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글에 대한 소망이 있다면 글만 쓰고 싶다는 점이었다.

  글만 쓰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다. 그 얘기는 책을 출간하는 문제와 걸려 있었다.

  한 달에 한 권씩은 쓸 수 있는 저력.

  아마도 그렇게 쓸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맞춰 나갈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함은 직업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해 놓지 못해서였다.

  바로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이 내 유일한 생계수단이었으므로 만약 내 일을 누군가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아들일 것이다. 하지만 내 자리를 완벽하게 해내지 못할 것이다. 모든 걸 해내기 위해서 자질이 부족했다. 아니, 인내가 부족했다. 또한 나처럼 간절하지 않아서 수박 겉핱기로 깊이 파고 들지 못하리라!



2. 에어컨을 켜고 공장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전기세가 든다. 그것이 한 달내내 얼마나 더 추가될지는 뻔했다.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비용이 들터였다. 에어컨을 다섯 대나 설치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필요한 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

  지금으로서는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이 유일무일했다.

  내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그게 생명줄이었으니까.

  유일한 돈벌이이자, 생계수단.

  만약에 몇 개월간 생업을 끊긴다면 적자로 인하여 내 생활의 모든 것이 위험해 지는 건 자명하지 않은가!

  그런 운명을 맞아하지 않기 위해 평상시에는 기계제작에 최선을 다해왔었다. 글 쓰는 건 그 뒤의 일이지만 여간해서는 시간이 나지 않으므로 문맥은 끊어지고 늘상 평상적인 얘기로 쓰여지는 일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었다.  


3. 아들이 내 일을 대신하고 내가 빠진다는 건 가능할까?

  사람은 각자의 능력이 달랐다. 또한 아들은 그다지 배고픔에 대한 경험이 없었다. 나의 어린시절은 너무도 절망적이었고 가난에 빠진 굶주림의 연속이었다.

  이 비교할 수 없는 차이점.

  그러므로 비교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거리가 멀다.

  똑같은 인간이지만 내가 30년의 경험을 바친 것을 아들이 하루 아침에 배울 수는 없는 것이다.

  또한 열정이 없으므로 늘상 겉돌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2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9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3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2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0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8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4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83 0
2317 안성 반월 공단으로 출장을 나가면서... 2017. 7. 28. 금 文學 2017.07.28 60 0
2316 아들이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참여하여 이로운 점과 불리한 점. 文學 2017.07.28 52 0
2315 에어컨의 가스가 부족하여 주입하면서... file 文學 2017.07.26 118 0
» 왜, 그토록 글만 쓰고 싶은데 그러지 못할까? 文學 2017.07.24 55 0
2313 2017년 1분기 부가세 신고 文學 2017.07.24 83 0
2312 군서(옥천의 지역이름) 산밭(산속의 밭)에서 풀을 메며... file 文學 2017.07.24 146 0
2311 지하실 에어컨 설치작업 2017.07.21. 금요일 file 文學 2017.07.24 352 0
2310 어제는 서버 컴퓨터가 고장이 났었다. 2017.07.20 file 文學 2017.07.24 95 0
2309 탁구, 그 머나먼 세계를 향하여... 2017.07.19. 수 文學 2017.07.24 79 0
2308 비교 2017.07.18 文學 2017.07.24 50 0
2307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文學 2017.07.17 78 0
2306 공장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 [1] file 文學 2017.07.16 91 0
2305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7.07.16 58 0
2304 에어컨 설치 (4) 2017. 07. 13. 목요일 [4] file 文學 2017.07.16 316 0
2303 두 번째 동고령 출장 2017.07.12. 수요일 file 文學 2017.07.16 68 0
2302 에어컨 설치 (3) 2017.07.11. 화요일 file 文學 2017.07.16 173 0
2301 아들과 함께 하는 기계 제작 근무 시간 2017.07.11 file 文學 2017.07.16 104 0
2300 어제 토요일의 하루 文學 2017.07.09 93 0
2299 주말은 근무하지 않겠다는 게 아들의 신조다. 文學 2017.07.08 63 0
2298 아들과 함께 하는 기계 제작 현장에서...2017.07.06 文學 2017.07.08 57 0
2297 에어컨 설치 (2) 文學 2017.07.05 96 0
2296 살인적인 더위와 여러가지 주변 생활의 변화 文學 2017.07.05 45 0
2295 현풍에서 동고령까지... 2017. 07. 04 文學 2017.07.05 82 0
2294 네이버 클럽에서 홈페이지로 글 쓰고 있는 지금의 모든 내용을 옮긴다. file 文學 2017.07.03 113 0
2293 어제 일요일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면서... 文學 2017.07.03 270 0
2292 내 마음의 상념 文學 2017.07.01 75 0
2291 에어콘 설치 file 文學 2017.06.30 121 0
2290 대구에 납품할 기계를 작업하는 중에... 2017.06.27 文學 2017.06.30 106 0
2289 어젯밤에는 장대비가 내리는데... 2017.06.28 文學 2017.06.30 69 0
2288 단비가 내리는 날 [1] 文學 2017.06.27 56 0
2287 어제 일요일과 오늘 월요일에 한 일 文學 2017.06.26 78 0
2286 세 번의 출장 이후 몸 상태의 비교 file 文學 2017.06.23 103 0
2285 대구 출장 (64) 文學 2017.06.22 80 0
2284 이틀 출장으로 엉망이 된 몸 상태 文學 2017.06.21 60 0
2283 서울 출장 (132) 2017.06.20 文學 2017.06.21 126 0
2282 부산 출장 (110) 文學 2017.06.19 67 0
2281 동문서답 2017. 06. 16 文學 2017.06.17 50 0
2280 건강에 대한 고취 2017.06.15 文學 2017.06.17 53 0
2279 가뭄으로 인한 식물의 태도 2017.06.14 文學 2017.06.17 51 0
2278 모든 게 답보 상태다. 2017.06.13 文學 2017.06.17 50 0
2277 내일은 문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3) 2017.06.10 [1] 文學 2017.06.12 73 0
2276 내일은 문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2) 2017.06.07 文學 2017.06.12 50 0
2275 내일은 문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2017.06.08 文學 2017.06.12 68 0
2274 내게 수입 창출의 근간을 이루는 건... 文學 2017.06.04 62 0
2273 경운기 수리 (2) 2017.05.29 文學 2017.05.30 317 0
2272 자금이 부족할 때마다 겪는 문제 文學 2017.05.30 73 0
2271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4) 하단부분 file 文學 2017.05.28 106 0
2270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3) 중단부분 file 文學 2017.05.28 97 0
2269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2) 상단부분 file 文學 2017.05.28 91 0
2268 마른 가뭄 文學 2017.05.26 9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