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밀양의 D.S에서 A/S 요구를 받고... (4월 6일 목요일)
2017.04.16 13:48
1. 밀양 출장.
내일은 밀양으로 출장을 나가야 할 듯하다.
2. 어떤 여자에 대한 느낌.
어떤 여자에 대한 <동호회 탁구>의 수정 내용을 기술할 부분.
그녀가 얼마나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것인지...
아내도 악처였다. 그런데 다시 만난 예전의 고등학교 때 알게 된 K씨와 표면적으로 탁구장에서 함께 만났지만 탁구를 함께 치는 건 드물었다.
그녀의 드센 모습.
아주 억세고 남자를 코너에 몰고가서 결국에는 다운시키고야 마는 괴팍한 성격에 놀라고 말았다.
"내가 지은 죄가 많은 건 알아! 지켜주지 못했다는 것도... 그렇지만 클럽을 탈퇴하여 다른 곳으로 가면 아예 그 쪽 사람들과 함께 지내게 되리라는 점도 알고... 물론 잘못은 없겠지. 그렇지만 내가 해 주고 싶은 게 있는데 기회가 없잖아! 이제 아주 영영..."
"흥, 내가 어땠다고 너를 안다고 해서 좋아질 것도 없고... 뭐 그렇다고 지금 와서 연애할 것도 아니고... 그렇잖아?"
그녀는 갑자기 욱박질렀다.
그 뜻은 무엇일까?
서로 불륜을 저질르자는 뜻일까?
아니면 함께 동침이라고 하고 싶다는 의향일까?
아니, 전혀 그렇지 않으리라!
하지만 이 여자가 이렇게 괴팍스럽다는 사실을 알고 뼈저리게 후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 옛날의 감정에 사로잡혀서 수줍고 수동적인 연민에 사로잡혔던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이제는 완전히 산전수전 다 겪은 모습으로 저돌적이고 흥분한 목소리로 쏘아 가면서 대들었다.
"네가 그동안 나에게 해 준 게 뭐 있어!"
아내가 부부 싸움을 할 때마다 내 뱉는 말이었다. 그것은 연례행사처럼 사람을 갈쿠었었다. 가슴 밑바닥까지 싸늘하게 저며오는 냉혹하고 인정없는, 전혀 앞 뒤 구분이 없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방적인 말이었다.
-<동호회 탁구>에 인용할 내용 -
사실 책으로 출간하는 내용은 독자의 궁금증을 자아내기 위해서 전혀 엡상에 공개하지 않는 게 내 소관이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이런 상황판단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여유가 없었다. 무조건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기술하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였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365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161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067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222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280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666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148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833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471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262 | 0 |
5386 | 전기톱의 위험성에 대하여... (2) | 文學 | 2013.02.12 | 2833 | 0 |
5385 | 전기톱의 위험성에 대하여... (3) [1] | 文學 | 2013.02.12 | 2979 | 0 |
5384 | 전기톱의 위험성에 대하여... (4) | 文學 | 2013.02.13 | 2792 | 0 |
5383 |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 文學 | 2013.02.14 | 2817 | 0 |
5382 |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2) | 文學 | 2013.02.14 | 3518 | 0 |
5381 |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3) | 文學 | 2013.02.15 | 2839 | 0 |
