 것이고 내가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그야말로 끝장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결정적으로 드라이브로 치는 것만이 최선책이라고 입장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리시브를 아주 편하게 커트 볼로 넘기게 되면 상대는 그것을 드라이버로 받아치게 될 것이고 내가 수비를 하지 못할 경우 경기가 끝나고 만다. 나는 3경기를 이겨야만 핶고 상대는 단 한 경기만 이기면 승리하는 어려운 상황.

  결국에는 나는 상대방의 리시브를 드라이버로 쳤다.

  죽기 아니면 살기였다. 그 순간 내가 그런 생각을 한 가장 확실한 이유는 바로 죽음을 각오한 결심이었으니... 그래서 나는 그를 마침내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