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모친의 피부병

2017.02.07 14:32

文學 조회 수:146

1. 모친의 병명

  모친 때문에 충남대학병원에 가야만 한다.

  병명은 "유천포창"

  2017년 1월 24일에 두 번째 충대병원에 처방전을 받기 위해서 갔다 왔었다. 모친은 가지 않고 대신 아내 핸드폰으로 물집이 생긴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가게 되는데 직접 찍은 게 아니고 요양병원 간호사가 보내온 사진이었다.

  내일은 세 번째 병원 진료였다. 하지만 12km 거리의 충대병원까지 차를 타고 운행하여야만 했으므로 부득히 내가 따라가지 않을 수 없었다. 아내는 장롱 면허증이었으므로...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신 모친을 데리고 매번 진료를 받으러 갈 수 없었으므로 보호자만 가서 처방전을 받게 되는데 필요한 요구조건은 사진으로 상처부위를 찍어 가야만 한다는 조건이 제시되어 있었다.

  두 번째 병원 진료부터는 아내가 대신 가게 된 이유다. 그리고 이번이 세번 째였다. 환자는 요양병원에 있었지만 보호자가 처방전을 받아서 필요한 약과 바르는 약품을 구입하여 요양병원에 주고 와야만 했으므로 그것도 번거로운 일이었다.


  하지만 9시의 진료가 첫 번째로 예약을 해 놓았으므로 가급적이면 빨리 갔다올 수 있었으므로 그다지 문제될 게 없었다. 대신 빨리 일어나서 1기간 전에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아내와 내가 함께 가게 되므로 오전은 공장에 출근하지 못하게 된다.

  그 것 때문에 종내 마음이 무겁다.

  요양병원에 모신 모친에게 '유천포창'과 등에 물집이 생기게 된 원인이 몸을 움직이지 않아서라는 사실.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신 모친으로 인해서 번거롭게 느껴지는 것이다. 아내 혼자서 갈 일은 내가 따라가는 것도 그렇고...  다만 모친은 함께 가지 않았도 되었다. 내가 공장에 출근을 하여 일을 하는 동안 아내가 혼자 갔다오면 좋으련만 운전을 하지 못하므로 내가 따라 가야하는 것이다. 거동이 불편한 모친을 위해 대신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아서 약을 구입하기 위해서 환자를 데리고 오지 않아도 된다는 배려는 무척 고마웠다. 


 옥천에서 12km 의 거리를 가기 위해서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물론 버스를 타고 가게 되면 그보다 더 많이 걸린다. 그러므로 9시까지 시간을 맞추지 못할 수도 있었으므로 1톤 화물차를 타고 갔다올 수 밖에 없었다.

 

 의사는 젊은 나이에 키가 크고 몸집이 매우 비대했다. 피부과에서 특진을 하는 박사들과는 조금 다른 뉘앙스를 풍겼었다.

  좀 비만인 사람에게 느끼는 선입감은 게을러 보인다는 점일 것이다. 의사는 인턴처럼 보였다. 물집이 생긴 부위를 바라보는 눈빛이 호감이 가지 않았던 것이다. 1미터 80센티미터 정도 되어 보이는 거대한 몸집에 걸음 걸이가 매우 무거워 보였으며 팔굽은 의사 까운에 걸쳐 있었고 그 둔한 행동은 계속하여 가위로 진물이 노랗게 나서 물집 부위를 덮고 있는 거느와 반창고를 뜯어 내고 물집이 터진 발등과 아직 물집이 살 위로 방울처럼 올라와 았는 발가락 사이부터 손가락 사ㅣ까지 모두 확인하는 과정을 묵묵히 지켜 보면서 직접 확인하기까지 했었다. 두명의 여성 간호사가 함께 병실에 들어와서 거들었고 이내 확인만 한 뒤에 밖으로 나갔었다.

  그것이 첫 번째의 진료였었다.

  두 번째는 아내에게 맡기고 나는 운전기사처럼 밖에서 기다렸었다. 그래서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었으므로 그냥 아내에게 맡겨 버리고 대학병원 주변으로 산보를 하기 일쑤였다.

  병원에 와서 기다리는 시간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운동삼아 걷는 것이다.

  모친의 상태가 계속 호전되고 있었으므로 신뢰감이 쌓였다. 모친이 그나마 더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통했던 모양이다. 사실 피부병으로 죽기야 하겠는가.


2. 어떤 결심.

사람이 결심을 하는 이유는 뭘까?

자신이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헛살아 왔다는 둥 변명을 늘어 놓게 될 때 새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새로운 결심을 하고 나갈 방향을 수정하게 될 때가 결심의 적기라고 할 수도 있었다.

