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추워진 날씨에... (4)

2016.01.25 10:15

文學 조회 수:186

너무 추워서 손이 곱고 다리가 시려서 일(기계 제작)을 하지 못하고 이내 나무 난로에서 손을 녹여대곤 했다. 발도 나무 보일러 앞에서 문을 열고 깊숙이 넣어서 얼얼한 발에 따뜻하게 하지 않으면 동상이라도 걸릴 것처럼 감각이 없었다. 


특히 밤에는 추위가 더 기승을 부렸으므로 단단히 옷을 입고 나가서 잔업을 하게 된다. 머리에 빵 모자와 옷 뒤에 달린 모자를 함께 뒤집어 쓰면 목이 시럽지 않아서 좋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일을 하지 못할 것처럼 맹 추위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었다.


굴뚝에서 차가운 바람이 내려오면 화목 보일러는 더 잘 탔으므로 연신 나무를 넣어주게 되니 번거럽기만 했다.

 여름철에는 그렇게 나무 넣는 겨울이 닥치면 어떻게 나무를 넣을까? 걱정을 했었다. 그런 우려는 그야말로 언제 그랬었냐? 는 듯이 간곳이 없어졌으니 참으로 인간의 마음은 간사하기만 하다.


추위로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몸을 움직여서 활동을 하는 것인데 그것도 일을 하다보면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전기 히타 난로를 가까이에 두고 손을 쬐어 가면서 곱은 손을 펴는 게 고작이었으니까!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그만큼 떨 수 밖에 없었으니 도무지 재간이 없다. 살아 있다는 것은 곧 추위를 이겨내는 것이었고...


화목 보일러에 나무를 넣어서 방을 따뜻하게 하는 의무 아닌 의무는 밤에도 계속되었다. 어젯밤에도 11시 경에 나무를 넣고 잠을 잤지만 새벽녁에는 불이 꺼져서 방 안에는 차가운 기운만 감돌고 여전히 추웠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추워서 일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55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7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5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7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5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39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2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65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49 0
5936 신년 계획 (2) 2020.01.04 文學 2002.01.02 82 0
5935 딸과 아들의 결혼을 앞 둔 부모의 심정 2020.01.05 文學 2002.01.02 105 0
5934 분수를 모르는 모자 지간 2020.1.06 文學 2002.01.02 100 0
5933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file 文學 2009.07.04 8937 0
5932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2) file 文學 2009.07.04 8463 0
5931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601 0
5930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994 0
5929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393 0
5928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62 0
5927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6746 0
5926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32 0
5925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납부하다.(3)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10 8330 0
5924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6198 0
5923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7739 0
5922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081 0
5921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719 0
5920 KT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09.07.14 6338 0
5919 KT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09.07.14 6212 0
5918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053 0
5917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412 0
5916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6753 0
5915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7544 0
5914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7056 0
5913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6875 0
5912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5196 0
5911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6765 0
5910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5780 0
5909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6386 0
5908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4567 0
5907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5092 0
5906 부산 출장 (109) 신설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22 5754 0
5905 부산 출장 (109) 신설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22 6153 0
5904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331 0
5903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401 0
5902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7537 0
5901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6090 0
5900 집에 있는 양수기 수리 file 文學 2009.07.24 7999 0
5899 부산 출장 (112)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5 5333 0
5898 부산 출장 (112)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5 5434 0
5897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914 0
5896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730 0
5895 인간의 능력 文學 2009.07.25 6003 0
5894 인간의 능력 文學 2009.07.25 6181 0
5893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6503 0
5892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5309 0
5891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6333 0
5890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5193 0
5889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6407 0
5888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5077 0
5887 '프르나'(puluna)에서 탈퇴 사유 file 文學 2009.07.27 514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