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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고혈압 약을 먹기 시작하였다.
2015.10.26 16:13
1년 전.
중풍으로 쓰러져서 뇌경색 판단을 받은 모친을 집에 모시면서부터 엄청난 스트레스에 휩싸이기 시작했었다.
그 뒤, 10월 12일부터 혈압약을 복용하게 된다. 모친으로 인하여 혈압이 상승하였고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건 가을철 환절기를 맞이하여 가슴이 두근거리고 집중력이 결여되었으며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생각이 많아져서 쉽게 잠이 들지 못하였었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혈압기가 고장이 나서 170, 110이라는 높은 혈압을 나타내고 있었는 데 그것도 모르고 두통에 시달리다가 극약처방에 들어간 것이 혈압약의 복용이었다.
실수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TV에서 본 고형압에 관한 내용을 시청한 것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할 것이다.
아참, 깜빡 잊은게 있었는데 치통이었다. 오른쪽 어금니 아래 윗니를 한 개씩 모두 빼냈지만 여전히 치통과 두통이 가라앉지 않았다. 아마도 이번에는 왼 쪽 어금니에서 치통이 핵폭탄처럼 폭발하는 게 원인같았다. 다시 뽑아 버려야 할 듯...
앞서 오른쪽 어금니도 한 개에 세 개의 이를 해 박아야 한다고 하여 6대가 들어가서 180만원의 돈이 필요했는데 왼 쪽 이도 그럴 모양이다.
하지만 이 극심한 두통.
배가 조금 부르면 낫는가 싶다가도 이내 다시 이어지는 두통을 나는 혈압이라고 진단을 내렸었다. 하지만 혈압약을 먹기 시작한지 12일 째였지만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었으므로 그 원인을 다른데 찾을 필요가 있음을 깨닫는다. 일테면 치통으로 인한 두통의 전이라고 판명을 내리게 된 것이다. 썩은 어금니를 발치 하게 되면 가실까? 월요일에는 다시 치과에 다녀와야 할 듯 싶다.
치통으로 인한 두통이 심하게 일어난 것. 그로인하여 어금니 모두를 뽑아 버리고 싶은 마음까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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