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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간사한 인간의 마음 (2017.08.15)

2017.08.16 13:20

文學 조회 수:99

1. 인간은 얼마나 이기적인가!

  어린 아이가 엄마의 품 속처럼 따뜻한 온기를 느끼던 것처럼 새벽녁에는 그야말로 싸늘한 기운에 절로 따뜻함이 그리워진다. 그러다가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컴퓨터를 켜고 책상에 앉았는데 노트북 컴퓨터 좌측 환기구에서 배출되는 따뜻한 기운이 그리운 어린아이 때의 감정을 느끼게 한다. 똑같은 상황에서 무더운 열대야가 밤새 지속되던 때만해도 살결에 닿을 때마다 불덩이처럼 화끈 거렸었다는 사실을 비교하면 느낌이 얼마나 다른가!

  인간의 마음은 왜, 그토록 간사스러울까. 약간만 환경이 변해도 호들갑스럽게 대비책을 마련하다가 이제는 모두 필요 없다고 버릴 판국이다. 단 1개월 정도의 무더운 날씨를 참지 못하고 에어컨을 다섯 대씩이나 설치하던 모습이 바로 엇그저께 같았다. 그런데 이제는 에어컨은 전혀 쓸모 없게 된 것같고 대신 전기장판이 바닥에 깔릴 판국이다.


  내가 탁구 동호회에 다니게 되면서 지난 1년 8개월 동안을 돌이켜 보면 건강이 무척 좋아졌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그 이상 바랄 게 뭐 있겠는가! 몸에 이상의 기운이 지금은 발생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다시 살게 된 기분이 든다. 하지만 가끔씩 몸에 이사의 징후가 나타나서 마치 눈으로 보이는 전원이 너무 짙은 녹색빛을 띄고, 갑자기 발을 딛고 있는 게 이상하게 빙글 거리면서 도는 듯 하고, 사람을 상대로 말을 할 때 점점 혈압이 올라가는 듯한 느낌에 사로 잡힐 때면 이상한 기분에 빠져 버렸었다.

  '이대로 쓰러지는 건 아닌가!'하고...

  너무 큰 우려일까?

  이 조바심은 지금까지는 현실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조금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 왔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아가 더 들면 들수록 위험한 상황으로 돌변할 수도 있겠다는 불안한 마음은 떠나지 않는다.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두 번을 맞이했든 어지럼증 사건으로 병원에 실려 갔던 이후부터 주변에 일어나는 이런 불안감은 어쩌지 못해 왔었다.

  그 날을 계기로 내 몸에 일어날 수 있는 새로운 위험을 보게 된 것이다.

  아마도 나는 모친과 같은 경동맥 혐착증세가 왔었을 것이라는 우려감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 전조 증세로 심한 어지럼증을 느꼈을 것이고... 


  내몸의 이상 징후를 보면 모친의 뇌졸증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모친이 살고 계셨던 아파트에서 몸에 이상 증세를 호소하면서 전화를 하여 밤 늦은 시각에 찾아 갔었는데 아파트 현관 앞에서 문을 따지 못하여 계속 넘어지고 있던 모습. 그리고 한 시간이 넘게 그런 상태로 계셨던 모친으로 인해서 밖에서 아내와 함께 애를 테우다가 열쇠집으로 전화를 하였지만 늦게 오는 바람에 결국 모친이 문을 따게 된 경위까지...

   왜, 그때 뇌경색 전조증상으로 알지 못하고 병원에 가지 않았었는지...

  그리하여 불과 6개월도 안 되어 뇌경색으로 쓰러지게 된 모친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떠올랐다.

  그리고 내 경우도 그런 위험인자를 갖고 있으며 수시로 위험스러운 느낌이 불러일으키는 것을 느끼는 것이었다. 


 2. 과거의 경우.

  즉, 2010년도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자면 사실상 만으로 50세가 되는 나이였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내 생활의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고 그로인해서 그동안의 기준에 리듬이 깨지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그것은 부친이 똑 같은 나이에 뇌출혈로 쓰러져서 중풍으로 오른쪽 수족을 못쓰게 된 나이였다. 그렇게 절뚝 거리면서 25년간을 사시다가 작고하기까지 온갖 수발을 모친이 감수하였을 정도로 풍으로 쓰러진 뒤의 부친은 벽에 똥칠을 할 정도로 인사불성이 되는 경우도 많았었다. 

  그런데 부친과 다른 내 경우는 술탁주(알콜중독)이 아니었지만 유전적인 뇌경색 인자는 갖고 있었다고 본다. 또한 사업적으로 기계제작이라는 막중한 작업으로 인해서 만성 과로에 시달렸으므로 별도로 운동을 하지 않았었고 그로인해서 비만인 경우가 많아졌다.

  이때까지 나는 혈압이 정상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비만이 되면서 점차 혈압이 높아지기 시작하였고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전으로 인하여 경동맥이 막히는 경동맥 협착증세에 시달리곤 했다고 본다.


  오산출장 때, 눈앞이 너무도 이상한 빛으로 아주 짙게 변하였는데 그것은 갑자기 먹구름이 끼면서 색체가 짙게 변하던가 어두워지게 되는 느낌으로 모든 감각이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위험한 상황과 맞다아 뜨리는 경우를 돌연 느끼게 되면서 엄청난 긴장감으로 혈관의 맥박이 뛰는 것을 느끼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었다. 전 날 밤에 차에서 잠을 잤었는데 모기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한 극심한 피로와 기계가 제대로 되지 않자, 받게 되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 때만해도 그 이상한 증상을 나는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그것이 다음에 닥쳐올 충격적인 사고(졸도)를 겪게 될 때까지 전혀 내 몸에 이런 불안스러운 상태로 지내야만 하는 위험을 전혀 인지하고 있지 않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2000년도에 두 번이나 졸도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3. 우연히지만 이런 내 몸의 불안한 상태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가운데 계속하여 여러가지 증상이 발생하였지만 최악의 경우는 모면하였는데 그건 행운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서 2014년 5월 모친이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 왼 쪽 경동맥의 막힘으로 인하여 오른쪽 뇌의 혈액 공급이 끊기게 된 상황이었지만 이미 골드타임 3시간을 넘긴 뒤에 전문 병원에 도착하여 뒤늦게 응급조치를 받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휴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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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