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4월 22일 토요일 모친의 외출 2017.04.27
2017.05.08 17:11
4월 22일 토요일에는 모친이 외출을 시켰는데 사실은 시내 안과를 가기 위해서였다. 요양병원측에서,
"다른 사람들은 눈병이 나았는데 유독 모친만 심해져서 병원에 데려 가야겠어요."하는 전화를 받고 다음 날 찾아 가서 모시고 나온 것이 하필 토요일인 것이다. 그렇지만 정해진 계획대로 아내는 병원에 데리고 가겠다고 했고 내게 그 얘기를 했다.
"요양병원에서 어머니가 눈이 아프다고 안과에 가서 치료를 받고 와야 겠다고 하네요."
사실상 이런 내용의 전화를 한 두 차례 받은 게 아니었다.
면역력이 약한 모친은 병원에서 전염병처럼 도는 병에 무색할 정도로 약했었다. 먼저번에는 물집이 생기는 병으로 인하여 한동안 통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고 지금도 안과에 다녀오게 하였던 것이다. 언제나 병원측에서 단체적인 돌림병이 돌았고 그것이 시즌처럼 다시 우리들에게 불림을 받게 한 것이다. 이럴 때마다 나와 아내는 요양병원으로 모친을 찾아가는 부담을 안게 된다. 거동을 못하는 불편함으로 인하여 휠체어는 필수였다.
병원 후문 쪽은 건물이 신축중이여서 골목에 철근과 자재를 잔뜻 쌓아 놓아서 휠체어를 타고서는 진입할 수 없을 지경이었는데 그렇다고 정문쪽은 2차선 도로에 차량을 세워 놓을 수 없다보니 후문 쪽 골목으로 먼 발치에 차량을 세워 놓고 휠체어를 태워서 데리고 와야만 했다.
오전에 모친을 요양병원에서 데리고 나온 뒤에 안과에 오전 10시쯤 진료를 신청하였는데 안과 대기실에는 이미 초만원으로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룬 상태였다.
"열 한시쯤 진료가 있을 예정입니다."
창구에서 진료 신청을 받는 담당자의 말을 듣고 나는 아내에게 휠체어를 태운 모친을 맡겨두고 밖으로 나왔다.
공장으로 와서 3층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글을 쓰고 있는 중에 시간이 빠르게 지났고 오전 11시 30분이나 되자 나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밖으로 나와서 1톤 화물차를 타고 안과로 향했다. 불과 1km 내외의 거리. 내가 있는 곳과 옥천 시내의 병원이 있는 곳까지의 거리다. 차를 운전하고 가는 게 일반적인 경우였지만 자전거를 타고 시내에서 용무를 보기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한 위치였으므로 차를 운행하면 5분도 체 안 된다.
-어머니의 초상에 인용할 내용-
.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483 | 0 |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259 | 0 |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172 | 0 |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332 | 0 |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398 | 0 |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739 | 0 |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245 | 0 |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925 | 0 |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571 | 0 |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365 | 0 |
| 2304 |
"상중"에 인용할 내용
 | 文學 | 2020.02.22 | 80 | 0 |
| 2303 |
올 한 해, 새로운 계획 ( 편집 작업에 대한 총체적인 변화의 시도 )
| 文學 | 2020.01.03 | 80 | 0 |
| 2302 |
9월 첫째 주 일요일
| 文學 | 2019.09.01 | 80 | 0 |
| 2301 | 모든 건 내게 달려 있다. | 文學 | 2018.12.07 | 80 | 0 |
| 2300 | 전주 출장 (2) | 文學 | 2018.07.02 | 80 | 0 |
| 2299 | 추억, 그리고 명절 | 文學 | 2018.02.17 | 80 | 0 |
| 2298 | 불경기의 시작인가! 2018. 02. 01 목요일 | 文學 | 2018.02.02 | 80 | 0 |
| 2297 | 눈이 내리는 월요일에... | 文學 | 2018.01.08 | 80 | 0 |
| 2296 |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6) 2017.8.22 | 文學 | 2017.08.25 | 80 | 0 |
| 2295 | 올 계획의 가장 유일 한 것 2017. 1. 3 | 文學 | 2017.01.08 | 80 | 0 |
| 2294 | 2급 생활 스포츠지도사 학과 시험 *** | 文學 | 2023.04.01 | 79 | 0 |
