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왜관으로 출장을 나간다.

  월요일 아침이다. 이제 본 일(기계 제작)에 집중하여야 하는데, 아침에 탁구를 치러 지하실에 내려 갔는데 전화가 와서 탁구를 치다가 받았다. 지하실에서 탁구 기계를 끄고 음악 소리를 피하여 밖으로 나가서 받았는데, 왜관의 J.Wen 이라는 거래처였다.

  "기계가 소리가 요란해서 중단한 상태입니다만..."

  "어디가 그런가요?"

  "기계가 스위치를 넣으면 덜덜 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작업을 못할 정도로 시끄럽습니다."

  이때 나와 그 전화 속의 상대와 서로 설명하는 내용이 엇갈렸다. 자세하게 내용을 설명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점이었다. 계속하여 내가 하는 소리는 그가 말하는 내용과 전혀 다른 상태였다.

  "서보모타에서 나는 소리일 겁니다. 그냥 계속하여 보세요. 좋아 질 수가 있을테니까?"
  그렇게 설명을 끝냈는데 오전 10시쯤 다시 전화를 받기까지 두 시간 정도가 지난 뒤였다. 그래서 주축대에 베아링 부분이 이상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았고 출장을 갈 필요를 느꼈으므로 여러가지 필요한 도구를 준비하여 차에 싣고 아내와 A씨를 화물차에 태우고 출발을 했다.

  내가 출장을 나가면 어짜피 공장이 멈춰야만 했으므로 출장을 함께 갔다오는 것이 기분전환에 좋다는 판단이 들어서였다. 3일 동안 연장 출장만 다녀오다보니 부품을 가공하지 못하여 연결이 끊긴 상태였다. 아내와 둘이 일하는 작업이 막힌 것이다. 내가 뒤를 봐주지 못해서...


2. 일요일인 어제는 밭에 갔었다.

어제 일요일에는 청성의 아랫밭에서 고랑의 잡초를 쫍고 제초제를 뿌렸었다.

  어제 아침부터 서둘렀는데 김밥을 6줄 샀다. 옥천 시내의 김밥집은 한 줄에 천원 씩이었다. 25일이다보니 장날이었고 중앙로 쪽으로 포장들이 쳐진 것이 보인다.

  김밥집은 시내버스 옆의 한 식당이었다. 사람들이 벅석되고 계속하여 김밥을 사로 오는 손님들이 줄을 섰는데 마침 내가 첫 번째였다. 그리고 그 뒤로 계속하여 뒤를 선다.

  재빨리 내 김밥을 사가지로 나왔으며 집으로 돌아와서 밭에 갈 때마다 챙기는 여러가지 도구를 갖고 집을 나섰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분무기였다. 이번에는 제초를 하여야 한다는 게 가장 우선이었으니까.  


3. 어제 저녁에는 탁구를 치러 갔고...

  토요일인 24일과 일요일인 25일 연속으로 체육센타로 탁구를 치러 저녁에 갔다 왔었다.

 

