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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이사를 한 곳에서... (4)

2016.02.14 08:38

文學 조회 수:283

sample2.JPG

1.  E.J.G이라는 사람은 이 집에서 내 쫒기듯이 나갔다고 생각할테고 우리는 보모도 당당하게 입성을 하기에 이르렀다.  사실 처음에는 너무 크고 썰렁했었다. 많은 부분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살고 있던 곳과는 이질감이 발생하였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썰렁함이었다. LPG 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교체를 한 뒤에 이틀이 지난 상태.

  구정을 이틀 정도 앞두고 나와 아내는 먼저 잠을 자게 되었다.

  "그래도 우리가 먼저 자보는 게 순서 아니겠어요!"

  아내는 그렇게 강력하게 뜻을 내 비쳤다.

  그렇지만 보일러를 점검해 본 결과 에어가 찼는지 온도가 12도에서 높아지지 않았으므로 싸늘한 느낌이 바닥에서부터 올라 왔던 것이다.

  사실 먼저 살던 곳에서는 공장에서 나무 보일러를 땠고 그것이 3층의 방바닥에 보일러를 순환시켰으므로 그다지 춥게 살지는 않았었지만 이곳에서는 유난히 춥게 느껴졌다. 


  방 안에 설치된 보일러의 구조도 문제가 있었다.

  밖의 계단 난간대에에 튀어나온 부분에 설치된 보일러실은 폭이 80 센치에 길이만 3미터 정도로 길었다. 밖의 난간대에 유리문을 해 달았지만 늘 겨울철에는 추위를 막지 못해서 보일러의 급수가 얼었을 정도로 추웠던 모양이다. 열선이 주렁주렁 감겨 있었고 바닥에는 물이 흥건할 정도여서 얼마나 한기가 심한지 짐작할 수 있었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이런 비좁은 통로가 기름보일러를 설치하기에는 힘들다는 판단을 하였었고, 큰 기름탱크를 옥상에 두고 바닥에 구멍을 뚫어 빼내려고 아내와 둘이서 기름탱크를 2층까지 겨우 올렸다 놓았었다. 하지만 보일러 실에 들어가는 출구쪽 폭이 너무 좁아서 결국에는 집어 넣지 못하고 말았었다. 

 며칠 두이 아들과 함께 셋이서 겨우 밀어 넣은 뒤에 이번에는 기름탱크 뒤편에 배관을 설치하게 되는데 물이 새는 것이 아닌가!

  그야말로 진퇴난관에 빠졌지만 일요일 하루를 꼬박 걸려서 모든 것을 마무리 지었지만 배관이 거꾸로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온수가 들어가야만 하는 데 냉수가 들어가고 반대로 바닥에서 순환되어 나오는 배관에 온수를 연결하였던 것이다.

  새로 배관을 바꾸려면 기름탱크를 빼내야만 했다. 그러다보니 나중으로 미룰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을 갖게 되었고 그냥 거꾸로 순환시킬 수 밖에 없었으니...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각 방으로 보내는 조절기가 보일러실에 장착한 것이 아니고 방 안에 별도의 창고에 위로 치솟아서 마치 두 봉 낙타의 등처럼 치솟게 된 구조로 되어 있다보니 에어가 차게 되면 빠져 나갈 수 없는 문제가 대두되었는데...

  하지만 이 부분은 보일러 설치가 잘못되어 있다고 해서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뽀족한 대안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순환이 잘되지 않을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에어가 찰 경우 분배기 위에 밸브를 열고 번거롭게 빼 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른다. 처음에는 이 상태로는 순환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무척 난감하게 생각했지만 이틀째 계속하여 외출로 돌려 놓고 밤에는 와서 계속 가동하면서 잠을 자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 보일러의 오도는 12도를 디지털로 표시하기만 할 뿐 방바닥은 냉기가 가득하였다.

  그리고 명절에는 어떻게 보내나? 하는 우려로 걱정을 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점차 콘트롤의 온도가 오르면서 명절에는 17도까지 치솟고 그 뒤부터 20도를 넘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낮에는 남향의 구조로 따뜻한 햇빛이 안방, 거실, 주방 깊숙히 비쳐서 오히려 보일러를 틀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그렇게 점차 온도가 높아지면서 보일러는 해결된 것같다.


2. 나는 이 집을 경매로 구입하고 거의 8개월을 2층 내부에 구경도 해 보지 못한 상태였다.

그동안에 아내는 집구경을 해 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전주인이 이사을 하지 않는 이상 우리가 보자고 할 수 없는 처지. 그들은 이 집에서 살면서 거의 밖에서 지내는 듯 불이 켜진 적이 드물었고...

마침내 우리 부부가 이 집을 입성하는 2016년 1월 15일은 광복적 만큼이나 감격이 깊은 날이었으니...

주방에 식탁을 거실에는 소파를 사 준 딸과 주방에 거대한 냉장고를 넣어 준 아들.

그리고 나와아내의 집 수리.

매일 이사집을 나르기도 했던 명절 전까지의 생활.


sample1.JPG



내부에 인테리어가 장난이 아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 벽돌형태의 아아치형 입구. 그 옆에 50인치 TV 를 설치하였다. 다행히 유선 케이블이 옥상에 연결되어 TV은 잘 나오케이블로 연결되어 잘 나오는 편이었다.  한 마디로 이런 귀족적인 환경을 받아 들일 수 있을까? 하는 점이 의문이었다. 보일러의 연료비는 또한 얼마나 들 것이며, 세금은 얼마나 부과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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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