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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대구 출장 (104)

2016.01.18 01:25

文學 조회 수:290

1월 14일.

마침내 J 건물에 사는 전주(전의집주인이 이사 를 한다는 날이다.

며칠 전에 이사를 한다고 통보를 해 왔었으므로 나름대로 기대하는 바가 컷었다.


인간의 승리.

양심의 소통.

지는해와 떠오르는 해의 차이.

범원 경매로 낙찰을 받은 자와 당한 자의 수난.

선한 자의 도덕적인 해결.


  작년 3월 24일 영동 법원에서 경매를 낙찰 받았던게...

우리(가족)가 경매로 그 집을 낙찰 받았지만 부득히 1월 말이까지 살기로 약속 했던 게 작년 초였었다. 


 그리고 집달관을 시켜서 내 보네게 되면 300만원이 든다는 것이었지만 순순히 나갈 경우 그 액수를 주겠다고 약속을 함)인이 이사를 한다고 한 날이다.


하지만 그 날 나는 대구 S.G 라는 곳으로 출장을 나가게 되었으므로 잠깐 얼굴을 보고 이사짐 센타의 차다리 차가 창문에서 짐을 끌어 내래는 것을 보고 난뒤 방 안을 둘러 보았을 뿐이다. 


  이 때, J.J 씨는 내게 집 안을 둘러 보면서 내용을 설명했다.

  "곰팡이가 슬은 곳이 한 군 대 있는데 세탁기를 놓았던 자리입니다. "

  그러면서 세면장으로 들어서는 곳 우측편에 놓여 있는 작은 방문을 열었는데 양쪽으로 열어 젖힐 수 있는 농짝처럼 보이는 창고. 아무래도 그곳은 창문과 공기 구멍조차 없는 광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온수와 냉수물이 나올 수 있는 수도 꼭지가 부착된 벽 면에 아래로는 하수도 구멍과 보일러 배관를 할 수 있는 콘트롤 장치가 아래 쪽에 구멍이 뚫린 나무 상자 속에 위치하였다. 하지만 전 주인들은 이곳에 세탁기를 놓고 사용하였으므로 내무에 습기가 차서 벽과 벽면에 온통 곰팡이가 슬었다.


  그 밖에 안 방과 건너방에 더러 곰팡이가 슬은 곳이 몇 곳 눈에 띄일 뿐이었다. 

  이제 돈 얘기를 해보자!

 나는 이사하는 날에 그에게 미리 300만원을 주기로 약속을 하였는데 그건 집달관 신청을 하지 않고 선의적으로 아니면 도의적으로 줄 수 있는 돈이라고 처음부터 양자 택일을 하라고 윽박질렀었다. 그가 어차피 이사를 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순순히 그 돈을 허락했었다. 그의 부인을 처음 보았을 때,

  "오래 있다 이사를 가게 해 주세요!"하고 부탁을 했었는데 그 이유가 이사할 돈이 없다는 거였다.

사실 그들이 이 건물에서 건축자재 판매를 하면서 적자를 보았고 계속하여 빚이 눈덩이처럼 커졌는데 그것이 경매를 당하는 처지에 이르게 되어 모든 게 올 스톱하는 비운의 사태를 맞이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은 아마도 몇 날 몇 일을 얘기해도 끝이 없으리라!

  그렇지만 이제 모든 게 이전이 끝난 상태였다.

  그러므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은 많지 않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그것을 믿지 못하는 듯 뜸을 들이고 마치 세상의 죄를 모두 뒤집어 쓴 사람처럼 숨기에 바빴었다. 내가 두 차례나 찾아가서 소리를 질렀지만 그를 대면하게 된 것은 사실 세 번째 쯤이었을 것이다

  그 때 J.J 가 나오지 않았다면 다음날 집달관 신천을 하였을 정도로 나는 격분한 상태였었고...


  우린 얘기를 하였다. 언제 나갈 수 있냐고... 그리고 조건으로 300만원을 내 걸었었다.


  이제 그 돈을 그에게 건넸는데 사실상 기계 계약금이나 다름없는 돈이었다.

  계속하여 기계 납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수금이 되지 않았고 별도로 빚을 갚기 위해 모아 놓고 있는 돈에서 각출한 700만원의 돈으로 공장을 운영할 정도로 핍박을 받을 정도였다. 이곳 J 건물을 구입하고 임대를 놓은 A 사무실에서 보증금으로 받은 돈까지도 바닥이 나게 될 정도로 자금 압박이 심하였는데 그것은 공교롭게도 기계 연구가 순조롭게 이루워지지 않았던 탓도 있었지만 계속하여 쏱아 붓게 되는 J 건물에 대한 투자가 문제였다.

  나는 어쨌튼 300만원의 돈을 약속한대로 이틀 전에 은행 계좌로 이체해 보냈지만 다시 50만원을 주게 되었는데 그것은 공업용 전기를 끌려고 했지만 10kw 가 설치 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설비 100만원을 그에게 주기로 약속했었다. 그럼데 깜빡 잊고 있었다가 그의 발설로 깨달았지만 어쩐지 더 각출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게 느껴졌다. 하지만 주겠다고 그에게 약속을 하게 되었고 이사하는 모습도 다 보지 않고 그곳을 빠져 나와 대구로 향했다. 


 오후 3시 쯤에 고속도로를 1톤 화물차로 주행하고 있는 중에 밀양의 D.S 에서 전화가 왔다. 기계가 고장 났다고 해서 다시 추풍령 휴게소에서 나간 뒤에 하행선을 타게 된다. 그곳에서 A/S를 끝내고 집에 돌아 왔을 때는 밤 10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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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