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아주 작은 자신의 이익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동네에 A라는 사람이 엮이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오늘 우리 공장 앞으로 지나가서 인사를 했더니 모르는 체 그냥 지나갔다. 두 사람의 중년을 넘긴 60대 노인들인데 요즘은 어지간해서는 노인축에도 들어가지 않았다. 걷는 게 멀쩡했고 의식도 팔팔했다. B라는 노인을 예를 들어 보자! 한 3년 전만해도 농사도 짓고 건강했는데 갑자기 쓰러지고 뇌경색으로 1년 가량 입원을 한 뒤로는 완전히 중늙은이가 되었다. 사람을 쳐다 봤을 때,

  "송장 냄새가 난다."고 할 정도가 되었다.

  물론 나이도 70대 중반을 넘어섰지만 어느 노인들은 80을 넘겨도 건강했고 B라는 노인처럼 갑자기 병색이 돋는 경우도 있다.

  A라는 사람은 아직 몸은 멀쩡해 보였지만 B라는 노인의 3년 전을 떠 올릴 정도로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할 정도는 된다.

  그에게 아들이 있었는데 건축일을 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최근에 사업이 망해서 부모와 함께 산다고 했다. 이 동네에서 노인과 자녀가 함께 사는 곳은 드물다. 자식이 함께 사는 경우 그만큼 제 밥벌이를 못해서 부모에게 의지하기 위해 함께 살게 되는 게 대분이다. 물론 예외는 있었다. 

 

  그런데 이 A 노인과 나와 관계가 서먹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들 때문인데 내가 <J 건물>를 경매로 낙찰 받아서 구입한 뒤에 그곳에 콘테이너 한 대가 놓여 있었다. 그것이 바로 A 노인네의 자재분 소유였다. 그런데 그곳에 주인이 바뀌었으므로 당연히 쓸데없이 놓여 있는 다른 사람의 물건을 모두 내 보내야만 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콘테이너에 적혀 있는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더니 왈,

  "지상권이 있는데 왜, 옮김니까? 싸워볼 테면 싸워보죠! 저도 사백 만원의 돈을 못받고 있어서 그것을 받아 내려고 합니다만..."

  "그럼, 못 옮긴다는 거요? 콘테이너가 지상권이 있다는 소리는 금시초문인데..."

  "마음대로 하세요! 그 돈을 받아 내기 전에는 옮길 수 없습니다. 법적으로 하던..."

  "좋습니다. 그렇게 버틴다면 법으로 할 수 밖에..."

  그렇게 그 아들에게 전화를 하였는데 끝까지 버티겠다는 내용의 황당한 답변을 받았다.

  그러지 않아도 경매당사자가 골치 아픈 상황이었다. 여기저기 돈을 빌려 쓰고 갚지를 않아서 빚쟁이들이 찾아와서 따리려 들자 집에서도 살고 있지 않는 것처럼 야간에도 희미하게 불을 켜고 지내는 상황이었다.


  또한 이 소유지에 또 다른 제 삼자의 건물이 한 채 다른 사람의 소유자로 존재하였으므로 그 D 라는 사람과 갖은 마찰을 빚어서 골치가 아팠다. 또한 건물 전 소유자인 C 라는 사람이 벌써 두 달째 내부에 있는 건자재들을 치우지 않았으므로 내가 입주하지도 점유하지도 못하여 이만저만 골치 아픈 게 아니었다.

  사실 B 라는 사람의 아들이 콘테이너로 지상권을 운운한다는 건 언감생심이었다.

  전혀 해당이 되지 않았으므로 내가 치워 달라고 부탁을 하면 당연히 치워줄 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못치운다고 고집을 부렸으므로 그 것 또한 무척 기분이 나빴다. 하지만 그렇게 나온다고 해서 좋을 것은 없었으므로 유리한 입장을 고수할 필요가 있었다.

