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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대립 (2)

2016.08.20 10:03

文學 조회 수:91

1. 밀양에 납품할 기계를 제작하고 있다. 사실 단가가 별로 높지 않은 기계여서 계약금으로 받은 절반은 모두 다른 부품을 구입하는 데 써 버리고 말았다. 왜냐하면 다른 곳에서 돈이 들어오지 않아서다.

무려 8개월 씩이나 날짜를 허비하면서 납품한 기계가 회수할 처지에 직면한 상태. 그러다보니 돈 줄이 바짝 막혔다. 8월의 무더위 만큼이나...


그리고 여전히 돈이 필요한 사항. 부산에 납품한 기계는 단가가 높은 반면 너무 오래 시일이 걸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납품한 기계를 다시 회수하여야 될 듯하다.


어제 공장장하고 통화를 해서 알아본바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어이쿠! 아직 하나도 사용해 보지 않았다고요!"

  "그렇습니다. 기계를 완전히 개조하기 전까지... 저희 실정에 맞지를 않아서... 프로그램은 비밀번호로 막아 놓았고 전혀 고치지 못할 정도니 어떻게 사용하겠어요!"

  공장장은 전기 박스에 장착되어 있는 PLC 의 프로그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저는 지금까지 기계를 납품하고서 PLC 프로그램을 제공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무리하게 요구하는 곳도 없었고요."

  이 문제는 비단 오랫동안 연구해서 재작해 놓은 기계를 그야말로 날로 먹겠다는 심보처럼 내게 들려 왔다.


  그리고 통화 내용에서 결론은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 점이었다.

  공장장은 내가 프로그램을 공개해 주면 그 내용을 가지고 전체 기계를 뜯어 고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기계를 납품해 놓고 내 기계가 무단 해체되고 변경되는 사항을 용납할 수 없었다.


먼저 찾아간 것이 8울 8일 월요일 이었으니까. 오늘 18일까지 꼭 10일이 지났는데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그렇다고 회수하고 싶어도 줄 생각을 하지 않으니 그렇게 하지 못하고...


  하지만 최선책은 계약금을 돌려 주고 회수하는 방법이었다.

  이 문제가 너무나 괴로웠다. 8개월을 공들여 만든 기계를 사용 불가능하다고 방치하고 있는 공장을 두고 어떤 조치도 할 수 없는 무능한 내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져서다.


  그로 인해서 전반적인 재정 상태가 최악에 직면해 있었다. 또한 계약금을 돌려주고 회수하게 되면 그야말로 더 어려워지는 건 자명한 일이었다. 이런 문제가 많은 상태에서도 다음 기계 제작에 총력을 기울여야만 할 상황.


 그것이 먹고 사는 일이 걸렸으므로 또 다른 기계를 의뢰 받고 만들어야만 했다. 그것이 최선책이었으므로... 여전히 막힌 부분이 뚫리지 않고 해결되지 않다보니 답답한 부담이 짖눌러 댄다. 


사람과 사람이 다르다지만 어떻게 그렇게 많은 부분에서 이해가 되지 않고 충돌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견해 차이에 대하여 높은 수준 차이를 절감하면서 끝낸 통화.


2. 어제 탁구를 치러 체육관으로 갔는데 하루 전날 내게 얼굴을 라켓으로 맞은 아주머니의 얼굴이 관자놀이가 퍼렇게 멍이든 것을 보았다. 그것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 그리고 다른 아주머니 한 분은 손등을 맞아서 아프다고 호소했었는데...

  이렇게 탁구를 치다가 부딪히고 맞는 상황이 되면 무척 당혹스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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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