| 2293 | 작업 방법 (7) 장 날 생선 코너 앞에서... *** | 文學 | 2022.11.30 | 79 | 0 |
| 2292 | 하늘의 뜻 (3) | 文學 | 2022.10.14 | 79 | 0 |
| 2291 | 탁구장에 갈 때 유리한 점 | 文學 | 2022.05.17 | 79 | 0 |
| 2290 | 편집 작업에 매달리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버렸다. (11) *** [1] | 文學 | 2022.02.28 | 79 | 0 |
| 2289 | 자택에서 자가 경리에 대한 불안감 | 文學 | 2022.02.06 | 79 | 0 |
| 2288 | 토요일 탁구를 치는 날 | 文學 | 2022.01.23 | 79 | 0 |
| 2287 | 날아가는 오리 3 (동화)의 출간을 위한 다짐 *** | 文學 | 2022.01.03 | 79 | 0 |
| 2286 | ISBN을 신청한다. [1] | 文學 | 2021.12.21 | 79 | 0 |
| 2285 | 어제 구형 1톤 화물차를 조기폐차 시켰다. (3) | 文學 | 2021.07.04 | 79 | 0 |
| 2284 | 비의 고마움에 대한 서사시 | 文學 | 2021.04.13 | 79 | 0 |
| 2283 | 미지의 개척지 (5) 2021.1.10 | 文學 | 2021.01.20 | 79 | 0 |
| 2282 | 사람마다 갖고 있는 정체성에 차이 점 2020.12.23 | 文學 | 2021.01.20 | 79 | 0 |
| 2281 | 맥북프로 노트북의 사용에 대하여... (2) 2020.12.18 | 文學 | 2021.01.19 | 79 | 0 |
| 2280 |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나가다 보니 많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2020.12.8 | 文學 | 2021.01.19 | 79 | 0 |
| 2279 | 맥북프로 노트북 구입 2020.11.30 | 文學 | 2021.01.18 | 79 | 0 |
| 2278 | 개인 적인 역사의 흐름에 대한 논리 2020.09.18 | 文學 | 2021.01.13 | 79 | 0 |
| 2277 | 비 오는 날의 수채화 (10) 2020.09.12 | 文學 | 2021.01.13 | 79 | 0 |
| 2276 | 안 좋은 현기증과 함께 찾아오는 혼란에 대하여... 2020.08.22 | 文學 | 2021.01.13 | 79 | 0 |
| 2275 | 기계 완성을 코 앞에 두고... (2) | 文學 | 2020.05.15 | 79 | 0 |
| 2274 | 대구 출장 (107) | 文學 | 2020.03.05 | 79 | 0 |
| 2273 |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 임시방편
| 文學 | 2019.12.18 | 79 | 0 |
| 2272 | 기계를 납품하는 날 (4) 건강 | 文學 | 2019.11.15 | 79 | 0 |
| 2271 | 발안 출장 (2) 2019.09.25 05:04 | 文學 | 2019.09.25 | 79 | 0 |
| 2270 |
8월의 마지막 금요일
| 文學 | 2019.08.30 | 79 | 0 |
| 2269 | 농사 일도 시간이 나야만 할 수 있다. | 文學 | 2019.04.08 | 79 | 0 |
| 2268 |
자동차 검사를 받으면서...
| 文學 | 2019.01.09 | 79 | 0 |
| 2267 | 탁구 동호회 사람들 (2) | 文學 | 2018.12.06 | 79 | 0 |
| 2266 | 어제 월요일에는 또 다시 늦게까지 잔업이다. | 文學 | 2018.11.13 | 79 | 0 |
| 2265 | 글을 쓰고 그것을 정리함에 있어서... | 文學 | 2018.10.23 | 79 | 0 |
| 2264 | 환절기 | 文學 | 2018.09.26 | 79 | 0 |
| 2263 | 어느 직책이 주는 의미 (2) [1] | 文學 | 2018.05.29 | 79 | 0 |
| 2262 | 옥천 문인회에 올린 글. 2018.04.31 | 文學 | 2018.04.19 | 79 | 0 |
| 2261 | 운명 교향곡 | 文學 | 2018.03.14 | 79 | 0 |
| 2260 | 실수와 여유 2017.12.21 | 文學 | 2017.12.29 | 79 | 0 |
| 2259 |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4) | 文學 | 2017.09.05 | 79 | 0 |
| 2258 | 2017년 8월 9일 수요일에... | 文學 | 2017.08.09 | 79 | 0 |
| 2257 |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 文學 | 2017.07.17 | 79 | 0 |
| 2256 | 어제 일요일과 오늘 월요일에 한 일 | 文學 | 2017.06.26 | 79 | 0 |
| 2255 | 왜 우리는 정치인들의 부합된 인품을 보아왔는가! 2017.05.06 | 文學 | 2017.05.08 | 79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