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인생은 파도처럼 계속 밀려오는 역경과 싸우는 것이다. 어는 한 순간 포기하거나 그만 두려고 하면 그 때부터 급격히 건강이 무너지는 것같다. 모친은 뇌경색으로 입원하게 된 뒤 뇌경색이라는 판명을 받지 않고 3시간을 지나쳐 버린 게 화근이었다. 그리고 왼 쪽의 부자유스러워졌으며 행동에 제약을 받았다.  

  왜,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든 것일까?

  모친에 대한 그토록 함께 살기를 바랬던 내 뜻과 상관없이 당신은 혼자만의 길을 택했기 때문일까?

  절대로 그렇지 않기를 바랬지만 당신의 눈에서는 그런 강력한 뜻은 없었고 흐리멍텅하고 게으르고 답답하며 그리고 악귀가 들어 있듯 보였었다.

  그것은 절망적이고 가장 최악이었다. 내가 그토록 만류하려고 하였지만 아무 소용없고 부질없었다.

  "요양병원에 가고 싶어!"

  그 한 마디가 모든 것을 바꾸워 버렸음을...

  '오, 하늘이여! 마침 그 때 당신을 좀 더 데리고 있었더라면 모든 게 귀찮다고 손 하나 꼼짝하지 않는 자세로 누워 지내는 모습으로 편안함만 추구하는 모습으로 변하지 않았을 것을...'라는 자책감으로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애닲아 하지 않았을 것을...

  "이제는 아주 퇴화되어 뼈가 가늘어지고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굳어 버렸어요!" 하는 간병인의 말을 듣는다.

지금이라도 엘리스라는 재활치료 병원에 입원시키면 어느 정도 걷는 효과가 있겠지만 나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다시금 과거로 되돌리는 어리석은 짓을 하게 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모치은 다시금 걷게 되면 끊임없이 괴롭힐 터였다.

  "걷기 싫어... 아파! 누워 있을 래! 똥 쌌어!"

  엄청난 요구만을 주장하는 모친과 옆에서 간병하던 내가 그 시달림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가!

  모친은 모리 속은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을 괴롭혀서 자신의 안일함과 편함을 추구하는 기생동물처럼 끊임없이 요구했었다. 당신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는데 누워서 다른 쪽으로 몸을 돌리는 것조차 하지 않으려 들었으니까?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는 것인지 도무지 감당이 되지 않고 밤새 시달리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그야말로 지례 쓰러질 것만 같았으니까. 가족 전체가 힘들었다. 그만큼 모친을 집에서 모실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요양병원에 데리고 갔고 마침내 그곳에서 이제는 식물인간처럼 변하였으니...

  그게 당신이 원하던 바였고 소원이었나요?

  

2.

서울 김포 마송이라는 곳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다. 오후 5시에 대전역에 도착하였고 그곳에서 자재를 구입하였는데 한 곳은 페인트 였고 다른 한 곳은 철재였다. 어짜피 내일은 대구 출장을 나가기로 약속하였지만 지킬 수 없을 것 같다. 하루 더 연기하여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어야만 했으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9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9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5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99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3 0
3637 눈이 내리는 월요일에... 文學 2018.01.08 80 0
3636 불경기의 시작인가! 2018. 02. 01 목요일 文學 2018.02.02 80 0
3635 추억, 그리고 명절 文學 2018.02.17 80 0
3634 변화의 필요성 文學 2018.03.06 80 0
3633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1) 文學 2019.02.08 80 0
3632 어제 저녁(4. 27. 토) 탁구장에 갔다. [1] 文學 2019.04.28 80 0
3631 느낌의 변화, 생각의 변화,그리고 환경의 변화 文學 2019.07.25 80 0
3630 9월 첫째 주 일요일 file 文學 2019.09.01 80 0
3629 글을 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file 文學 2019.11.11 80 0
3628 올 한 해, 새로운 계획 ( 편집 작업에 대한 총체적인 변화의 시도 ) file 文學 2020.01.03 80 0
3627 "상중"에 인용할 내용 file 文學 2020.02.22 80 0
3626 대구 출장 (106) 文學 2020.03.04 80 0
3625 대구 출장 (110) file 文學 2020.06.18 80 0
3624 대구 출장 중, S.G 거래처에서... 2020.10.60 文學 2021.01.15 80 0
3623 음지와 양지 2020.11.5 文學 2021.01.16 80 0
3622 글 쓰는 작업 (5) 文學 2021.01.19 80 0
3621 예정에도 없던 일감(꺼리)의 등장 (2) 2020.12.14 文學 2021.01.19 80 0
3620 기계를 제작하는 중에... 文學 2021.01.29 80 0
3619 눈이 내린 전경 속에... (2) *** 文學 2021.02.18 80 0
3618 매연단속 5등급 차량 (2) 文學 2021.04.22 80 0
3617 3일 째 밭 일을 하는 동안... *** 文學 2021.07.15 80 0
3616 아파트 형태의 공장으로 기계를 납품하면서... (2) 文學 2021.08.04 80 0
3615 비 오는 날의 수채화(2) 파산 신청 *** [1] 文學 2021.09.01 80 0
3614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15) 文學 2022.01.13 80 0
3613 탁구장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 文學 2022.03.10 80 0
3612 다시 <맥북프로 2014>를 구매한다. (6) *** 文學 2022.04.04 80 0
3611 작업방법 (84) 인생에 대한 견해 17 *** 文學 2023.01.26 80 0
3610 사업 전환을 꿈꾸는 사람에 대한 조언 文學 2017.01.08 81 0
3609 부부 싸움 文學 2017.01.14 81 0
3608 탁구 얘기 2월 6일 secret 文學 2017.02.07 81 0
3607 5월 8일. 어버이 날에 즈음하여... 2017. 5. 10) 文學 2017.05.17 81 0
3606 대구 출장 (64) 文學 2017.06.22 81 0
3605 밀양 줄장 (2) file 文學 2018.03.19 81 0
3604 난관에 봉착한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 文學 2018.07.14 81 0
3603 출장 중에... (2018. 7. 11.) 文學 2018.09.23 81 0
3602 부정과 긍정 사이 文學 2018.11.09 81 0
3601 덧없이 지나가는 시간 文學 2019.01.25 81 0
3600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9) 文學 2019.02.06 81 0
3599 돈 줄을 막고부터... 文學 2019.04.01 81 0
3598 김포 출장 (103) 文學 2019.04.25 81 0
3597 도시, 내 몸의 한계치는 어디까지인가! (2) 文學 2019.05.20 81 0
3596 동대구 역 풀렛포옴에서... 文學 2019.12.02 81 0
3595 설날을 하루 앞두고... 文學 2020.01.24 81 0
3594 기사회생(起死回生) file 文學 2020.04.09 81 0
3593 건강함을 위하여... file 文學 2020.04.26 81 0
3592 그 어떤 이상(理想) 文學 2020.07.08 81 0
3591 경기도 조암, 부산 웅산 두 곳의 출장 2020.11.4 文學 2021.01.16 81 0
3590 안과 밖 (7) 2020.11.16 文學 2021.01.18 81 0
3589 우연을 가장한 필연 (3) 2020. 12. 13 文學 2021.01.19 81 0
3588 시야의 불편함에 대하여... 文學 2021.03.17 81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