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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이사를 한 곳에서... (5)

2016.02.14 10:25

文學 조회 수: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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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베란다가 있는 주방의 탁자에서 노트북 컴퓨터로 글을 쓴다. 딸이 탁자와 거실의 소파를, 아들은 주방의 냉장고를 맡아서 샀다. 두 아이들이 분담을 하여 구입을 한 집기류를 강제로 아내가 부담하게 하였다는 것이었다. 아들이 설날 보너스로 받은 돈을 보탰지만 딸에게는 그렇지 않아서 아무래도 무척 부담이 간다는 뒷 얘기를 나는 흘려 보냈다. 이 집을 구입하기 위해 나와 아내는 은행에 빚까지 져 있었으므로 돈이 있을 턱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돈 들어 갈 곳은 많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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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옆에 있는 베란다에는 밖이 훤히 보였지만 겨울철에는 한기가 스며드는 탓에 닫아 놓고 지내야만 했다. 앞에 실개천이 흐르고 멀리 690 고지의 장령산 벽풍처럼 펼쳐 보였지만 지금은 날씨가 흐려서 산은 보이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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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바라 본 베란다. 물은 열고 식탁 뒤를 찍었다. 자전거 운동기구가 유난히 눈에 들어온다. 운동 기구는 그 밖에 몇 가지가 더 있었다. 모두 전에 살던 사람이 놓고 간 것이다.  -


1. 뒤에 베란다가 있는 2겹의 유리문으로 바라보이는 풍경. 뒤에 유리창으로 보이는 하천과 4차선 국도.주유소, 농협 장례식장 그리고 뒤에는 거대한 장령산의 배경이 벽풍처럼 펼쳐져 있었지만 흐린 탓에 오늘은 보이지 않았다. 


어쨌튼 이곳 식탁에 앉아서 아침을 사과, 귤, 보리순 가루 등을 먹고 난 위에 잠시 글을 쓴다. 저녁에 또한 이곳에서 노트북 컴퓨터로 글을 쓰는데 그 때는 지금과는 사뭇 다르다. 


하지만 집이 좋고 문제가 아니었다. 기름 보일러를 아침 저녁으로 켜 주지 않으면 온기를 느끼지 못하여 기거하는 데 추웠다. 전에 있던 3층 집보다도 평 수가 두 배나 되었다. 하지만 외벽에 스치로폴을 대고 그물방을 덧붙여서 시멘트로 덧칠하였고 내부에는 단열재로 석고보드를 붙여 놓았다. 또한 창문마다 모두 이중창으로 방한 장치가 잘 되어 있는 편이었다.


  차가운 바닥에서 춥게 지내게 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훈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보일러를 틀게 되므로 연료비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자주 위의 식탁에서 노트북 컴퓨터로 글을 쓰는 편이었다. 인터넷은 당분간 아래층의 건설회사 사무실의 공유기를 통한 무선 인터넷을 통하여 연결하게 되지만 1년의 임대 기간이 끝나면 고그렇게 할 수 없을 테니까 공장에서 모두 이전해 올 것같다. 변화, 변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내게 아직도 이곳에서의 생활에 익숙하지만은 않았다. 그리고 아직도 꿈을 꾸는 것처럼 지금의 생활이 내 것같지가 않아서 도무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보다 중요한 것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어야만 할텐데 지금으로서는 오히려 더 못한 뿐만 아니라 계속하여 많은 시간을 출퇴근하는데 소모할 수 있었고 일도 양 쪽으로 신경을 쓰게 되므로 시간이 분산 되어 수입이 줄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지금 당장은 윤택해 보이지만 내실이 없는 구조. 우려할 점은 적자가 나고 있는 현재의 공장 운영을 어떻게 타계하느냐에 관한 것이다.


2. 고혈압 증상의 여파였던가!

  머리속이 갑자기 망치로 얻어 맞은 것처럼, 띵 한 뒤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던 당시의 상황. 그것을 참고 몇 발자국 걷다가 그대로 누워 버렸는데 극심한 어지러움 탓이었다.

  마암리 축사에서의 첫 느낌.

  그 공포의 대명사처럼 나를 휘몰아 넣는 어지럼증의 전조 증상.

  아무래도 가끔씩 머리 속이 쭈삣 거리는 통증을 나는 간혹 겪게 되었는데 예를 들면 대화를 하고 있는 중에 혈압이 치솟는 느낌 같은 것이었다. 몇 년 전 엘리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신을 모시고 나온 뒤에 성모병원까지 갈 때도 에어콘을 틀어서 머리를 식혀 주워야 했고, 성모 병원 입원해 있는 모친을 보러 갔을 당시 휴게실에 누워서 혈압이 오르는 것을 식혀 주워야 하였으며, 통원치료를 받으로 신경외과 전문의를 만나 상담을 받을 때도 뒤에 있는 내가 더 불안하고 위험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3. 윤택하다는 건 내게 맞지 않는 듯하다.

  이렇게 사는 것이 굉장히 분에 넘치고 사치로 허황된 느낌같았다. 지금까지의 삶은 어쩌면 이런 보상을 받기에 충분한 수도 있었다. 또한 일에 너무 얽매여 운동조차 등한시 하엿던 지난날의 과오를 보면 (2000년 이전) 봄.가을 두 번 어지럼증으로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 갔던 경우에도 어쩌면 살에 때가 끼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이건 가난하건 역시 오래 살고 건강할 수 있는 비결은 운동을 겸해서 육체가 튼튼하고 강인해져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이제는 중년인으로서 새로운 건강을 정립하여야 할 때였으니까! 


4. 탁구를 치고저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 귀찮더라도 그곳에 가면 탁구를 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에는 이 옥천에서 탁구를 치려고 하는데 그럴 사람이 없었다. 앞에 카센타의 A라는 친구는 늘 바빴고 뒤 집의 B 라는 사람은 누워서 잠ㅁ난 잤다. 그 외의 사람들은 탁구에 취미가 없는 사람들이었으므로 유일하게 아들과 탁구를 쳐야만 하는 실정이었지만 실은 아들조차 탁구를 치려고 해도 곁에 없었다. 대전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4-1. 탁구를 치면서 경기를 하면 승패에 연연하게 될까? 아들에게 연거푸 지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집중하고여 동호회에 나가서 사람들과 경기를 벌이는 것도 실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일환이었다. 하지만 실력은 늘지를 않았다. 포핸드롱으로 서로 똑딱이처럼 칠 때는 내가 강한 것같지만 실상 경기에 들어가면 서브볼을 받지 못하여 참패를 당하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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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