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좋은 아침

2015.09.07 08:43

文學 조회 수:238

며칠 흐리고 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에는 태양의 기운이 길게 뻗쳐서 비쳐 왔다. 정기가 서린 듯...


우리 집은 3층이었다. 동쪽 끝 베란다 유리문에서 바라보니 만물이 하늘에서 뿜어 대는 아침 햇살에 번쩍 눈이 틔인 것처럼 비쳐 왔다. 상쾌한 아침이다.


 마치 기분이 우울증에서 쾌창해져서 밝아진것처럼 온화하고 눈부시게 빛난다. 

어제까지 며칠동안 흐리고 비가올 것만 같던 하늘이 천고마비의 가을 하늘처럼 금새 바뀌었다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너무도  기분을 바꿔 놓은 아침의 햇살.

온화하고, 차갑고, 한편으로는 동쪽 하늘이 비스듬하게 베란다의 유리문까지 비쳐드는 눈부신 빛살이 내 살을 헤집고 들어오는 것처럼 광책이 번쩍이고 살아 있다.

  '아, 오늘의 햇살은 너무도 반갑고 아름답구나!'

  뜨거운 기운이 마음 속에서 불끈 솟아 오른다. 그렇지만 아침 기운이 차갑게 느껴지는 것은 그 곳에 겨울철의 냉기가 벌써 서려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랬었다. 한 여름에도 아침에는 찬 공기가 겨울의 한기를 닮아 있었다.

내게 겨울은 늘상 나무 보일러에 나무를 패는 것을 뜻한다.

그만큰 땔감을 만드는 게 힘들었으니까!

그리고 겨울은 어디에서나 기운을 뿜어대곤 했었다.

물이 내려오는 청성의 골짜기 개울에 발을 담구고 있을 때, 한여름 차갑게 내리는 아침 이슬 속에, 그리고 지금 내려 쬐이는 비스듬한 햇살의 광선이 숲의 내려 쬐이고 그 뒤편으로 바라보는 중에 조용이 숨쉬는 듯 누워 있는 모습을 보았다.


겨울은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그야말로 추위와의 싸움을 뜻했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땔감을 부지런히 만들어서 화목 보일러에 넣어 줘야만 했으니까!


어쨌튼 지금은 아침 햇살이 유난히 길게 내리 뻗히는 것이 특별하게 느껴진다. 내 집의 배란다 창문으로 비추워 져서 눈부심이 반짝 거렸다. 그 눈부신 빛에 절로 흥분이 되어 왔다.

 아름다운 여인네, 사랑으로 느끼는 여자를 보고 몸이 달아 오르는 것처럼...

  오랫만에 느껴지는 눈부신 아침 햇살은 내게 56세의 나이를 흥분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사랑.

  오, 사랑, 사랑, 내 사랑이로다.

  죽음.

  사랑을 품고 죽으면 원이 없을까?

  이 모든 기쁨과 환희가 살아 있음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 순간에 다시 죽음을 생각하다니...

  이건 내 나이에 따른 불안과 행복을 동시에 반증하는 증표였다.

  그래서 건강함을 주장하는...

  아마도 건강함이 이렇게 소중함을 가르켜 주는 것은 또한 지금으로서는 내가 원하는 바였다. 그래서 못다 이룬 문학에의 꿈을 다시금 꿈틀거리게 하였다. 수백권의 책을 쓸 수 있도록 서둘러서 문학 하나만 정진하기를 소원하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는 몸도 마음도 너무도 상쾌하여 기분이 날아갈 듯 가볍나니, 좋은 하루가 될 것같다. 지금으로서는 일반인(속인 ?)과 다를바 없이 생각하고 행동하기에 돈에 웃고 웃는다.

