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일요일 출장

2016.04.25 21:47

文學 조회 수:218

어제 일요일은 하루종일 대전 변동의 D.Wen 이라는 곳에서 고주파 융착기 때문에 출장을 나갔었다. 세 번씩이나 나갔던 끝에 진공관이 고장 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분적인 검사를 끝내고 아침 일찍 되돌아 오면서 완벽한 상황을 알지 못한 점이 무척 곤란하게 하였다.

  다시 전화가 왔기 때문이다.

  "똑 같아요!"

  그렇게 두 번째 전화를 받고 나는 이 것 저 것 다른 것을 만져 보라고 했지만 해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두 번째 출장을 갔던 것이다. 대전광역시 변동의 모 천막사.

  그런데 우려했던 만큼 하나씩 살펴 보았더니 진공관이 문제 같았다.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부분이었다.

  그러다보니 내가 잘못을 한 것처럼 매우 미안하기까지 하였다.

  "진공관이 나간 것 같아요!"

 이 부분은 비용이 많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최후에 찾아내려고 했었다. 다른 부분을 차례로 점검하였는데, 처음에는 도란스, 그 다음에는 다이오드... 그리고 순서대로 하나씩 점검하다가 결국에는 진공관으로 촛점이 맞춰질 수 밖에 없게 되었으므로 나는 결국 올 것이 왔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그 말을 꺼냈고 다시 집에 갔다 오겠다고 했다.

  "그래요? 빨리 고쳐지면 좋겠어요!"

  오전과 우후를 모두 보냈지만 기계는 아직도 고쳐지지 않았다.

  아침에 한 번 왔을 때는 집에서 나올 때 오전 7시였었다. 빨리 고쳐 놓고 돌아가서 일을 하려고 했는데 그렇지 못하고 결국에는 오후에 다시 찾아오게 된 뒤에 상태를 점검하다가 진공관이라고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진공관이 없었다. 값이 싼 중국제가 서울 대리점에서 두 개를 주문해 놓았었지만 한 대만 내려왔었다. 그리고 한 대는 아직 중국에서 물건이 오지 않았다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하지만 제품을 찾아서 우선 기계가 돌아가야만 했으므로 값이 비싼 일제 제품으로 대치를 하여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중에 한 번 다시 와야만 했으므로 그렇게 얘기를 했다.

  "중국제는 주문을 해 놓았는데 제고가 없어요! 물건이 오지 않았다고 먼저 한 대만 왔네요! 그래서 제고가 없는데 대신 일제로 끼워 넣고 나중에 중국제로 교체를 하자고요!"

  내가 가격이 저렴한 중국제 얘기를 꺼냈다.

  "그럼, 그렇게 해 주세요!"

  그래서 옥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데 도중에 도마동 사거리에서 교통 경찰들이 짝 깔려서 단속을 하는 중이었다.