수정 내용 :  간 것청성군 들 깨를 심어 놓은 밭에 가서 잡초를 뽑고 제초제를 뿌렸습니다. 공장에서 일을 하여야 할 시간에 밭에 가서 농사를 짓는 건 대단한 인내를 요구합니다. 돈이 전혀 되지 않는 밭 일이었습니다. 집에서 먹는 것에 국환할 수 밖에 없는 농사일을 그것도 직업적인 본업을 뒤로 미루고 땡볕에서 풀을 뽑아야만 하다니... 사실 그렇게 생각하면 전혀 농사를 지을 수 없었습니다. 농사를 일찌기 천하지대본(천하에 가장 근본적일 것) 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만큼 농사를 짓는 건, 내가 신이 된 기분이며 자연에 한 몸으로 춘하추동 근심하고 그에 노동을 강요하게 되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8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5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6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2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87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34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3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1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64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58 0
2401 기계 납품의 연기 (3월 30일) 文學 2017.04.02 83 0
2400 부산 출장 (146) 文學 2015.02.11 83 0
2399 작업방법 (84) 인생에 대한 견해 17 *** 文學 2023.01.26 82 0
2398 김장을 하는 아내를 보면서... 文學 2022.11.12 82 0
2397 편집 작업을 시도하면서... (4) 文學 2022.11.04 82 0
2396 탁구장에 다니면서 바뀐 몸 상태의 변화 文學 2022.06.06 82 0
2395 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6) *** 文學 2022.04.04 82 0
2394 대통령 선거 文學 2022.03.10 82 0
2393 편집 작업에 가장 중요한 인디자인 작업 *** 文學 2022.02.15 82 0
2392 내게 있어서 이렇듯이 수정을 하게 되는 여러가지 단계를 지나서 비로소 완성되는 한 권의 책의 과정 文學 2022.01.29 82 0
2391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15) 文學 2022.01.13 82 0
2390 추위를 타는 문제 文學 2021.12.28 82 0
2389 기계 제작을 하는 직업 文學 2021.11.30 82 0
2388 비상시국.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文學 2021.08.18 82 0
2387 포천 송우리 출장 文學 2021.05.08 82 0
2386 토요일이 주는 의미 文學 2021.03.27 82 0
2385 시야의 불편함에 대하여... 文學 2021.03.17 82 0
2384 글 쓰는 작업 (5) 文學 2021.01.19 82 0
2383 동두천 출장 (3) 文學 2020.06.16 82 0
2382 4k 모니터가 갖고 있는 풍자적인 실상 文學 2020.02.17 82 0
2381 신년 계획 (2) 2020.01.04 文學 2002.01.02 82 0
2380 동대구 역 풀렛포옴에서... 文學 2019.12.02 82 0
2379 실수 연발에 대한 깨달음 (4) file 文學 2019.11.23 82 0
2378 야간 작업 文學 2019.11.20 82 0
2377 글을 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file 文學 2019.11.11 82 0
2376 가슴 아픈 비가 오는 아침에... 文學 2019.08.27 82 0
2375 자유 (3) file 文學 2019.04.12 82 0
2374 돈 줄을 막고부터... 文學 2019.04.01 82 0
2373 부정과 긍정 사이 文學 2018.11.09 82 0
2372 두서없이 쓰는 글 文學 2018.10.09 82 0
2371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2) 文學 2018.08.13 82 0
2370 부산 진례에서 기계 계약을 한다. 文學 2018.05.02 82 0
2369 기계를 납품하면서... (4) 2017.11.13 file 文學 2017.11.14 82 0
2368 서울 출장 (3) 2017.10.20. 09:59 금 文學 2017.10.24 82 0
2367 상념의 꼬리 (4)- 추석 명절 전 날 文學 2017.10.07 82 0
2366 기계 주문과 납품 文學 2017.08.27 82 0
2365 오늘 마침내 부산에 납품할 NC 기계를 완성하였다. 2017.826 文學 2017.08.27 82 0
2364 야간 작업 (2017.01.26. 14:04) 文學 2017.02.01 82 0
2363 이비인후과에 가다 (2) 文學 2016.10.02 82 0
2362 아들과 탁구를 치면서... secret 文學 2016.02.09 82 0
2361 내 삶에 신조 文學 2023.06.17 81 0
2360 어제까지 감자밭에서 밭을 갈고 오늘은 기계 제작에 임한다. (2) *** 文學 2023.04.05 81 0
2359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 (11) *** 10/2 文學 2022.10.03 81 0
2358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5) *** 文學 2022.07.07 81 0
2357 기계 제작 일이 본업인데... (7) 文學 2022.06.13 81 0
2356 새벽 기상 文學 2022.06.02 81 0
2355 그림 그리는 연습 (3) *** 文學 2022.01.15 81 0
2354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3) 文學 2021.12.31 81 0
2353 수면과 건강 (2) 文學 2021.10.12 81 0
2352 미리 계약금까지 받아 놓은 다음 제작할 기계에 대한 압박감 文學 2021.09.14 8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