5380 | 병원에서 퇴원을 하고... (4) | 文學 | 2013.02.15 | 3221 | 0 |
5379 | 새로운 책의 구상 [1] | 文學 | 2013.02.17 | 2908 | 0 |
5378 | 병원에서 쓴 글 | 文學 | 2013.02.17 | 3076 | 0 |
5377 | 감기 증상 | 文學 | 2013.02.18 | 2925 | 0 |
5376 | 통원 치료 | 文學 | 2013.02.19 | 3360 | 0 |
5375 | 독감 | 文學 | 2013.02.20 | 3155 | 0 |
5374 | 독감 (2) | 文學 | 2013.02.21 | 3089 | 0 |
5373 | 라스트 스텐드 | 文學 | 2013.02.21 | 3073 | 0 |
5372 | 부친의 제사 | 文學 | 2013.02.22 | 3004 | 0 |
5371 | 칼에 관한 속담 ? | 文學 | 2013.02.22 | 3773 | 0 |
5370 | 혈압 측정 | 文學 | 2013.02.22 | 3308 | 0 |
5369 | 감사의 기도 | 文學 | 2013.02.23 | 2541 | 0 |
5368 | 농사 예찬론 | 文學 | 2013.02.23 | 3453 | 0 |
5367 | 할 일과 하지 않는 일의 차이 | 文學 | 2013.02.23 | 0 | 0 |
5366 | 지인 아들 M.S.M의 결혼식 | 文學 | 2013.02.24 | 2804 | 0 |
5365 | 계절의 순환 | 文學 | 2013.02.25 | 3089 | 0 |
5364 |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 | 文學 | 2013.02.26 | 2846 | 0 |
5363 |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2) | 文學 | 2013.02.27 | 3041 | 0 |
5362 |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3) | 文學 | 2013.02.28 | 3124 | 0 |
5361 | 위험을 목전에 두고... 전기톱(4) | 文學 | 2013.03.01 | 3206 | 0 |
5360 | 기계 납기에 맞춰 잔업에 시달린다. | 文學 | 2013.03.02 | 2852 | 0 |
5359 | 기술의 진보에 대하여... | 文學 | 2013.03.03 | 3530 | 0 |
5358 | 노사분규 | 文學 | 2013.03.03 | 2482 | 0 |
5357 | 다른 길 [1] | 文學 | 2013.03.04 | 2573 | 0 |
5356 | 관계 | 文學 | 2013.03.05 | 3106 | 0 |
5355 | 봄의 소야곡 (小夜曲,a serenade) | 文學 | 2013.03.06 | 3058 | 0 |
5354 | 잠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 文學 | 2013.03.07 | 3087 | 0 |
5353 | 지동설과 천동설 | 文學 | 2013.03.08 | 4024 | 0 |
5352 | 마늘밭에서... | 文學 | 2013.03.09 | 3117 | 0 |
5351 | 마늘 밭에서....(2) | 文學 | 2013.03.10 | 3025 | 0 |
5350 | 식물에게 빗물은 꼭 필요한 것 | 文學 | 2013.03.12 | 3175 | 0 |
5349 | 작년에 심었던 신선초를 모종한다. | 文學 | 2013.03.13 | 3736 | 0 |
5348 | 오후에는 청성에 갔다 왔다. | 文學 | 2013.03.16 | 2650 | 0 |
5347 | 발안의 D.Jin 이라는 곳에 기계를 납품하다. | 文學 | 2013.03.19 | 3213 | 0 |
5346 | 이웃 집 밭을 갈다. | 文學 | 2013.03.20 | 3406 | 0 |
5345 | 경운기로는 고랑(골)을 내는 것이 힘들다. | 文學 | 2013.03.20 | 5678 | 0 |
5344 | 꽃샘 추위 | 文學 | 2013.03.21 | 2700 | 0 |
5343 | 중고 기계의 수리 | 文學 | 2013.03.22 | 2585 | 0 |
5342 | 2013년 3월 14일 | 文學 | 2013.03.28 | 2789 | 0 |
5341 | 기계를 싣고 강원도 문막으로 간다. [1] | 文學 | 2013.03.28 | 3444 | 0 |
5340 | 음료수 냉장고의 구입 | 文學 | 2013.03.30 | 3112 | 0 |
5339 | 어제는 구읍의 밭에 갔다. | 文學 | 2013.03.30 | 2603 | 0 |
5338 | 부산 출장 | 文學 | 2013.04.01 | 2766 | 0 |
5337 | 홈페이지 조회수가 안되는 이유 | 文學 | 2013.04.02 | 285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