  나는 변동 쪽에서 산성동 쪽으로 넘거가기 위해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교통 경찰들이 맞은편 사거리에서 단속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으므로 재빨리 안전 벨트를 맸다. 하지만 교통 경찰이 맞은 편만 있는 게 아니었다. 바로 코 앞에서 나를 지켜보는 경찰관이 다가오더니 안전벨트를 가르키면서 내게 한 번 봐주겠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나는 당황하여 고맙다고 고개를 끄떡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9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7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81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45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41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5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6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3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85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80 0
5057 지워지지 않고 머리 속에 남아 있는 생각 (3) *** 文學 2023.11.11 32 0
5056 불굴의 의지 (2) 文學 2023.12.23 32 0
5055 김포 대곶 출장 (106) *** 文學 2023.12.27 32 0
5054 부산 출장 (102) *** 文學 2023.09.22 33 0
5053 탁구와,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 2017.08.24 secret 文學 2017.08.25 33 0
5052 동호회 탁구 (110) secret 文學 2019.03.03 33 0
5051 글만 쓸 수 없다. secret 文學 2020.02.16 33 0
5050 성희롱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secret 文學 2020.07.20 33 0
5049 2020면 9월 6일. 일요일 아침 secret 文學 2021.01.13 33 0
5048 사사로운 감정 2020.11. 6 secret 文學 2021.01.16 33 0
5047 삶의 뒤안길에서... 2020.11.23 文學 2021.01.18 33 0
5046 기계 제작 중에 실수는 그대로 금전적인 보상을 뒤따르기 마련이다. 2020.12.1 文學 2021.01.19 33 0
5045 내 홈페이지가 최고인 것 secret 文學 2021.04.04 33 0
5044 토요일은 밤이 좋아 (3) *** 文學 2022.03.06 33 0
5043 변화의 시작 (12) 9/17 文學 2022.09.20 33 0
5042 작업 방법 (17) *** secret 文學 2022.12.09 33 0
5041 끝이 없이 밀려드는 기계 주문 [1] 文學 2023.02.21 33 0
5040 나는 누구인가! (16) 文學 2023.03.17 33 0
5039 공장에서의 야간 작업 文學 2023.02.15 33 0
5038 내 삶을 엿보기 (2) 文學 2023.04.27 33 0
5037 정의란 무엇이고 정도의 길은 누구나 가능한가! (3) *** 文學 2023.05.24 33 0
5036 2023년 5월 28일 마지막 일요일 출근 文學 2023.05.29 33 0
5035 옥천역에서... 文學 2023.06.10 33 0
5034 빗물에 잠긴 우울한 하루 文學 2023.07.14 33 0
5033 드디어 오늘 기계를 납품하는 날 *** 文學 2023.07.18 33 0
5032 편집 작업 중에 그림과 글을 함께 그리고 쓴다. *** 文學 2023.09.03 33 0
5031 관절염 치료 운동 (2) 文學 2023.09.13 33 0
5030 지워지지 않고 머리 속에 남아 있는 생각 (7) *** [1] 文學 2023.11.14 33 0
5029 젊은 육체와 늙은 육체의 차이점 (2) *** 文學 2023.11.19 33 0
5028 내 일이 중요한 이유? *** 文學 2023.12.28 33 0
5027 이l석증으로 옥천성모병원에 입웠한 뒤 文學 2024.04.17 33 0
5026 12월 정모 (12월 4일 일요일) secret 文學 2016.12.06 34 0
5025 옥천에서 개최하는 탁구대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 secret 文學 2018.10.16 34 0
5024 내일(2019년 6월 2일 일요일) 계획 secret 文學 2019.06.01 34 0
5023 일산에 납품한 기계 2020.08.28 secret 文學 2021.01.13 34 0
5022 기계 제작이라는 허울 좋은 직업에 대하여... 2020.12.03 文學 2021.01.19 34 0
5021 서두 부분에 들어갈 그림 *** 文學 2022.02.18 34 0
5020 시간과 공간을 활용하는 문제 (2) secret 文學 2022.03.23 34 0
5019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4) 8/23 文學 2022.09.20 34 0
5018 시기와 반목 9/8 文學 2022.09.20 34 0
5017 하늘의 뜻 (6) *** secret 文學 2022.10.17 34 0
5016 친구라는 사람으로... 文學 2022.10.13 34 0
5015 새마을 금고 야외 단합대회 (4) 文學 2023.06.11 34 0
5014 살살 쓰는 것 [1] 文學 2023.06.29 34 0
5013 기계의 최종 작업 (3) 文學 2023.07.12 34 0
5012 생활의 패턴은 계절에 따라 변하지 않고 지켜진다. *** 文學 2023.09.01 34 0
5011 탁구장에서의 심각한 부상 *** 文學 2023.09.02 34 0
5010 편집 작업 중에 그림과 글을 함께 그리고 쓴다.(4) *** 文學 2023.09.04 34 0
5009 탁구장의 분위기 *** 文學 2023.10.05 34 0
5008 행사 목적에 따라 바뀌는 군립 체육관 文學 2023.10.14 34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