  아들에게로 내용증명을 띄우면 될터이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9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6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7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4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408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4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3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7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74 0
1705 이제 시작되는 불경기의 체감기온 文學 2019.02.25 60 0
1704 아, 12월도 벌써 3일째다. 文學 2017.12.03 60 0
1703 탁구 동호회 사진 편집 2017.10.11 수 文學 2017.10.14 60 0
1702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7.07.16 60 0
1701 날아가는 오리 3 (동화)의 편집 ***(2) Edit of Flying Duck 3 (Fairy Tale) 文學 2024.03.08 59 0
1700 좋은 일과 나쁜 일 (5) 文學 2023.12.17 59 0
1699 정직함에 대하여... *** 文學 2023.12.08 59 0
1698 모친의 모습에서 나타나는 신체적인 변경된 부분 文學 2023.07.03 59 0
1697 10미터 절벽에서 경운기와 함께 떨어진 나 (2) *** 文學 2023.06.27 59 0
1696 군서 산밭에서 감자를 심기 위해 밭을 간다. (2) *** 文學 2023.04.09 59 0
1695 철스크랩 부산물 *** 文學 2023.03.31 59 0
1694 부부 싸움 (3) 분열 조짐 文學 2022.11.14 59 0
1693 변화의 시작 (8) 9/13 文學 2022.09.20 59 0
1692 코로나 검사 (3) [1] 文學 2022.02.08 59 0
1691 늦장마 (비가 내리는 집 앞의 전경) *** 文學 2021.08.24 59 0
1690 옥수수 수확 (2) 文學 2021.07.31 59 0
1689 이제 웬 사치냐! *** 文學 2021.07.03 59 0
1688 기계가 고장나서 A/S를 신청하는 J.B 거래처와의 관계 2020.12.12 文學 2021.01.19 59 0
1687 고장난 자동차 (101) 2020.10.9 文學 2021.01.15 59 0
1686 어머니의 초상에 관한 편집작업 文學 2019.07.30 59 0
1685 새로 제작하는 기계로 인하여 중압감에 시달리면서... 文學 2017.12.31 59 0
1684 기계를 납품하면서... (2) 2017.11.12 文學 2017.11.14 59 0
1683 기계의 A/S 文學 2017.09.06 59 0
1682 눈물, 후회, 배신, 격노, 절망, 그리고 희망 文學 2023.11.04 58 0
1681 flowers 文學 2023.10.28 58 0
1680 휴일 근무가 주는 의미 *** 文學 2023.10.08 58 0
1679 발안 출장 (55) 文學 2023.09.18 58 0
1678 170평의 청성의 아래 밭에서 밭을 갈고 옥수수를 심으면서... 文學 2023.05.14 58 0
1677 다시금 밭에서 공장 일로 되돌아 온다. *** 文學 2023.05.12 58 0
1676 나의 농사 일지 文學 2022.07.11 58 0
1675 탁구장에서... (20) 文學 2022.07.02 58 0
1674 그와 나의 차이점 (11) 文學 2022.06.05 58 0
1673 경운기로 밭을 갈면서... 文學 2022.05.24 58 0
1672 갈피를 잡지 못하는 혼란의 와중에서 잃는 것과 얻는 것 文學 2022.05.01 58 0
1671 토요일 탁구장에서... 文學 2021.11.21 58 0
1670 탁구장에 가는 날 文學 2021.10.29 58 0
1669 믿음과 신뢰 (3) 文學 2021.09.16 58 0
1668 전형적인 가을 날씨 (2) *** 文學 2021.09.09 58 0
1667 대구에 S.Seoung 에 납품한 기계 제작에 있어서... 文學 2021.08.14 58 0
1666 쥐를 잘 잡는 고양이 [1] secret 文學 2021.02.22 58 0
1665 글 쓰는 작업 (2) 2021.1.17 文學 2021.01.20 58 0
1664 어쩔 수 없는 두 번째 선택 2021. 1. 2 文學 2021.01.20 58 0
1663 A 씨 부인의 사망 소식 2020.11.11 文學 2021.01.18 58 0
1662 5월 둘 째 주, 금요일 文學 2020.05.16 58 0
1661 어제 출장을 나갔던 AQ 라는 공장 文學 2019.10.09 58 0
1660 3월 둘 째 주 월요일 secret 文學 2019.03.05 58 0
1659 3월 탁구 동호회 리그전 (2) secret 文學 2018.03.23 58 0
1658 아들과 함께 하는 기계 제작 현장에서...2017.07.06 文學 2017.07.08 58 0
1657 현실주의 文學 2017.05.17 58 0
1656 손자 돌잔치 *** 文學 2023.12.03 5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