  오늘은 새로 구입한 B 건물에 세를 놓고 계약을 하는 날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0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0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60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0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6 0
1789 낮잠을 잘 때... 文學 2015.12.02 180 0
1788 고속도로 1톤 화물차 차선 위반 file 文學 2016.02.24 180 0
1787 부가세를 내지 않았다고 해서... 文學 2016.11.12 180 0
1786 일상적인 하루지만 머리가 뜨겁고 두통에 시달렸다. (2) file 文學 2017.08.12 180 0
1785 군서 산밭에 심은 들깨모에 물을 주면서... (2) file 文學 2018.06.16 180 0
1784 태블릿 PC를 사용하면서... (6) file 文學 2015.01.27 181 0
1783 대전으로 A/S를 나가면서... 文學 2016.07.21 181 0
1782 발안 출장과 불유쾌한 감정 文學 2017.12.05 181 0
1781 미트토요 마이크로미터의 구입 文學 2018.01.04 181 0
1780 청성의 밭에 콩을 심으면서... file 文學 2020.06.19 181 0
1779 내가 탁구를 치는 진정한 이유 (4) 한 공장의 몰락 文學 2021.08.10 181 0
1778 <대우 써보모터와 오퍼레터>라는 단종된 부품 (2) [5] file 文學 2019.03.05 182 0
1777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책을 읽는 중에... 文學 2019.06.12 182 0
1776 중풍인 모친의 의식 구조 文學 2015.01.07 183 0
1775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대한 새로운 각오 文學 2016.01.06 183 0
1774 반품된 기계 (2) 文學 2015.11.19 184 0
1773 오늘 부가세 신고를 했다. 文學 2016.01.23 184 0
1772 아내의 위경련 file 文學 2018.12.19 184 0
1771 델 U2913WM 모니터를 구입하였다 (4) file 文學 2015.03.12 185 0
1770 경매로 낙찰 받은 철물점(건축자재판매소) file 文學 2015.05.04 185 0
1769 군서 산밭에서 오전 내내 제초제를 뿌렸다. 文學 2015.07.17 185 0
1768 헛수고를 하면서... 文學 2016.06.08 185 0
1767 안과와 이비인후과를 다녀와야 할 듯... (2) 2019.09.27 08:04 文學 2019.09.28 185 0
1766 프라즈마 절단기의 사용 文學 2020.04.29 185 0
1765 글 쓰기 좋은 때... (2) *** 文學 2022.04.01 185 0
1764 화목 보일러에 폐가구를 때면서... 文學 2015.01.27 186 0
1763 내일은 부산 명륜동으로 출장을 간다. file 文學 2015.05.15 186 0
1762 맥북 프로를 구입했다. (3) [1] file 文學 2015.05.29 186 0
1761 모친의 오늘 하루 文學 2015.08.03 186 0
1760 추워진 날씨에... (4) 文學 2016.01.25 186 0
1759 하천 부지 (7) *** 文學 2022.05.11 186 0
1758 청성의 아랫밭에 검은 콩을 심으면서... *** 文學 2022.07.05 186 0
1757 작업 방법 (5) 정을 붙이는 것보다 떼는 게 더 중요한 이유 secret 文學 2022.11.29 186 0
1756 노트북 컴퓨터의 화질 (2) file 文學 2015.03.07 187 0
1755 도전에 대한 변화 (2) 文學 2018.03.11 187 0
1754 대구 출장 (76) [1] file 文學 2020.07.29 187 0
1753 글 쓰기 좋을 때... (3) *** secret 文學 2022.04.02 187 0
1752 감자를 캐면서... 文學 2022.06.23 187 0
1751 모친의 배반 文學 2015.01.25 188 0
1750 모친과 함께 하는 지옥같은 삶? file 文學 2015.02.07 188 0
1749 기계 계약금을 선불로 받고 나면... 文學 2016.01.21 188 0
1748 청성(옥천군의 지역 이름)의 윗밭 들깨모에 물을 주면서... file 文學 2018.06.13 188 0
1747 그와 나의 차이점 (6) *** 文學 2022.04.15 188 0
1746 기계를 다른 곳에 납품하면서... 文學 2015.06.08 189 0
1745 탁구 동호회에 갔다 오면서... secret 文學 2016.02.18 189 0
1744 오늘은 감자 캐는 날 2020.07.02 08:17 [1] 文學 2020.07.04 189 0
1743 LPG 1톤 화물차량을 운행하면서... *** 文學 2021.09.30 189 0
1742 모친의 장애 등급 판정 (2) 文學 2015.02.02 190 0
1741 patient 文學 2016.01.05 190 0
1740 기계를 제어 PLC 프로그램의 구성 (3) 文學 2016.07.08 19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