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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헛수고를 하면서... (5)

2016.06.10 18:13

文學 조회 수:10078

새벽에 일어나서 김포 마송이라는 곳을 목적지로 삼고 1톤 화물차를 운헹하며 출발을 한다.


 어제 저녁에 기계를 싣는데 무척 힘이 들었었다. 공장에 다른 기계들이 들어 차서 새로 기계를 대문 앞에 놓여 있던 상태에서 천정에서 내려오는 호이스트를 들어 올리려고 하다가 위치가 잘 맞지를 않아서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1시간이 넘게 실강이을 하다가 겨우 차에 실어 놓았으니까.


 다음날인 오늘 오전 9시가 약간 넘어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기계에 페인트 칠을 해 놓았으므로 보기가 좋아던지 작업자들이 반겼다.

기계가 놓여 있는 장소에는 모두 네 사람이 함께 일하고 있었다. 물론 다른 부서에도 몇 사람이 더 있었는데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들이었다.


  한국 사람은 모두 세 사람. 공장장과 운전기사 그리고 카팅 라인에서 셋업을 해 주는 M 이라는 사람이었다.

  특히 이 M 이라는 42세의 남자는 불과 1년 정도 밖에 되지를 않았는데 사장으로부터 신임을 받고 매우 잘 하는 편이었다. 대부분의 경우 얼마 되지를 않아서 나가 버렸던 전례자들.


  이 사람에게 전적으로 기계를 위임해 놓으면 나로서는 안심이 든다.

  그만큼 기계를 다루는 방법에 나름대로 전통한 편이라고 하자. 기계를 맡겨 놓고 외국인들을 시켜가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 아마도 그렇게 현장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부서에서 책임감을 갖고 소임을 다하는 사람은 많지를 않을 것이다. 그는 자영업을 하다가 실패를 하고 처음에 왔을 때만 해도 낫설고 어설펐었다. 그런데 몇 개월이 되자 현장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내가 처음 가르쳤던 방식대로 기계를 다루웠다. 그만큼 기계를 이해하고 작업을 하면서 쉽게 숙달을 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기계를 자신이 사용하는 용도에서 전혀 불편함이 없이 작업량을 소화하는 건 끈기와 인내를 요구했었다.

  이제는 완전히 숙달하여 내가 기계를 앉혀 놓고 작동을 시켜 놓자, 모든 것을 알아서 다 해 버렸으므로 나는 안심하고 돌아 올 수 있었다. 그 기계 맞은 편에는 내가 제작한 또 다른 기계가 있었으므로 똑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었으므로 문제가 없었을 터였다. 그렇지만 맡겨 놓고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문 법이다. 이 곳의 사장도 또한 이 M 이라는 사람을 믿는 것같았다.


M만 한국사람이고 다른 세 사람은 모두 외국 사람들이었다.

기계를 사용하는 장소에 있는 네 사람들이 지게차를 이용하여 기계를 옮겨 놓고 전기와 에어를 연결한 뒤에 시운전에 들어 갔었다. 10년이 넘게 사용하던 기계의 전기 부분을 모두 새로 교체한 상황. 모든 작동이 내가 연구한 그동안의 방향으로 전환되었고 180도가 바뀐 상태로 익숙한 다른 기계처럼 이 구형 기계도 바뀌었으므로 그나마 환영하는 눈치들이다.

  "와, 빨라!"

  외국인 노동자 중에 한 명이 그렇게 말했다.

  M이 완벽하게 사용하는 것을 보고 나서 나는 돌아 오게 되었다.


  오전 11시 쯤에 출발을 하여 집에 도착하니 3시 30분이 경과합니다. 중간에 대전광역시 거래처에 들려서 절곡한 기계 (카바)뚜껑을 싣고 왔었다. 그나마 오늘은 차량이 막히지 않아서 빨리 온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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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