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영천 출장 (3)

2015.08.05 09:36

文學 조회 수:133

어제 영천에 출장을 갔다온 뒤,

오후 2시 30분 경에 집에 돌아오기 전에 옥천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국민은행에 들렸었다. 카드로 20만원을 찾기 위해서다.

영천으로 출장을 갈 때 달랑 팔천원을 넣고 있었는데 점심을 먹은 뒤에 전혀 쓸 돈이 없었다. 물론 버스비와 기차비 등은 카드로 끊었으므로 현금이 필요치 않는 것도 있었다. 전에 같으면 꼭 지갑에 만원짜리 몇 장 씩은 갖고 다녀야만 했을 정도였다. 예전에 부산 출장 중에 수중에 돈이 전혀 없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핸드폰 가게에서 만 원을 빌리고 이 만원을 입금 시켰었다.

 

  그처럼 돈이 없을 경우의 곤란함은 이루 형용할 수 없었지만 카드가 사용되면서 그렇지도 않은 것같다.

  어쨌튼 지금은 그 얘기가 아니었다.


  은행에 들려서 돈을 지출하면서 나는 깜짝 놀랐는데 잔금이 틀렸기 때문이다.

  '내가 잘못 보았나? 돈이 더 들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십 만원을 현금으로 꺼내고 잠시 잔금 내역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더 표시가 사라졌다. 출금 내역과 함께 잔금을 알려주고 바로 끝났던 것이다.

  그래서 눈을 의심하고 1만원을 다시 찾아 보았다.

  그런데 실제 액수보다 훨씬 증액되어 있는 게 확실이 눈에 띄였다.

  그리고 대구의 S.Gang 에서 보낸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다른 곳에서 받을 돈도 없었다.

  하지만 더 이상 확인할 수 없었는데 카드로 확인하는 방법이 돈을 찾은 뒤에 나중에 표시해주는 내용이 잠시 동안아니마 전부였던 것이다.


  물론 내용은 알 수 없었다. 누군가 내 통장으로 입금 시켰던 게 틀림없었다. 짐작컨데 S.Gang 이라는 곳이었다.

  부랴부랴 집에와서 인터넷 뱅킹으로 부랴부랴 확인한다. 물론 그곳이었다. 


  아침만 해도 너무도 불안, 초조, 긴장, 암울함, 절망, 그리고 비관에 휩싸였던 기분이 일시에,

  '봄 눈 녹듯이 녹다.' 풀려 버렸다.


  어떻게 인간이 돈에 웃고 울수 있을까? 할 정도로...

  내 모습이 너무도 얇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었다. 그동안 밑바닥을 헤매었던 느낌이 사라졌다. 다시금 새 희망을 갖고 당분간은 그 기쁨에 만취할 수 있으리라!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9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9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5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99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3 0
5937 신년 계획 (2) 2020.01.04 文學 2002.01.02 82 0
5936 딸과 아들의 결혼을 앞 둔 부모의 심정 2020.01.05 文學 2002.01.02 105 0
5935 분수를 모르는 모자 지간 2020.1.06 文學 2002.01.02 100 0
5934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file 文學 2009.07.04 8937 0
5933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2) file 文學 2009.07.04 8463 0
5932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601 0
5931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994 0
5930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393 0
5929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62 0
5928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6746 0
5927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32 0
5926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납부하다.(3)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10 8330 0
5925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6198 0
5924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7739 0
5923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081 0
5922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719 0
5921 KT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09.07.14 6338 0
5920 KT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09.07.14 6212 0
5919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053 0
5918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412 0
5917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6753 0
5916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7544 0
5915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7056 0
5914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6875 0
5913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5196 0
5912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6765 0
5911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5780 0
5910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6386 0
5909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4567 0
5908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5092 0
5907 부산 출장 (109) 신설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22 5755 0
5906 부산 출장 (109) 신설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22 6153 0
5905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331 0
5904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401 0
5903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7537 0
5902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6090 0
5901 집에 있는 양수기 수리 file 文學 2009.07.24 7999 0
5900 부산 출장 (112)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5 5333 0
5899 부산 출장 (112)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5 5434 0
5898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914 0
5897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730 0
5896 인간의 능력 文學 2009.07.25 6003 0
5895 인간의 능력 文學 2009.07.25 6181 0
5894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6503 0
5893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5309 0
5892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6338 0
5891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5193 0
5890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6407 0
5889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5077 0
5888 '프르나'(puluna)에서 탈퇴 사유 file 文學 2009.07.27 5143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