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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고장난 자동차 (2)

2015.11.24 09:39

文學 조회 수:166

2015년 11월 22일 월요일


어제는 카센타에 맡겨 놓은 1톤 화물차를 고쳤는데 그 부품을 구입하여 주기 위해 12km 떨어져 있는 대전까지 세 번씩이나 갔다 왔다.

  클러치가 고장났으므로 믹션을 내려놓은 것을 보았더니 우려했던 만큼 큰 돈이 들지 않고 40만원 정도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었다. 22만원으로 카센타 사장을 주고 14만원은 부품미 그리고 옆 집 S.S에게 차량의 기름 값으로 2만원을 주웠으므로 의외로 예상보다는 적게 들 수 있었다. 애초에 예상은 6~70만원. 밋션을 교체하는 것까지 계산했었다.  


자동차가 고장이 나게 된 것은 우연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고치고 난 뒤, 오후 4시쯤에 시승을 하는데 클러치를 밟는 느낌이 가볍다.

  "부드럽네요?"

  "당연하지요! 클러치 패달은 팔만 키로 사 년 정도 타게 되면 교체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빡빡해서 누를 때마다 발이 무겁고 아플 정도지요. 그럼, 교체할 때가 되었다는 뜻이고..."

  사실 클러치가 밟을 때 힘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카센타 사장의 말대로라면 고장이 날 수 밖에 없었다는 뜻이다. 그는 연이어 내 자동차에 관해서 더 조언을 늘어 놓았다.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옥천과 이곳 대전과는 거리가 너무 멀었다. 그러다보니 찾아 올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 없을터였다. 우연히 이곳 하천변의 뚝방길에 위치한 카센타를 발견하고 그를 찾아 와서 연장을 빌려 달라고 하였을 때는 일이 이렇게 크게 바뀌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었다. 그냥 클러치의 마스터 실린더만 교체하면 될 줄 알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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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