그렇다면 내가 올 해 <동호회 탁구>를 완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정황을 다구쳐서 반드시 새로운 결정적인 문제 해결을 보아야만 할 것같다.

이것은 그동안 논의되었던 최선책과도 이해를 같이하고 있었다. 좀더 TV에 빠지지 않는 것이 유용하다는 사실.


3. 모든 길은 또한 로마로 향한다. 


4. 바로 저기가 고지인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3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3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24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8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48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2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007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9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3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25 0
3922 명절에 즈음하여... (1) [2] 文學 2016.09.13 108 0
3921 명절에 즈음하여... (2) 文學 2016.09.15 104 0
3920 명절에 즈음하여... (3) [1] 文學 2016.09.15 152 0
3919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과 문학 文學 2016.09.16 124 0
3918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과 문학 (2) 文學 2016.09.17 141 0
3917 3일간의 휴식 文學 2016.09.18 163 0
3916 탁구를 치면서... (11) secret 文學 2016.09.19 127 0
3915 서울 출장 (문산역 플렛포홈에서) 文學 2016.09.23 194 0
3914 서울역 대합실에서... 文學 2016.09.23 194 0
3913 출장 중에 한 일 文學 2016.09.23 123 0
3912 애니퐁 탁구 기계의 고장 secret 文學 2016.09.23 161 0
3911 새벽에 쓰는 글 secret 文學 2016.09.25 76 0
3910 <동호회 탁구>의 모든 내용을 옮겼다. secret 文學 2016.09.25 154 0
3909 <동호회 탁구>에 관한 편집을 시작하면서... secret 文學 2016.09.26 122 0
3908 어떤 의연함. 文學 2016.09.26 103 0
3907 어떤 의연함. 文學 2016.09.26 97 0
3906 이웃 사촌 file 文學 2016.09.30 143 0
3905 김천 출장 (대문 파손) 文學 2016.09.30 266 0
3904 고혈압의 문제와 해결 방법에 대한 고찰 secret 文學 2016.09.30 47 0
3903 아침에 탁구를 치는 것 secret 文學 2016.09.30 115 0
3902 10월 초에는 모친이 계신 요양병원에 갔다 와야겠다. 文學 2016.09.30 145 0
3901 델 모니터의 구입 file 文學 2016.09.30 220 0
3900 이비인후과에 가다 file 文學 2016.10.01 99 0
3899 이비인후과에 가다 (2) 文學 2016.10.02 82 0
3898 미선네 아빠 secret 文學 2016.10.02 0 0
3897 집에 델 모니터의 설치했다. file 文學 2016.10.02 199 0
3896 아침에 탁구를 치는 것 secret 文學 2016.10.03 40 0
3895 감기와 고혈압 관계? 文學 2016.10.03 143 0
3894 오진 文學 2016.10.03 124 0
3893 탁구를 치러간 체육관에서... secret 文學 2016.10.03 130 0
3892 <동호회 탁구>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킬 일이다. secret 文學 2016.10.04 45 0
3891 젊었을 때는 잠이 많았었는데... 文學 2016.10.05 94 0
3890 월요일에는 탁구를 치러 가지 않는다. secret 文學 2016.10.05 75 0
3889 델 모니터의 연결 file 文學 2016.10.05 304 0
3888 <동호회 탁구>에 대한 본격적인 편집 작업 secret 文學 2016.10.05 105 0
3887 맥북프로 노트북의 활용 文學 2016.10.07 224 0
3886 승부욕과 실력 (탁구) secret 文學 2016.10.07 172 0
3885 이비인후과를 다녀오면서... 文學 2016.10.07 122 0
3884 1 [2] secret 文學 2016.10.07 0 0
3883 탁구와 건강 secret 文學 2016.10.08 195 0
3882 매킨토시 단축키 모음 文學 2016.10.09 285 0
3881 과연 내게 삶의 의미가 모두 사라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文學 2016.10.09 120 0
3880 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 file 文學 2016.10.12 234 0
3879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를 활용한 수정 작업 文學 2016.10.12 222 0
3878 맥북프로 노트북을 활용한 수정 작업(2) 文學 2016.10.12 338 0
3877 탁구 라켓 secret 文學 2016.10.12 675 0
3876 운해 file 文學 2016.10.13 142 0
3875 야간 잔업을 계속한다. 文學 2016.10.15 109 0
3874 탁구를 치면서... (10) secret 文學 2016.10.15 130 0
3873 옥천 농협 결혼식장에서... 文學 2016.10.15 262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