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4858/083/Noname785.jpg)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서울 출장 (200) 2017.04.18
2017.05.08 17:02
1. 무궁화호 열차와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글을 수정하면서...
내가 밥을 먹고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 본업은 기계제작이었지만 사실상 기계를 납품하고 그것을 수리하는 일은 뒷몫이었다.
기계를 수리하지 않게 되면 다음을 보장 받을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적은 비용이지만 고장이 났다고 하면 다음날에는 무조건 가야만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왜냐하면 고장난 기계를 바라보면서 애닲아 할 사람을 외면할 수 없어서다. 그러다보니 기계 A/S가 걸림돌이 되곤한다. 기계를 제작한 뒤에 그것을 A/S 하게 되는 문제는 내 발목을 잡는 일임에 틀림없었다. 바쁜 시간에 출장을 나가서 기계를 고쳐야만 하기 때문에 교통비와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데 서울 시내로 출장을 나가게 되는 경우 대부분은 차를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유용했다. 우선 출장비가 덜 들었다. 두 번째는 차량을 갖고가지 않으므로 여유를 부릴 수 있어서 노트북을 갖고 가면서 글을 쓰게 된다. 세 번째는 무조건 걷는다. 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있어도 계단을 이용하고 가급적이면 많은 거리를 걸어다니려고 노력하는데 이것은 걷기 운동을 한다는 나름대로의 건강을 도모하는 방법이었다.
열차를 타고 간 뒤에 변두리와 열차가 가지 못하는 곳부터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였다. 이 두 부분 사이를 최대한 걸어 다니는 것이다. 또한 시내버스 정거장과 지하철 역에서부터 목적지까지 세번 째 구역은 지름길을 찾아서 걸게 된다. 때로는 1km에서 5km 까지도 걷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가장 큰 장점을 든다면 여행 중에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노트북을 전날밤 최대한 많이 충전하여 두웠다가 화면을 최대한 어둡게 조정하여 최대한 많은 시간동안 사용하면서 글을 쓰곤 했었다.
수정할 내용: 서울로 출장을 나갔다 왔습니다. 청량리에 위치한 거래처에 가는데 8시 40분 정도에 서울역에서 무궁화호에서 내렸고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제기동역에서 나와 청량리 약제시장을 관통하듯이 걸어 갔습니다. 한약냄새, 밖에 햇볕이 잘 드는 상점 진열장에 널어서 말리는 여러가지 한약제들, 그리고 한약을 달여내기 위해 끓이고 볶는 모습들이 비쳐 보입니다. 옥천역에서 6시 15분 무궁화 열차를 타고 서울역까지 가는 동안 노트북 컴퓨터로 <동호회 탁구>에 관한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그 두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형용할 수 없었습니다. 유일한 나의 탈출구. 글을 쓰고 수정하는 시간이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여행중에 쓰는 글이 무엇보다 의미를 갖고 있어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497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272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181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345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416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752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264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939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585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380 | 0 |
2307 | 이 무더위 속에... | 文學 | 2015.08.06 | 129 | 0 |
2306 | 잠자리에서 | 文學 | 2015.09.14 | 129 | 0 |
2305 | 체중이 줄었다. | 文學 | 2016.03.18 | 129 | 0 |
2304 | 노래방 기계를 옮겼다. | 文學 | 2016.06.14 | 129 | 0 |
2303 |
야간 작업 (2) 2017. 11. 24. 금
![]() | 文學 | 2017.11.26 | 129 | 0 |
2302 | 세월의 빠름이여! | 文學 | 2018.05.16 | 129 | 0 |
2301 | 소용이 없는 짓 | 文學 | 2018.09.04 | 129 | 0 |
2300 |
금요일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4)
![]() | 文學 | 2019.05.10 | 129 | 0 |
2299 | 실수와 습관과 방법론 적인 해석 | 文學 | 2019.10.26 | 129 | 0 |
2298 | 생활체율 2020년도 2급 생활 체육 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시행공고 | 文學 | 2020.06.19 | 129 | 0 |
2297 |
코로나로 달라진 탁구장의 풍경
[1] ![]() | 文學 | 2020.07.22 | 129 | 0 |
2296 | 도란스(트렌스) 제작 *** | 文學 | 2021.07.23 | 129 | 0 |
2295 | 그와 나의 차이점 (4) *** | 文學 | 2022.04.14 | 129 | 0 |
2294 |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5) 8/24 | 文學 | 2022.09.20 | 129 | 0 |
2293 | 군서 산밭에서 감자를 심기 위해 밭을 간다. (4) *** | 文學 | 2023.04.11 | 129 | 0 |
2292 |
생계 유지의 방편
![]() | 文學 | 2015.03.28 | 130 | 0 |
2291 | 분산된 시간 | 文學 | 2016.03.19 | 130 | 0 |
2290 |
탁구를 치러간 체육관에서...
