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청스러움이 천연덕스럽기까지한다.

2015.10.18 18:52

文學 조회 수:75

2015년 10월 15일

중풍환자인 노모를 집에서 모시는 건 가히 기름을 갖고 불속에 뛰어는 것일까? 아무리 얘기를 해도 듣지 않고 치매에 걸린 사람모양 사람을 환장하게 만드는 꼬리가 아홈달린 불여우였다. 또한 동문서답을 하고 전혀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였으므로 자신에게 맞게 환경을 바꾸는 달인이다. 능구렁이처럼 빠져 나가는 능청과 사람을 희롱하는 게 보통 사람이 아니다. 그건은 가히 천재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모두 자신에게 유리하게 전개하도록 모든 것을 꾸며간다. 일예로 오줌을 싸서 완전히 목욕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른다고 잡아 뗀다.

이 게시물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배탈이 나서 이틀 째 고생을 한다. (4)	文學	2023.06.04	55
공지	20118년 9월 12일 8:39 모친에 관한 회상	文學	2018.10.10	324
공지	병원비 내역서	文學	2014.06.13	715
377	장모님이 집에 와 계시는데...	文學	2016.08.10	89
376	인생은 파도처럼 계속 밀려오는 역경과 싸우는 것이다.	文學	2016.08.12	45
375	명절에 즈음하여... (2)	文學	2016.09.14	47
374	10월 초에는 모친이 계신 요양병원에 갔다 와야겠다.	文學	2016.09.30	78
373	반신불수의 모친을 간병인을 불러서 모셨다면...	文學	2016.10.04	190
372	모친의 병세	文學	2017.01.10	339
371	충대 병원에서...	文學	2017.01.10	352
370	요앙병원에서 보내온 문자 (2017.1.15)	文學	2017.01.16	190
369	생각의 변환 (2017.01.24 13:04)	文學	2017.02.01	36
368	모친의 피부병	文學	2017.02.07	54
367	모친의 피부병 <새로 일기란에서 옮김 >	文學	2017.02.07	131
366	신(神)이라는 이름으로...	文學	2017.02.16	0
365	모친과의 추억	文學	2017.03.02	0
364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文學	2017.03.02	72
363	모친의 통원치료 2017. 03. 08	文學	2017.03.10	42
362	눈에 들어간 손그라이더 파편 (2017.03.10. 금요일)	文學	2017.03.13	0
361	모친의 뇌경색. 생각 모음 (185)	文學	2017.03.20	425
360	부부간의 잠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건강 신호 2017. 03.17.금	文學	2017.03.23	0
359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이 움추러 드는 어제 월요일에는...	文學	2017.04.02	150
358	묘사 (4월 1일)	文學	2017.04.02	37

첫 페이지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능청스러움이 천연덕스럽기까지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