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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sample_23.JPG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

교훈

2015.11.05 14:38

文學 조회 수:98

살려고 하면 살 것이요, 죽으려고 하면 죽을 것이다.


모친의 상태.

적어도 뇌경색으로 정신이 혼미한 상황에서 인지 능력이 떨어졌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지로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하였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살려고 한다면 집에서 모시고 있었으리라!

 그렇지 않은 것은 자신이 요양병원에 가서 드러 눞겠다는 의향을 복지관의 간병인 아주머니를 통해서 얘기 했던 모양이다.

  모친 자신이 그렇게 말한 것은 아니었다.

  간병인들이 내게 모친을 놔주라고 했었으니까!

 그 뜻은 결국 들어 줬고 모친을 요양병원에 모시게 된다.

  이렇게 아무런 저지도 할 수 없이 무능력한 내 입장에서는 우선 사는 게 더 급했다.

  모친으로 인해서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으며 그론 인해서 모든 통제가 이루워 졌는데 그것이 급격이 몰락을 가져오게 되었다. 그 몰락이라는 것은 내 자체의 인생이기도 했다.

  조금씩 좀먹고 금이간 상태가 갑자기 무너져 버리고 마는 이치다.


  모친은 너무 단순해졌다.

  살려고 하는 의지가 너무 약했다. 짐에서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고 하지 않았다. 모르는 것과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은 무척다르다. 모르면 배우면 되지만 알고 있으면서 실천하지 못하는 건 그 만큼 하지 않으려 작정한 상태였다. 삶의 의지를 놓는 것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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