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일요일 하루

2016.09.04 16:36

文學 조회 수:114

일요일 이지만 출근을 하여 밀양에 납품할 기계의 마무리 작업을 한다.


오전에는 자동기계의 뒤편 이송대를 마무리한 뒤, 점심을 먹은 뒤에 페인트 칠을 끝내고 부랴부랴 체육관으로 탁구를 치러 갔다


 아들이 어제 오늘 이틀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낮 12시 30분에 집을 나와 체육관으로 갔다. 이틀 전에 약속을 해 놓았기 때문이다.  

  "일요일에는 나올 수 있습니까?"

  하고 내가 묻자,

  "아들이 온가다고 했는데... 그럼, 열 두 시 삼십분 경에 나오죠!"

  그렇게 서로 함께 탁구를 치려는 의도는 의외로 잘 맞아서였다.


  이 사람은 불과 1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탁구 동호회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어지간해서는 잘 친다는 축에 들지 않는 높아진 수준으로 보아서는 나보다 훨씬 잘 친다고 할 수 있었다.


  경기를 한다면 잘치지 못하여서 뒤 떨어지겠지만 사실 경기하고는 별로 상관하지 않는 이 사람에 대하여 나는 의외로 호의적이었다. 탁구를 함께 치면 그만큼 서로 주고 받는 볼의 콘트롤이 매우 즐거웠다. 그러므로 구태여 게임을 하여 그런 기분을 망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는 것같다.


  일요일에 집에서 나와서 체육관으로 가게 되는 것도 어쩌면 미리 약속을 해 두웠으므로 지키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그의 이름은 강민수(가명)였고 나보다 다섯살이 적었다.

  내가 12시 30분이 약간 지나서 겨우 도착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기계에 페인트를 칠하였던 탓이다.

  그렇게 해야만 탁구를 치고 와서 조립을 하는 데 끝적거리지 않을 것 같았으므로 마무리를 짓고 나온 것이다.

 

  사실상 약속을 해 놓고 어기지 않는다는 구실을 실천하려고 했지만 페인트를 칠한 뒤에 뒤늦게 갔지만 이번에는 라켓을 바꿔서 갖고 갔다는 사실로 다시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어제 지하실에서 기계하고 연습을 했는데 그곳에 중고 탁구 라켓이 가방에 들어 있었으므로 바뀌었다는 사실로 인해서 되돌아 갔다가 와서 함께 치게 된다.

  그처럼 라켓 하나만으로 탁구 감각이 달랐었다.


  이사람과 탁구를 치기 위해서 일요일의 오후를 보내는 건 정말 의미가 깊었다.

  3시 30분까지 탁구를 치면서 온몸으로 뿜어져 나오는 드라이브 감각에 온통 빠져 듭니다. 우린 경기를 하지 않았지만 서로 볼을 주고 받았는데 내가 치는 포해드롱에서 드라이브에 가까운 타구를 보내면 그것을 백핸드쇼트로 받아서 내게 되돌려 주면서 서로 연속하여 같은 동작을 반복하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65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6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6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2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6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4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3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7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62 0
3436 경기가 급냉하면서... 2018. 01.30. 화요일 文學 2018.02.02 94 0
3435 고민에 빠졌지만 극복해야만 할 일이다. 2018.01.31. 수요일 文學 2018.02.02 63 0
3434 불경기의 시작인가! 2018. 02. 01 목요일 文學 2018.02.02 80 0
3433 다부동 전승지에서... file 文學 2018.02.02 97 0
3432 흰 눈이 밤사이에 소리도 없이 내렸는데... file 文學 2018.02.03 125 0
3431 겨울, 그리고 탁구 文學 2018.02.04 78 0
3430 일요일 출근을 하여... (어긋난 상도) 文學 2018.02.04 122 0
3429 쉼과 그렇지 못한 횅동 사이의 갈등에 있어서... 2018.02.05 secret 文學 2018.02.06 73 0
3428 환경적인 변화을 극복하는 노력 secret 文學 2018.02.07 89 0
3427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2) [1] file 文學 2018.02.08 101 0
3426 S.A에 납품할 NC 기계 2018.02.10.토 file 文學 2018.02.11 90 0
3425 S.A 에 납품할 기계... (2) [1] secret 文學 2018.02.11 103 0
3424 단 한 번의 실수로 인한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될 수 있었다. file 文學 2018.02.13 352 0
3423 양 쪽 장례치를 운명 2018.02.14.수 文學 2018.02.15 111 0
3422 일상적이지 않은 명절에는... 2018.02.15 文學 2018.02.16 85 0
3421 추억, 그리고 명절 文學 2018.02.17 80 0
3420 아침 시간을 이용할 필요성 文學 2018.02.18 96 0
3419 장모님 장례식 secret 文學 2018.02.19 142 0
3418 중고 에어컨 구입 file 文學 2018.02.23 102 0
3417 장모님 장례식 (2) 2018.02.20. 화 file 文學 2018.02.24 165 0
3416 장모님 장례식 (3) secret 文學 2018.02.24 83 0
3415 대구 출장 (105) 文學 2018.02.24 88 0
3414 대구 출장 (106) 文學 2018.02.26 92 0
3413 인생에 대하여... ( 픽션 ) secret 文學 2018.03.02 0 0
3412 대구 출장 (107) 2018.2.27.화 文學 2018.03.03 89 0
3411 출장을 나가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차이 2018.3.1.목 secret 文學 2018.03.03 84 0
3410 유정(有情) 과 무정(無情) 2018.2.2.금요일 文學 2018.03.03 115 0
3409 본업인 기계 제작에 관해서... 생각 모음 (190) 文學 2018.03.03 89 0
3408 어제 문인회 총회에서... 文學 2018.03.04 89 0
3407 일요일 하루, 글을 수정한다. file 文學 2018.03.05 166 0
3406 시화 반원공단의 A 씨 文學 2018.03.05 97 0
3405 변화의 필요성 文學 2018.03.06 80 0
3404 서울 출장 (134) file 文學 2018.03.08 176 0
3403 서울 출장 (135) [1] 文學 2018.03.08 78 0
3402 모친과 부친의 임종 순간 [1] 文學 2018.03.09 142 0
3401 도전에 대한 변화. 생각모음 (191) 文學 2018.03.09 143 0
3400 너와 내 뜻이 다르다면 절교하는 게 낫다. 생각모음 (154) [1] secret 文學 2018.03.10 147 0
3399 너와 내 뜻이 다르다면 절교하는 게 낫다. (2) [1] 文學 2018.03.10 101 0
3398 도전에 대한 변화 (2) 文學 2018.03.11 187 0
3397 대구 출장 (107) 文學 2018.03.12 113 0
3396 한치 앞도 모르는 게 인간이다. file 文學 2018.03.12 212 0
3395 주의력의 부족 (2018.03.14) 文學 2018.03.14 158 0
3394 모친의 현재 모습과 4년 전의 과거 2018.03.13 文學 2018.03.14 90 0
3393 운명 교향곡 文學 2018.03.14 79 0
3392 의정부 출장 2018. 3. 15 文學 2018.03.16 107 0
3391 일 머리를 정하지 않고 겉 돌고 있다. 文學 2018.03.16 97 0
3390 자동차의 고장 (50) 文學 2018.03.17 84 0
3389 밀양 출장 file 文學 2018.03.18 192 0
3388 밀양 줄장 (2) file 文學 2018.03.19 81 0
3387 4일 만에 체육센타 탁구장에 갔다. secret 文學 2018.03.20 6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