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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생활 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3)

2016.05.19 09:47

文學 조회 수:308

2016년 05월 18일 수요일


1. 끝없는 절망감?

아니, 이것은 탁구를 칠 상대를 찾지 못해서 그냥 막연히 대기하고 있는 시간에 관한 얘기였다.


어제 저녁에 탁구 동호회에 나가서 탁구를 치고 왔었다. 그런데 실력이 마음대로 늘지를 않아서 무척 조바심이 난다. 마음은 한없이 높고 크기만 한데 신체적으로 뒤따르지 못하는 불일치 탓이다. 탁구를 치려고 상대와 경기를 하게 되면 이상하게 마음처럼 손이 따라가지 못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었다.

  어제도 순위가 5등급 되는 여성분과 탁구를 치면서 나는 조심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같은 타이스 클럽 사람이었지만 그다지 가깝지 않은 여성. 그러다보니 내 실력과 견주워 볼 때 그다지 실제적으로 경기를 할 경우 질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경기를 하자고는 못하고 포핸드롱으로 볼만 주고 받고 하다가 복식으로 두 사람이 더 와서 치기 시작하였다.



  그 뒤, 종내 탁구를 칠 상대를 찾지 못하다보니 지켜 서 있다가 사람을 찾지 못하고 돌아오고 말았고...
  상대가 없다는 사실은 마음을 무겁게 짖눌러 왔다. 사실 칠 사람은 있었지만 그들 순위가 높은 경우에는 칠 생각들을 하지 말아야만 했다. 그러다보니 선뜻 함께 치자고 나서지도 못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지켜 서 있는 것이 고역이었다.


  '나도 언젠가는 저런 사람들과 함께 칠 수 있을까?'

  안 쪽의 탁구대 두 대가 모두 A급 사람들로 경기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 중에 탁구 레슨 강사까지 단식으로 경기를 하는 것을 보면서 내 마음은 한없이 내려 앉고 만다.


  이런 차이에 있어서 나와 같은 실력을 갖고 있는 경쟁지가 절실한 입장이었다.


그렇지 않다면, 다음부터는 아예 노트북 컴퓨터를 갖고 가던가 돌아오는 편이 나을 것같은 생각이 든다. 또한 집에 탁구대를 새로 놓을 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같기도 하고...

무조건 연습이 최고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 왼 쪽으로 치는 백핸드롱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려고 한다. 그것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었다. 


아니면 낮 시간에 이용하는 방법도 괜찮을 듯 싶다. 점심을 먹고 한 시간 치는 것은 어떨까? 대신 저녁에는 늦게까지 야간 작업으로 기계를 만드는 것도 고려해볼 생각이다.   


2. 오늘 아침에는 치과에 갔다왔다. 오른 쪽 아래 어금니가 시리고 아파서다. 그리고 모두 7개 정도의 어금니를 새로 틀니를 해 박아야만 했다. 이번에는 5대를 하고 다음에 다시 추가 하는 편이 좋을 듯도 하다. 너무 비용이 많아서 지금까지 고려하고 있었지만 음식물을 씹지 못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을 것같아서 가급적이면 빨리 하는 편이 유리할 듯도 싶다. 어금니가 아파서 찬 물도 못벅을 정도였고 입을 벌리면 바람이 들어가서 시렸을 정도였는데 치료를 하고 나니 아픔이 가셨고 머리도 지글거리고 아팠던 게 사라졌다.

  치과에 가기전에 머리가 열이 났었는데 그것도 없어졌다. 그렇다면 그 전에 머리가 열이 많이 나서 어지러웠던 것도 그 원인은 아닐까?     


 3. 내가 탁구 동호회에 가입하고 탁구를 치러 가는 것은 순전히 건강 때문이었다. 그런데 레슨을 받게 되면서 레슨이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탁구 동호회에 레슨이 앞이었는지 구분이 들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그 전에는 레슨 받는 것을 꺼렸었고 별로 관계가 없이 느껴졌던 것이 이상하게 이제는 레슨이 먼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아마도 내 관심이 그만큼 커진게 그 이유가 아닐까? 싶다. 

  온통 탁구에 집중된 사고력.

  그론 인해서 내게 이 느낌을 그대로 글로 전달하여 표현해 내려고 한다. 

  아마도 이렇게 흠뻑 탁구 사랑에 빠지면서도 전보다 더 시간을 할애하지 않게 된 이유는 기계 제작 일이 바빠서였다.

  처음에는 하루에 한 번씩 저녁에 참여하던 것을 이제는 일주일에 두 번으로 줄였고 일요일에는 작업을 끝내고 가게 되지만 사람이 없어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차라리 일요일에는 아들과 함께 가는 것도 고려해 볼 일이다.


4. 탁구대를 옮기는 걸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자!

5. 5월 24일 옥천 동우회 리그전이 있다고 참여 여부를 묻는 문자가 오늘 총무에게서 왔다. 그래서 승낙을 하고 날짜를 보니 23일 대구로 나갈 기계 때문에 가능한지 의문이 든다. 가급적이면 빨리 작업을 하는 게 최선책이었다. 


6. 얼마나 나는 어리석고 무지한가!

  내가 탁구를 치게 되면서 깨우친 사실들은 1기와 2기로 나눌 수 있었다.

  그 분기점의 한 가운데 금을 긋게한 지점에는 레슨을 받기 시작한 시점으로 부터 2기로 나누게 된다.

  그 전에는 탁구의 교본에 입각하지 않은 임의의 방식으로 치는 동작이 유연하지 못하고 정확한 타구가 아닌 흔들리고 부정확한 타법이라고 할 수 있었다. 혼자 자화자찬을 하면서 연구하고 개발한 상황. 그 모든 것이 모두 부질없고 전혀 근거가 없었으며 또한 정확한 방식이 아니었는데 이 점은 오랫동안 연구되었고 내려왔던 정통적인 방식의 기술이 아니었으므로 발전성이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레슨을 받게 되면서 2기부터는 빠른 진전을 보이게 된다.

  또한 연습을 하면 할 수록 실력이 늘었는데 이것은 오래 전통의 타법을 계속 이어져 내려오는 가운데 개발된 기본적인 탁구 기본기의 습득으로 인한 빠른 공수전환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많이 올리지도, 많이 내리지도 말고 허리에서 약간 올린 상태고 ㄴ자로 현태로 라켓을 들고 있는 게 준비 자세입니다. 그 자세에서 너무 손이 내려가는데 그럼 올릴 때 빠르게 전활할 수 없잖아요. 탁구는 튀어 오르는 공을 내리 치는 것인데 가급적이면 팔을 올리고 치세요!"

  가장 먼저 고쳐야만 했던 몸동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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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