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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으로 출장을 나가면서...
대구 출장 (104)
2015.08.28 22:19
오늘은 대구 영천으로 출장을 갔다 왔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 15분 하행 열차를 탔고...
열차 안에서 너무나 피곤함을 느꼈다. 새벽에 일어났으니까!
불과 5시간 내외만을 잤을 뿐.
계속하여 눈이 감기는 것을 어쩌지 못하여 눈을 감는다. 비몽사몽간이다.
마음 같아서는 노트북 컴퓨터로 무궁화호 열차에서 글을 쓰려고 하지만 육체적인 피곤을 어쩌지 못하였다. 그렇게 동대구까지 간 뒤에 전철을 타고 안심역까지 갔다. 그곳에서 밖으로 나와 이번에는 555번 영천가는 버스에 올랐다.
영천 영대병원 앞에서 내렸고 목적지인 D.B 라는 곳은 산길을 찾아서 걷는다.
차가 다니는 길은 한참을 돌아야만 했으므로 걷으려면 힘이 들었다. 먼저 왔을 때 봐 뒀던 곳을 따라서 걷는 데 논두렁과 밭두렁을 걸어가면서 아침 이슬에 젖은 풀 잎에 옷이 젖기도 했다.
그리고 기계를 고친 뒤에 돌아 오는 길은 역순으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