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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동굴(8)2007-11-13 07:47:28

2009.02.01 12:57

文學 조회 수:4507

-좌측에서 두 번째가 필자-

  라산은 제주도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전경이었다.
  맑은 날에도 한라산 정상 부근은 구름에 가려져서 정상은 볼 수 없었다.

  처음 제주도에 도착하여 돈네코 계곡으로 진입하기 위해 한라산 중턱을 제주시와 서귀포를 관통하는 구불거리는 도로를 군용 차량에 탑승하여 이동을 할 때 산에 걸려 있는 구름들이 비를 몰고 오는 비구름이며 정상으로 갈 수록 비가 우박이 되고 눈이 되어 내리는 것을 목격할 때의 기분은 그만큼 기온차가 극심함을 증명해 주는 것이기도 하였다.

  바람이 많은 탓에 나무들은 크게 자랄 수 없는 천혜의 목장지대에서는 방목을 하는 말들이 뛰어 놀았는데 한라산 중턱에 이르러 나무들로 숲을 이루워진 전경들이 육지와는 전혀 다른 전경을 펼쳐 보이는 제주도만의 특색을 느껴게 하였다.

  다행스러운 일은 우기가 지나고 8월 중순 무렵이 되면서 우리들이 이동을 한 두 번째의 야영지에서는 흐리고 우중충한 하늘은 온데간데 없었고 맑고 청면한 날씨가 계속되었다는 점이었다. 이렇게 드넓은 초원지대에 양, 소, 말들을 방목하였고 귤, 파인애플, 바나나 그 밖에 열대과일나무들을 심고 수확하는 농장들을 견학하기도 하였다. 

  나는 동굴이라는 내용을 갖고 두 가지의 내용으로 진행해 나가고저 한다. 우선 세계 최대 길이의 용암동굴인 만장굴이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무너지는 것과 두 번째로 미 개발된 동굴을 탐사하면서 벌어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공룡들이 살고 있는 세계로 이어지는 통로로 우연히 들어가게 된다는 두 가지로 분류하여 진행하고저 하는데... 
  '흠, 일에 쫒겨서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게 흠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