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안개가 짙은 아침이다.

현재시간 오전 9시 13분.

창문 밖으로 사방 어디에도 안개로 들어차 있었다.

대부분 이 시간이면 걷히곤 했었는데 오늘따라 짙은 안개는 사라질 줄 모른다.


그러다보니 걷히지 않는 안개로 인하여 조금은 불안감이 든다.

 새벽 6시에는 최고의 절정에 달하다가 서서히 걷히게 되는 안개의 특성상 이렇게 짙은 안개는 드문일이기 때문이다.

안개속에 갇힌 느낌.

 대청호가 가까워서(대략2km) 그곳에서 피어오르는 물 안개가 밤새 옥천 시내를 가득 체웠을 터이고 그것을 높은 산에 올라가서 바라보면 햇빛 아래에 운해가 펼쳐져서 장관을 이루고 있을 터이지만 이 안개 속에 사는 사람으로서 그다지 반갑지는 않았다.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안개 정국.  

그러다보니 <동호회 탁구>를 수정 작업하면서 안개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게 되었다.

  그로인한 영향이 산재한 까닭에 아침이면 안개를 맞이하는 이 삶이 어쩌면 자연스러울수도 있었지만 그다지 유인한 느낌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항상 맞이하는 평범한 삶에서도 일상적인 느낌으로 지속해 왔었다. 무언가 일어날 것만 같은 불안감과 함께...

그래서 그런 심정을 잘 표현할 수 있다면 좀더 안개와 함께 사는 이런 생활에 있어서 어쩌면 당연한 논리가 아닐까?


언젠가 김포로 출장을 나간 적이 있었다. 그곳은 한강과 인천이 있고 또한 강화의 바닷가가 가까워서 또한 안개가 짙게 깔렸었는데 그것이 연례행사처럼 가을철에는 계속되는 현상이었다. 그 안개 속을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케이트를 지나면서 김포 강화쪽으로 오르는 동안 계속 되었었는데 한치 앞도 분간 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차들은 서행을 했고 경계 구역도 분갈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그러면서도 앞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89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6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7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4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40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4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5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30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74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74 0
3455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일 文學 2016.11.05 86 0
3454 11월 29일에... 文學 2016.11.30 86 0
3453 햇빛이 영롱한 아침 (2017.03.29) 文學 2017.04.02 86 0
3452 생활 주기의 변화와 모색 2017.04.21 文學 2017.05.08 86 0
3451 대전 출장 중에... 2017.10.13 금 file 文學 2017.10.14 86 0
3450 아침, 글 쓰는 순간 느껴지는 감회에 대한 상념 文學 2017.11.22 86 0
3449 이비인후과에 다녀오면서... 2018.01.27.23:27 文學 2018.01.28 86 0
3448 자전거에 대한 로망 file 文學 2018.08.30 86 0
3447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7) *** 文學 2019.02.16 86 0
3446 혈압 측정 (2) secret 文學 2019.03.18 86 0
3445 탁구를 치러 간 일요일 文學 2019.05.27 86 0
3444 새로운 결심 file 文學 2019.09.09 86 0
3443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금요일에는 저녁 文學 2019.10.05 86 0
3442 2020년 군서 산밭에서... (4) file 文學 2020.03.25 86 0
3441 아내에게는 생활비와 아들에게는 봉급을... file 文學 2020.04.02 86 0
3440 흥분은 금물. (흥분은 생명의 단축을 의미한다) 2020.10.31 文學 2021.01.16 86 0
3439 병이 든다는 것에 대한 분석 文學 2021.02.05 86 0
3438 눈이 내린 전경 속에... 文學 2021.02.17 86 0
3437 자각에 대하여... (4) *** 文學 2021.03.10 86 0
3436 여백 (6) 文學 2021.03.26 86 0
3435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2) 文學 2021.05.21 86 0
3434 유튜브 (17) 文學 2021.11.27 86 0
3433 맥북 프로 노트북 2014년 文學 2021.12.14 86 0
3432 조치원(전의) 출장 文學 2022.01.01 86 0
3431 코로나 QR 코드 가 사람 잡네! 文學 2022.01.04 86 0
3430 육체의 고달픔과 ** 문제는 반비례한다. (3) 文學 2022.01.12 86 0
3429 체념과 융화 (3) 文學 2022.03.19 86 0
3428 검은콩을 심으면서...(22) 文學 2022.07.03 86 0
3427 탁구장 앞에서... secret 文學 2022.07.16 86 0
3426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3) 8/14 文學 2022.09.20 86 0
3425 정진하지 않는 탁구 실력 secret 文學 2016.11.09 87 0
3424 명절 다음 날부터 출근이다. (2017.01.29 09:32) 文學 2017.02.01 87 0
3423 탁구 동호회 리그전의 여러 가지 장면들 2017.04.28 secret 文學 2017.05.08 87 0
3422 안산 반월 공단으로 출장. (2017. 8. 7. 월) file 文學 2017.08.08 87 0
3421 어제는 밀양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다. 文學 2017.09.12 87 0
3420 내일은 부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file 文學 2017.09.22 87 0
3419 명절 이틀 뒤... 文學 2017.10.07 87 0
3418 운무와 모친에 관계되는 내용 2017.10.17. 09:26 화 file 文學 2017.10.24 87 0
3417 대구 출장 (104) 2017.11.09 文學 2017.11.14 87 0
3416 눈이 흩뿌리 듯 내리는 중에... 207.12. 11. 월 文學 2017.12.15 87 0
3415 부산 출장 (2) 文學 2018.06.30 87 0
3414 두 곳의 출장을 다녀오면서... (2) file 文學 2018.07.12 87 0
3413 애환 文學 2018.10.11 87 0
3412 가보지 않은 길 文學 2018.12.11 87 0
3411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5) 文學 2019.02.02 87 0
3410 일요일의 일상 (2) 文學 2019.03.11 87 0
3409 김포 출장 (102) file 文學 2019.04.05 87 0
3408 이틀간 겹친 출장 secret 文學 2019.05.09 87 0
3407 오늘 금요일은 대전 G.O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文學 2019.06.14 87 0
3406 자동차 부레이크 고장 文學 2019.06.30 8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