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3일간의 휴식
2016.09.18 21:04
3일간의 휴가였지만, 단 하루만 쉬고 공장에서 기계의 부품을 가공했을 뿐이었다.
그만큼 능률적이지 못한 상태.
어제 체육관으로 탁구를 치러 갔다. 오후 3시 쯤 공장에서 나와...
탁구를 치러 오랫만에 체육관에 간 것처럼 몸이 찌푸둥하다.
긴 휴식 때문일까!
허리가 아파서 앞으로 숙여서 양말을 신던가 운동화를 신을 때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아팠다.
그렇지만 탁구를 치는 중에는 그런 통증은 느끼지 못했다.
엔돌핀의 작용 때문이라고 의학 서적에서는 적혀 있었다. 지금 책을 읽고 있는 것이 '건강 보고서' 같은 내용이었다.
통증이 무더지게 되었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몇 년 전. 내가 얼굴에 전기톱으로 넝마처럼 코에서 아래턱까지 찢겨서 119 구급차량을 타고 옥천에서 대전 충남 대학 병원까지 13km 를 가는 동안 느끼던 고통은 전혀 다른 것이었다.
수건을 얼굴에 받쳐 누른 상태에서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듯 누르고 있었지만 피는 연신 손가락 사이로 세어 나와서 앰블런스 바닥에 뚝뚝 떨여졌다.
그렇게 피를 철철 흘리고 있던 과거의 모습에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였던 것도 엔돌핀이 작용하여라고 책에 쓰여져 있었던 게 생각난다.
지금도 탁구를 치면서 허리에 대한 통증은 잊고 있었다. 그렇게 구부릴 때마다 결리고 아파서 입을 벌리고,
"악!" 소리가 나올 정도로 심했던 것에 비한다면 탁구를 치는 건 더 과격했고 뛰어 나미면서 공을 줏으로 다녀야만 했는데도 불구하고 통증은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어제까지도 허리가 아픈 상황이었고 힘을 쓰지 못했었는데 탁구를 치러 가게 되었고 나이가 많은 주간에 탁구를 치는 분들과 라지볼로 뛰어 들어서 함께 치게 되었지만 이내 통증이 없어 졌다.
3일 만에 찾아간 체육관에서 탁구에 멋드러진 자태를 뽐내면서 탁구를 치는 중에 모든 시름을 잊어 버린다. 그로서 내게 순간의 기교와 뿜어져 나오는 육체적인 쾌감이 진창 피어오르는 것을 보는 것도 무척 경이로운 신세계와 같았다.
주간에 탁구장을 찾아서 그런지. 라지볼로 치는 탁구팀에 한 사람이 부족해서 그곳에 끼었더니 느낌이 새삼 달랐다.
아마도 좀 크고 노란색의 탁구볼은 깃털처럼 라켓을 비켜 지나기도 하고 때로는 슬로우비디오처럼 느려서 감각도 없게 느껴지고 잘 맞았지만 나가는 것도 무겁워서 곧장 레트를 맞추기도 했다. 처음으로 치는 라지볼 탁구공의 감각은 그렇게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나이가 든 아주머니 아저씨들. 나보다 아홉살이나 많은 두 아주머니가 상대편에서 뛰었고 나와 팔십세나 된 어르신과 한조가 되어 대결을 벌였는데...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233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033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924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083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148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528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007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692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331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125 | 0 |
4023 | 모진감내 | 文學 | 2015.04.05 | 164 | 0 |
4022 | 개인 사업 | 文學 | 2015.01.21 | 164 | 0 |
4021 | 왜, 15km 거리의 대전까지 나가면서 탁구를 치는 걸까? *** | 文學 | 2022.05.02 | 163 | 0 |
4020 | 4k TV *** | 文學 | 2021.09.12 | 163 | 0 |
4019 | 어제 오늘 한 일에 대하여... (2) | 文學 | 2021.09.05 | 163 | 0 |
4018 | 2021년 3월 30일 군서 산밭에서 감자를 심으면서... | 文學 | 2021.03.30 | 163 | 0 |
4017 | 판매하지 않는 전선(전기선)을 찾아 다니면서... | 文學 | 2019.12.19 | 163 | 0 |
4016 | 하루살이(작은 날파리)의 반란 (2) | 文學 | 2019.06.15 | 163 | 0 |
