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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동굴(12)2007-11-13 07:53:50

2009.02.01 13:07

文學 조회 수:4386

   편, 우리의 여자 주인공인 박효순 양도 같은 해수욕장 근처에서 일행들과 민박을 들었다. '제주도 탐사' 계획의 일환으로 50 여명의 단원들이 두 차례에 나누워서 각가 다른 곳에서 민박을 하며 일정을 서로 다르게 바꾸워 가면서 위치를 바꾸웠으므로 앞서 다른 잃행들이 묶었던 방을 빌릴 수 있었으므로 경비가 우선 저렴하게 들었다. 앞서 똥돼지에서 설명했듯이 이곳의 민방집들은 여행지에서 민박으로 영업을 삼는 곳이 아닌 회원들 중에 연고가 있는 사람의 집이었으므로 그다지 환경이 좋은 집은 아니었다.  

  해안가의 가옥이였으므로 대문 밖으로 나가면 바로 제주도의 바닷가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다. 옹기종기 해안가에 몰려 있는 민가는 초가집에 가축(똥돼지, 염소, 닭)을 기르던가 헛간이 있는 초가집과 주거하는 새로 지은 양옥집과 현대적인 기와집들이 함께 지어져서 현대와 과거가 함께 공존하는 양산처럼 보였다. 주고 민박으로 손님들에게 내 놓은 집은 좋은 집이였다. 그런 집 중에서 사람들이 좋아 보이는 집들을 주로 이용하기로 하고 찾아 들었으므로 몇 일씩 지내는 데는 불편하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똥돼지 사건으로 공변을 당한 두 사람의 남녀는 서로 50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함께 하고 있었는데 한 사람은 민박집에서 다른 한사람은 뒤의 야산의 중대 텐트에서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 두 사람에게 엮어지는 운명적인 만남은 이렇게 계속 제주도에서 인연을 예감하였지만 두 사람은 모르고 있었다.

  첫 만남 이후에 이들 두 사람에게 또 다른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