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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지독한 독감 2017.04.27

2017.05.08 17:22

文學 조회 수:96

지독한 독감에 걸렸다가 오늘 마침내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목에서 가래가 끓어 오르는 것처럼 호흡이 거칠게 느껴진다. 어제는 지하실에서 탁구를 치는 것조차 잊고 밤 10시쯤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오늘 새벽 3시에 깨어서 거실에서 좌탁을 펼쳐 놓고 앉아서 오랫동안 수정하지 못했던 내용을 3시간 째 수정작업했다.

  어제 낮에는 잠만 잤다는 생각이 든다. 점심 식사 후, 저녁 식사 후에 쓰러지 듯이 잠을 잤었다. 몸이 매우 불편한 상태였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온몸에 열이나서 몸이 피곤하고 쉽게 지쳤다. 그러고보니 하루 종일 잠만 잔 셈이다.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겁고 코가 막히면서 가래가 끓어 올라와 침을 뱉으면 갈색 액체 덩어리가 묻어 나왔었다. 또한 몽둥이로 맞은 것처럼 아프고 사시나무 떨 듯이 몹시 춥고, 정신을 못차리게 몽롱하게 만들었다. 가래가 끓는 것처럼 목에서 쓴 물이 넘어 왔다. 약도 먹지 않았는데 쓴 약을 먹고 잠을 자고 일어 났을 때처럼 목 안이 온통 썻다.

  '아, 사람이 이처럼 감기로 인하여 아풀 수 있다니... 나는 영원이 이렇게 나약한 모습으로 살아야만 하는 게 아닐까?'

  그런 의아심까지 들었다.

  그러는 와중에 나는 계속 고기를 찾았다. 그동안 살이 찐다고 육식을 줄이고 식물성 음식을 먹어 왔던 식습관을 전면 부정하는 것처럼 고기 종류가 먹고 싶었다. 그 동안 허약해진 이유를 체중이 많이 빠졌기 때문이라고 판단을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어제 저녁에는 닭도리탕을 해 달라고 아내에게 말하였다. 하지만 아내는 저녁에 걷기 운동을 나가야 하므로 냉동닭을 요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하면서 거절했다.

  그래서 내가 냄비에 물을 올려 놓고 냉동닭을 넣어 놓으면 일어나서 간을 맞춰 먹겠다고 했지만 저녁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잠들고 말았었다.

  내가 집 근처 마트에서 가끔씩 손질을 해 놓은 냉동닭을 두 개씩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 놓곤 했었다.

  그런데 그 중에 하나가 남아 있었고 그것을 저녁 식사를 하겠다고 하자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아내는 냄비에 물을 가득 붓고 닭고기를 넣어 놓은 것이다.

  하지만 1시간 뒤에 아내가 돌아올 때까지 나는 잠에서 깨지 못했다.

  그동안 냄비에서는 계속하여 닭고기가 삶아지고 있는 상태. 아내가 돌아온 뒤에 냄비를 열어 놓았지만 냉동닭은 푹 쌂아져서 먹기 좋게 되었다는 말을 한다.

  내 의식은 모두 돌아와 있었지만 행동 반경이 짧았다. 또한 잠에 취해서 모든 게 비몽사몽간이었다. 그러다보니 아픈 상태에서 아내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태. 먹고 싶은 닭고기가 냄비에서 익어 갈 동안까지도 매고품을 잊고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이다. 

  "냄비에 물을 가득 체워 넣고 닭고기를 넣어 놔 줘!"

  그렇게 부탁을 해 두웠는데 아내에게 의지하지 않고 나는 곧잘 음식을 요리해 먹곤 했었다. 닭고기도 그랬고 나이가 들어서 오래 살기 위해서는 요리하는 습관을 들여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어 왔었다.

  그래서 닭고기가 어느 정도 익게 되면 일어나서 양념을 넣고 간을 맞춰서 해 먹겠다고 한 것인데, 잠에 취하여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잊고 말은 것이다.


  나는 고기가 먹고 싶었다. 이렇게 육식을 찾는 이유는 허약해진 체질을 빨리 높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는 생각이 들자 아내가 운동을 가기 전에 냉동용 닭고기를 냄비에 물을 가득 올려 놓고 끓이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저녁을 먹지도 못하고 잠에 빠져 버렸다. 그렇게 1시간 이상을 냄비에서 끓고 있는 닭고기를 아내가 걷기 운동을 나갔다가 돌아온 뒤에 요리해서 내 놓기까지 얼마나 잠을 잤을까?

  닭고기를 요리해 놨으니 먹으라는 말을 듣고 일어나서 겨우 맛을 본다. 꿀 맛이다. 그래 바로 이 맛이라고 하면서 냄비를 바짝 끌어 안고 허겁지겁 살코기를 뜯어 먹었다.

  '아, 가끔은 가끔씩 영양식을 보충해야만 하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살을 빼기 위해 식물성 음식만으로 배를 체워 왔던 게 무엇보다 체력이 약해진 이유였구나!'

  이렇듯 이유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어제는 내가 스스로 육식을 찾았었다. 그리고 오늘은 그 덕분인 듯 원기를 찾는다. 하지만 아직도 목이 따끔거리고 아프다. 심한 운동을 할 경우에는 숨이 목까지 차 오르는 걸 보면 아직도 정상적이지 않았지만 어제와 전혀 달랐다.


오늘은 탁구 경기가 있는 날이다. 

저녁에는 체육센타에서 <옥천군 탁구 동호회 리그전>이 있는 날이었다.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볼 것인가? 단지 그런 기대는 물거품처럼 한 번쯤 꿈꿨다가 사라지는 허상인지도 모르지만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게 되면서 것과 갖고 있는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감기로 인하여 기도(호흡)가  아프고 조금만 탁구를 쳐도 지쳤다. 오늘 아침에 지하실 탁구장에서 연습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몸이 많이 약해졌다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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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