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중풍에 걸려 만사를 귀찮게 하는 모친과의 싸움

2015.07.29 08:59

文學 조회 수:106

모든 것을 귀찮아하는 병.

한 마디로 게으름의 끝, 극치였다.

모친의 태도는 게을러지는 병이라고 했다.

그리고 같은 지체 장애자들이 모여 있는 복지관의 노인들 역시 그런 병으로 집에서 돌보지 못하고 낮에는 와서 보살핌을 받는 것인데 한 사람이 그런 태도를 보이면 전체가 전염이 된다는 혼을 내준다고 했다.

오늘 또 밤 12시 현재 오줌을 쌌다. 그래서 엉덩이를 내리쳤는데 그만 오른손 새끼 손가락과 그 옆의 손가락이 뼈가 이상히 생긴 것처럼 아프다.

가슴이 그 깊이만큼 아픈다.

견딜 수 없는 통증.

어쩔 수 없는 안타까움.

그리고 아무래도 요양병원에 넣어야 한다는 최선책의 카드를 꺼내든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

아래도리를 모두 벗겨놓고 잠을 재웠다.

몇 차례 잠을 깨운다.

옷을 입혀 달라고...

입을 있는 옷을 빼앗아서 모두 감춰 놓았었다.

그래서 스스로 찾아 입을 옷이 없었다.

어쩔까나 바지가 홀딱 벗겨진 체 누워 있는 꼴이 불쌍해서...

하지만 불쌍하게 생각함은 일시적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요양 병원 신세를 질 것인데

그곳에서 눈만 빠끔거리며 기저귀를 차고 수명제로 잠을 자며 소화제, 변비약으로 잔뜩 약을 먹어

그 사람답지 않은 눈으로 히미하게 꺼져가는 모습을 보았던 모습을 그려보는 것 어렵지 않았다.

옷을 벗기고 자면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오줌을 싸지 않게 된 것이다.

하루 밤에도 두 세 차례 실수를 할텢데 그렇지 않았으므로 아침에 그 훌륭함에 칭찬을 한다.

"거 봐요! 안 싸니까.... 얼마나 이뻐...."

아무래도 스스로 막을 수 없는 병이라면 그것을 가로 막고 있는 구속과 겉옷을 벗어 던지는 게 더 나을 것도 같다.

이 게시물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0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2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0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3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6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7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1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62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01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7
1740	유튜브 (3)	文學	2021.11.13	108
1739	유튜브 (4)	文學	2021.11.14	60
1738	4k 모니터와 유튜브 (5)	文學	2021.11.14	151
1737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2)	文學	2021.11.14	104
1736	유튜브 (6) [5]	文學	2021.11.14	124
1735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과 유튜브 (13)	文學	2021.11.15	43
1734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4)	文學	2021.11.15	63
1733	유튜브 (7)	文學	2021.11.15	73
1732	유튜브 (8) ***	文學	2021.11.16	103
1731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5)	文學	2021.11.16	43
173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5) 제 22화. 모친의 뇌경색 ***	文學	2021.11.17	5
1729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6)	文學	2021.11.17	49
1728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7) 돈과 관계***	文學	2021.11.19	71
1727	대구 고령 출장 (110) [1]	文學	2021.11.19	63
1726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6) 제 23화. 막내 아들의 결혼식	文學	2021.11.20	5
172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7) 제 24화. 막내 아들의 결혼식2	文學	2021.11.21	5
1724	토요일 탁구장에서...	文學	2021.11.21	58
1723	유튜브 (9)	文學	2021.11.21	101
1722	생각 모음 : 내게 가장 변화를 야기하게 하는 부분	文學	2021.11.21	86
1721	조현병	文學	2021.11.22	0
172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8) 제 25. 뇌졸증 전조 증상	文學	2021.11.22	7
1719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9) 제 26. 그녀의 뇌경색	文學	2021.11.23	2
1718	장용산 자연휴양림과 탁구장에서... ***	文學	2021.11.23	215
1717	내가 가고자 하는 길과 하고자 하는 길	文學	2021.11.23	76
1716	내가 가고자 하는 길과 하고자 하는 길 (2)	文學	2021.11.24	27
171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0) 제 27. 그 아들도 닮은 꼴	文學	2021.11.24	4
171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1) 제 28. 뇌경색 전조증	文學	2021.11.25	3
1713	맥북프로 2014 구입	文學	2021.11.25	0
1712	내가 가고자 하는 길과 하고자 하는 길 (3)	文學	2021.11.25	60
1711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2) 제 29. 뇌경색 전조증 2	文學	2021.11.26	9
1710	충남 금산 출장	文學	2021.11.26	49
1709	유튜브 (10)	文學	2021.11.26	66
1708	유튜브 (11)	文學	2021.11.26	55
1707	유튜브 (12)	文學	2021.11.26	43
1706	유튜브 (13)	文學	2021.11.26	71
1705	유튜브 (14)	文學	2021.11.27	64
1704	유튜브 (15)	文學	2021.11.27	38
1703	유튜브 (16)	文學	2021.11.27	99
1702	유튜브 (17)	文學	2021.11.27	86
1701	유튜브 (18) [2]	文學	2021.11.27	40
1700	유튜브 (19) [1]	文學	2021.11.27	89
1699	nia dirgha (니아 디아르)	文學	2021.11.28	105
1698	니아 디르가 [1]	文學	2021.11.28	124
1697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3) 제 30. 뇌경색 전조증 3	文學	2021.11.28	2
1696	유튜브 (20) [2]	文學	2021.11.28	148
169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4) 제 31. 뇌경색 전조증 4	文學	2021.11.29	5
1694	옥천군립 탁구장 개장을 앞두고 당부하고 싶은 말	文學	2021.11.29	126
1693	기계 제작을 하는 직업	文學	2021.11.30	82
169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5) 제 32. 뇌경색 전조증 5	文學	2021.11.30	10
1691	nia dirgha	文學	2021.12.01	106

첫 페이지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중풍에 걸려 만사를 귀찮게 하는 모친과의 싸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