4015 | 발안에 납품한 nc 지관 절단기 [1] | 文學 | 2017.12.02 | 163 | 0 |
» | 3일간의 휴식 | 文學 | 2016.09.18 | 163 | 0 |
4013 | 기계 납기가 미뤄지면서... | 文學 | 2016.02.02 | 163 | 0 |
4012 | 이해할 수 없는 일에 관한 고찰 | 文學 | 2015.12.01 | 163 | 0 |
4011 | 자신의 이익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 文學 | 2015.07.29 | 163 | 0 |
4010 | 이윤이 많이 남지 않는 일 일지라도... | 文學 | 2015.06.09 | 163 | 0 |
4009 | 그와 나의 차이점 (7) *** | 文學 | 2022.04.16 | 162 | 0 |
4008 | 진정 그대가 원하신다면, 모든 것을 다 드리 오리다. 2021.1.5 | 文學 | 2021.01.20 | 162 | 0 |
4007 | 내일 계획 (철판 절단기 구입) [1] | 文學 | 2019.07.12 | 162 | 0 |
4006 | 어제까지 청성의 밭에 콩을 심었다. | 文學 | 2019.05.19 | 162 | 0 |
4005 | 농사를 짓는 어려움 2018. 04.02 | 文學 | 2018.04.06 | 162 | 0 |
4004 | 명절 다음 다음날 (2017.0.31. 08:55) | 文學 | 2017.02.01 | 162 | 0 |
4003 | 송탄 출장 (2) 2017. 2. 23. 목 | 文學 | 2017.02.24 | 162 | 0 |
4002 | J 건물에 새로 세를 들어오는 사람들 | 文學 | 2016.04.10 | 162 | 0 |
4001 | 새로 구입한 노트북 (11)-백업 | 文學 | 2015.04.02 | 162 | 0 |
4000 | 아다리... 직콩으로 당하다. 용접 불빛 | 文學 | 2021.07.02 | 161 | 0 |
3999 | 탁구를 치러 가게 되면... | 文學 | 2019.05.27 | 161 | 0 |
3998 | 내일을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 文學 | 2019.04.23 | 161 | 0 |
3997 | 의미 없는 근로자의 날 2017.05.01 | 文學 | 2017.05.08 | 161 | 0 |
3996 | 애니퐁 탁구 기계의 고장 | 文學 | 2016.09.23 | 161 | 0 |
3995 | J 건물에 세를 놓았다. | 文學 | 2016.05.03 | 161 | 0 |
3994 | 생각 모음 (164) | 文學 | 2015.12.07 | 161 | 0 |
3993 | 이상한 동거 중에... | 文學 | 2015.01.15 | 161 | 0 |
3992 | 한국자산관리공사 하는 일? | 文學 | 2021.04.06 | 160 | 0 |
3991 | 대전으로 탁구 치러 갔던 이유. [1] | 文學 | 2020.05.10 | 160 | 0 |
3990 | 4k 모니터를 구입하고 컴퓨터를 바꾸게 된 동기 | 文學 | 2020.02.22 | 160 | 0 |
3989 | 낫선 전경, 정다운 모임, 사랑방 같은 분위기 | 文學 | 2016.12.18 | 160 | 0 |
3988 |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글을 쓰는 건 아닐진데... | 文學 | 2016.11.09 | 160 | 0 |
3987 | 부산으로 기계를 납품하고... | 文學 | 2016.08.02 | 160 | 0 |
3986 | 서울 출장 (103) | 文學 | 2016.06.24 | 160 | 0 |
3985 | 체육관 다목적실 탁구실에서... (7) | 文學 | 2016.01.29 | 160 | 0 |
3984 | 환경의 특성에 따른 재고 | 文學 | 2015.08.03 | 160 | 0 |
3983 | 유대감과 적대감의 차이 | 文學 | 2015.07.14 | 160 | 0 |
3982 | 중풍인 모친의 의식 구조(2) | 文學 | 2015.01.10 | 160 | 0 |
3981 | 콩을 탈곡하면서... *** | 文學 | 2022.11.16 | 159 | 0 |
3980 | 하천부지의 벌금 (2) | 文學 | 2021.03.13 | 159 | 0 |
3979 |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 2020.08.29 | 文學 | 2021.01.13 | 159 | 0 |
3978 | 옥천 문인회 올렸던 댓글 3개 [3] | 文學 | 2018.05.16 | 159 | 0 |
3977 | 자동차 검사 (1월 5일 목요일) | 文學 | 2017.01.08 | 159 | 0 |
3976 | 감기의 면역력이 약해진 이유 | 文學 | 2016.12.14 | 159 | 0 |
3975 | 잠시 뿐일 것이다. 그리고 잊어 버릴 것이고... | 文學 | 2015.01.31 | 159 | 0 |
3974 | 어제 월요일 청성의 밭에서 옥수수대를 베면서...*** | 文學 | 2022.09.20 | 15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