![]() | 文學 | 2016.10.03 | 130 | 0 |
2289 |
탁구를 치면서... (10)
![]() | 文學 | 2016.10.15 | 130 | 0 |
2288 | 삶의 뒤안길에서... | 文學 | 2016.11.24 | 130 | 0 |
2287 |
아내의 위경련 (2)
![]() | 文學 | 2018.12.20 | 130 | 0 |
2286 |
동호회 탁구 (121) 대전에 있는 탁구장은 동호인들에게 명예를 건다.
![]() | 文學 | 2019.03.23 | 130 | 0 |
2285 | 청성의 밭에 옥수수를 심었다. | 文學 | 2019.04.23 | 130 | 0 |
2284 | 4k 모니터가 갖는 풍자적인 실상 (4) | 文學 | 2020.02.21 | 130 | 0 |
2283 |
메모로 남긴 생각(2)
![]() | 文學 | 2020.04.22 | 130 | 0 |
2282 | 겨울철에 물난리 2021.1.12 | 文學 | 2021.01.20 | 130 | 0 |
2281 | 점심 시간 식당에 오는 손님들로 골목 주변이 주차 장사진을 이룬다. *** | 文學 | 2021.10.21 | 130 | 0 |
2280 | 2022년 7월 10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5) | 文學 | 2022.07.11 | 130 | 0 |
2279 |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2) | 文學 | 2022.09.20 | 130 | 0 |
2278 | '코로나 19' 5차 예방접종 (2) | 文學 | 2022.11.05 | 130 | 0 |
2277 | 가을 걷이 (2) *** | 文學 | 2022.10.08 | 131 | 0 |
2276 | 견해 차이 | 文學 | 2015.08.14 | 131 | 0 |
2275 | 예측할 수 없는 미래 | 文學 | 2015.01.24 | 131 | 0 |
2274 | 모친의 간섭에 대하여... | 文學 | 2015.01.24 | 131 | 0 |
2273 |
글 쓰는 방법을 바꾼다. (2)
[1] ![]() | 文學 | 2015.04.15 | 131 | 0 |
2272 |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4) | 文學 | 2017.08.06 | 131 | 0 |
2271 | 내일은 부산 진례로 출장을 나간다. | 文學 | 2018.05.01 | 131 | 0 |
2270 | 양갈래 길 [1] | 文學 | 2018.06.17 | 131 | 0 |
2269 | 천안, 남양주 출장 가는 날. | 文學 | 2018.08.16 | 131 | 0 |
2268 |
8월의 군서 산밭. 들깨밭 풍경
![]() | 文學 | 2019.08.09 | 131 | 0 |
2267 |
안개 정국
![]() | 文學 | 2019.10.01 | 131 | 0 |
2266 |
이틀간의 출장 뒤에...
![]() | 文學 | 2020.02.13 | 131 | 0 |
2265 | 씨게이트 외장 하드 인식 문제 | 文學 | 2021.03.30 | 131 | 0 |
2264 | 군서의 산밭에서 감자를 심기 시작한지 4일 | 文學 | 2021.04.02 | 131 | 0 |
2263 |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4) | 文學 | 2022.05.16 | 131 | 0 |
2262 | 정직한 보상 | 文學 | 2015.08.09 | 132 | 0 |
2261 | 비능률적인 작업 환경 | 文學 | 2015.11.15 | 132 | 0 |
2260 | 생각 모음 (166) | 文學 | 2015.12.27 | 132 | 0 |
2259 |
화요일 탁구 치는 날
![]() | 文學 | 2016.08.17 | 132 | 0 |
2258 |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2017.03.09 목요일
![]() | 文學 | 2017.03.10 | 132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