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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관념의 차이

2017.08.12 19:14

文學 조회 수:2

1. 다시 주말이 돌아 왔다.

  내 할 일은 오직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는 것이었지만 내 뜻대로 살 수 없어 왔었다. 그렇지만 아들은 예외같다. 연이틀 쉬면서도 전혀 다른 생활을 영위하는데 그것이 자기가 하느 목표라는 것이었다.

  아들은 헬스 제 2회 헬스 경진대회를 앞두고 총연습을 하기 위해 대전에 있는 다른 단체와 합숙이라도 하는 듯싶었다. 주말, 일요일에 도시락을 싸들고 아침부터 그쪽으로 출근을 하는데 도시락이 두 개씩이나 되었다. 모두 닭가슴살과 밤으로 버무린 거였다.


  아침에 나가면서 제 엄마에게,

  "시합에서 일 등을 하면 상금이 오천 만원이예요!"하고 부축인 모양이다.

  그것을 또한 남편이 내게 말해 주는데,

  "아나, 내 떡... 그게 되는가 보자!"하며 비웃고 말았다.

 

  몇 개월 전, 헬스 전국 대회 1회에 참여 하여 9등을 하였다고 자랑했었다. 그리고 아들은 이 번 2회 대회에서는 1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다. 하지만 이미 당산은 정해져 있고 들러리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서울 대회이므로 지방에서 아무리 기를 쓰고 올라가도 그곳에 헬스클럽 소속인 사람에게 상금이 주워진 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처럼...

  그러므로 다른 크고 작은 경진 대회처럼 지방 출신은 성공할 수 없다는 뻔한 결과를 쫒는 불나방처럼 아들은 전혀 뜬 구름만 잡으려고 발버둥치는 것 같았다.


  그러므로 헬스 쪽으로만 쏠리고 있는 아들의 모습은 매우 위험해 보였다. 그러다보니 전에 다니던 두 곳의 직장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사직서를 쓰고 나왔겠지만 모든 걸 부정하려 드는 모습이었다. 헬스 외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인 문제가 눈 앞에서 그대로 펼쳐 보였다.

  아들의 운명이 어떠리라는 사실은 물을 보듯 뻔했다.

  행스에만 미치다보니 다른 직장 생활을 하지 못한 체 방탕 생활을 할 것이다. 그리고 끝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에는 뒤늦게 후회를 하게 되고 인생 실패와 낙오자가 되어 노년에 정신을 차리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되리라는 점을 누누히 강조했었다.


  그처럼 고집이 센 아들을 나는 데리고 공장에서 함께 기계 제작을 한다. 유일하게 내가 받아 줄 수 있는 직장. 하지만 저녁 6시가 되면 벌써 헤스클럽으로 떠나 버린 뒤에 밤 12시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었다.


사람이란 아무리 노력해도 목표는 이루지 못할 게 뻔할 것같으면 일찍 포기하는 게 최선책이었다. 하지만 그런 현실을 깨닫지 못하고 계속하여 무지개만 쫒는 꿈에 깨어나지 못하는 사람. 종내 그 운명에 살 팔자라면 나도 아들임을 부정해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좀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관하는 게 가장 현명할수도 있었다. 내가 보호하는 동안 계속하여 아들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할지도 모르지 않은가!

  고등학교 때와 틈만나면 내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왔던 아들을 나는 아직도 내 품에 보호하고 놓아 주려 들지 않는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클 나무는 떡 잎부터 안다. "

  우리만 속담에 그런 말이 있다. 이미 비틀어진 나무는 계속하여 상품의 가치를 없게 클 것이므로 아예 자르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뜻이리라! 


  금요일인 어제도 공장으로 닭 가삼살이 아이스박스에 담긴 체 두 박스나 택배로 배달되어 왔다. 모두 아들 것이다. 

 "닭 사슴살이 아깝다!" 하면서 내가 아들이 토요일인 오늘 대전으로 간다고 도시락 두 개를 가방에 싸들고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핀잔을 했다. 하지만 아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제 할 일이 그토록 소중할 터, 다른 일은 안중에도 없었으니까? 나와 아내가 주말과 일요일에 일을 하는 것조차 눈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번 돈으로 봉급을 주고 그 돈으로 닭가습 살을 구입하고 모두 제 입맛에 소비하기 위해 사용되는 게 평일날에 일을 하는 이유라도 된다는 생각인 모양이다. 그  머리 속을 뚜껑을 열고 들어가고 싶었다. 얼마나 못 되 먹은 구린내가 진동하는 느낌이 들어서 함께 집에서 생활하는 것조차 점점 더 혐오스럽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모든 밥에 닭가슴살이 들어 가고 그것을 하루 4끼 씩이나 챙겨 먹는 아들을 보고는 내가 미쳐 버릴 것만 같았다. 그것은 몇 년 전에 모친이 중풍에 걸리고 집에 들어와 지내던 1년 전과 전혀 다를 바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최근에는 옆 집의 S 라는 사람이 또한 그런 병에 걸리기라도 한 것처럼 혼자 독단적인 결정을 했고 결국에는 자포자기의 길을 걷는 상태가 된 듯했다. 바로 자폭하는 운명이다. 그렇게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변화에 전혀 민감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만의 독단적인 주관에만 의지하는 것. 그리하여 결국에는 그것이 최종적으로 무책임한 상태에서 금전적이건 실제적으로 실패로 끝나게 되어 의지와 다르게 상황이 엉뚱한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실패자가 된다는 것도 모른 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너무도 불을 보듯 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다른 사람의 말은 전혀 귀담아 듣지 않았다. 한결같은 얘기지만 자신의 의지가 잘못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모양이다.     


2. 오늘부터는 맹 물을 페트병에 준비해 놓고 오전 중에 마실 것입니다. 어제와 같은 심각한 우려를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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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