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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에서 ...

황금같은 비가 내리는 날

2017.06.07 19:28

文學 조회 수: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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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관계되는 일로 상황이 연관되게 되면 모든 게 중요해진다. 기약없이 비가 내린다. 그런 비를 애타게 기다리던 중에 마침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밭으로 달려 갔다 그리고 못 심은 곳에 들깨 씨를 파종하고 돌아 왔는데, 온 몸이 비에 젖어 축축하여도 마음만큼은 즐거웠다. -


1. 황금이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다.

  어제오후 5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청성면과 군서면의 밭에 각각 들깨를 심어 놓고 그동안 혼자 애를 태워 왔었다. 특히 청성의 아랫밭에 태양광을 이용하여 물까지 뿌려 줬지만 들깨싹이 제대로나오지 않았으므로 인위적으로 물을 다시 주워야하지 않을까? 고민을 거듭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이번 비는 그런 내 우려를 일시에 해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제는 이틀간 내리는 비로 인하여 들깨 싹이 자라나는 데 문제가 없을터였다. 하지만 아랫밭은 그렇게 해소되었다고해도 윗밭이 문제였다. 봄에 보리와 감자를 심고 남은 검은 비닐을 씌운 고랑이 빈 자리가 있었다.

  3고랑을 비닐로 씌워 놓고 절반 정도는 감자를 심었지만 나머지는 아무 것도 심지 않았었다.

  '그곳에 들깨를 기계로 심고 오면 어떨까? 그렇다면 이 비를 맞고 싹을 틔우게 될 것이고...'

  이 기발한 발상은 그만큼 비가 내리는 날을 이용한 식를 놓친 밭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농사꾼의 지혜였다. 오늘 비가 오는 기회를 이용하여 아무 것도 심지 않은 검은 비닐을 씌워 놓은 밭에 들깨나마 심어 주게 된다면 비가 내려서 싹을 틔우게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12km 의 거리를 달려서 들깨를 조금 심기위해 비오는 날 청성의 밭에 찾아간 이유.

  그곳 세 개의 고랑에 쳐 놓은 검은 비닐을 뚫고 마치 멀침을 놓듯이 콩심는 기계에 찍혀 나오는 들깨.

  원형의 기계를 따르락 거리면서 굴려 나가면서 벌침이 땅에 박히는 데 들깨가 흙 속에 박혀 버릴 것이라는 가능성과

  비가 묻은 상태에서는 씨앗이 심어짖 않는다는 주의에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비닐 아래쪽은 아직 물기가 젖지 않았을 것ㅇ라는 가정을 하고 있어서다.

  그리고 비가 내릴 때 들깨가 물기에 둥둥 떠 내려갈 것이라는 우려를 하지못한 어리석은 우려.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기계로 심은 게 도리어 해가 된다는 사실을 집으로 돌아오면서 깨닫았다.

  무조건 달려가서 기계로 세 개의 고랑에 벌침을 놓듯이 콩심는기계로 들깨를 심었지만 그게 올바르게 땅 속에 박혀서 싹이 나온다는 보장이 사라진 것이다.

아이고, 이런 멍청이...

  결국에는 그 모든 게 헛 일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반신반의하게 된다. 그 조그만 소원조차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 확실했는데, 첫 째는 비가 묻어서 기계의 젖은 투입구에서 들깨가 땅에 장착이 될지 알 수 없었고 두 번째는 그렇게 된 씨앗이 물에 떠내려가지 않고 그 속에 박혀 버릴까? 하는 의문이었다.


2. 농사 짓는 방법의 모색

  내가 들깨를 모종하지 않고 기계로 심으려고 하는 이유는 모종의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계로 심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모두 모종을 하여야 한다고 보았다. 나만이 유별나게 기계로 심었는데 그로 인해서 가뭄으로 인해서 싹이 나오지 않을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작년에 늦게 심은 들깨가 가뭄이 들어서 전혀 싹이 나오지 않은 게 전멸하게 된 주된 이유였다. 그래서 작년 들깨 농사는 전혀 소득이 없었다. 예기치 않은 가뭄이 후반기에 계속 들었으므로 싹이 미처 나오지 않아서 아예 전멸하였고 그로 인해서 올 해는 일찍 심고 그 상황을 체크해 나가면서 유난히 신경을 써 왔었다.


  군서의 산밭에 심은 들깨는 아예 싹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부정하는 것도 가뭄으로 인하여 물을 주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다.그만큼 군서는 천수답에 의지하는 경향이 많았다.


3. 비가 오는 날을 이용하여 씨앗을 심는 이유.

  기계로 들깨를 심는 건 아주 순식간에 마칠 수 있었다. 뾰족한 주입구가 원형의 통 밖으로 나와 땅에 꽂힌 뒤에 그곳에 씨앗을 심게 된다. 원통형으로 된 기계를 밀고 가기만 하면 땅 속에 씨앗이 심겨지게 되므로 아주 간편하고 손쉬운 방법이었다.

  모종은 반면 호미로 땅을 파서 그곳에 한뼘 정도씩 자란 들깨모를 심어야만 했다. 땡볕에서...

  아니면 비가온다는 예상을 한 날에 모종판을 들고 다니면서 계속하여 고랑을 옮겨 다니면서 들깨를 모종하게 되는데 이 방법이 너무도 힘들고 어려웠었다. 옆에서 아내가 들깨를 심는 것을 바라보면 안스럽기만 했으므로 그것이 싫어서 콩심는 기계로 맞춰서 너 다섯 개씩 씨앗이 나오게해서 기계로 밀고 가기만 하면 심어졌다.

  물론 발아가 문제였지만...


  하지만 궂이 비라 내리는 오늘 심을 건 아니었다. 미리 심었어야만 하였지만 늦어도 한참 늦었다. 그나마 희망이 생긴 것은 비가 연 이틀 내린다는 소식(일기예보) 때문이었다. 


4. 후론

  하지만 이 황금같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들깨밭에서는 싹이 나오지 않은 곳이 많았다. 




  수정할 내용 :ㅇㄹ ㅅㅁ위래밭ㅇㄹ하는 불편함을 감수하는  랩잩서의  으 밭그동안 비가 내리지 않다가 모처럼 만에 내렸다. 얼마나 기대했던 비였던가! 어제 오후 6시에 저녁 식사를 마치고 청성으로 향했다. 들깨를 시기 위해서다.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비가 내립니다. 그렇지만 그 양이 많지 않아서 해갈은 되지 않겠지만 그동안 농작물에 물이 필요하였던 만큼 천금같은 비라고 여겨집니다. 하늘이 내리는 빗물은 돈이 필요하지 않지만 그것을 가뭄이 들게 되면 물통을 싣고가서 농작물에 뿌려주워야만 할 때 시간, 노동력, 비용등이 듭니다. 똑같은 작업을 대신하게 되지만 적절한 물이 보충이 도지 않게 되면 그만큼 용수를 필요로 하게 되므로 번거로운 작업과 그에 따른 기계를 사용하는 비용이 들게 되므로 무척 번거롭습니다. 그만큼 물을 필요로하는 작물에 들어가는 의외의 비용. 그런만큼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황금처럼 값져 보이는 건 목말랐던 탓이지요.
470평의 위 밭. 170평 아랫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