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경북 영천으로 출장을 나가면서...

경북 영천으로 나간 기계 (8)

2017.02.07 14:26

anonymous 조회 수:105

Untitled_11525.jpg

-어제 세 번째 들린 영천의 D.B 라는 공장에서 기계를 일주일만에 <올-수리(모두 고침)>한 기계의 상태가 이상이 있었다. 원점복귀를 하는 중에 제 속도(터치판넬에 입력한 속도)가 나오지 않고 느리게 움직이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어제 중앙 시스템인  LS PLC(일반 PLC와 다름)을 교체하여 재시험을 하였는데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터치판넬과 PLC로 연결된 486 전원선이 접지를 잘라 냈다. 이 부분의 문제점으로 나는 터치판넬과 PLC 간의 전원선을 의심하기에 이른다. 경험상 연결부분의 포트 단자에 납땜이 잘못되어 있어서 에러가 발생하였으므로 전원선 교체가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었다. 웬일인지 PLC 교체로 문제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이럴수가...' -


어제는 출석체크를 못했는데 부산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기 때문이다. <네이버 카페에서 출석체크란>

모두 세 곳의 거래처(공장)를 다니면서 기계 A/S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저녁 8시에 집에 돌아 왔는데 그 피로감이 엄습하여 왔다. 무엇보다 추위로 인하여 운전하는 중에 히터를 틀었지만 다리 쪽은 창가에서 밀려드는 찬 공기에 노출이 되어 얼음장처럼 차가웠고 얼굴부분은 히타열기로 숨을 쉬기 힘들정도로 벌겋게 달아오르는 느낌이 계속 기분을 얹잖게 했다. 그래서 히터를 줄이고 창문을 가끔씩 열고 환기를 시키면서 운행을 하였지만 피곤함은 어쩔 수 없었다.

  집에 와서는 씻는 것조차 잊고 그만 이불 속에 들어가 차갑게 언 발바닥을 녹여야만 했을 정도였다. 또한 세 곳이나 거래처를 찾아 다녀야 했고 (부산 명륜동, 양산 공단, 영천) 톨케이트를 통화하면서 두 번이나 잘못 통과하는 바람에 사무실에서 통행료를 별도로 지불하는 실수를 겪게 된다.

  어쨌튼 어제의 출장은 너무도 힘든 몸 상태로 인하여 실수가 끊이지 않았었다. 예전과 다른 건강으로 체력이 많이 약해진 느낌이 가시지 않았는데 그것은 불안감으로 실수를 연발하는 사태까지 유발하였다. 가령 톨케이트에서 하이패스 쪽으로 들어가기도 했고 영천에서 들어갈 때는 표를 빼지도 않았었다. 그리고 금강 IC 에서 다시 사무실로 가서 별도로 요금을 내면서 다음번에는 벌금까지 내야 한다는 담당자의 주의를 들어야 했다. 


옥천에서 부산 명륜동까지 가려면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것같다.

  새벽 5시에 출발하여 부산시 명륜동의 L.K 라는 거래처에 도착하였을 때는 오전 8시 30분이었다. 4시간 30분이나 걸린 것이다. 새벽 4시에 알람에 맞춰 놓았다가 깨었고 5시에 출발을 하였으니까. 그 뒤 그렇게 다시 두 곳을 더 방문한 뒤에 집에 돌아왔을 때는 밤 8시 쯤 되었는데 마치, 파김치라도 된 것처럼 몸이 피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