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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아침에 이불을 만져보더니 또 놀라는 아내.

"이게 뭐요?"

1회용 기저귀를 체워 놓았지만 그것은 임시 방편이나 마찬 가지였다. 1회용 기저귀는 커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분하는데 가격이 저렴한 것은 커버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자칫하다가는 새어 나오기가 일쑤였고 지체장애자인 모친으로서는 그것을 매만져서 다시 달라 붙게 하지 못하므로 당연히 옆으로 빠져 나왔고 오줌이 마려워서 일어나기 싫어서 그냥 쌌던 것이다. 하지만 그 뒤 오줌은 새어 나와서 이불까지도 모두 버렸다. 하지만 그것이 나쁘다거나 싫다거나 이상하다거나 감각적으로 끈적거린다거나 하는 의식이 없었다. 다만 몸에 뜨겁던 느낌이 점차 축축해 지자 그것을 벗겨내고 새로 옷을 입었으며 버린 구석을 피하여 다른 곳으로 누워 버렸다.

무감각함.

죄의식.

같은 느낌을 인지할 수 없었다.

오직 자기 몸에 있어서 불편함, 붙어 있는 숨을 피할 수 있는 방법. 먹는 것. 약 등이 중요했다. 그밖에 것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 남이 자신을 간병하는 것이 불행하지도 미안하지도 않았다.

그것이 아들이며, 며느리 일지라도 한마디도 일신이 편하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다른 사람이 잠을 자지 못하고 자식의 뒤치닥거리를 할지라도 그게 문제되지 않았다.



손 하나 움직이지 않으려고 꼼짝도 하기 싫어하는 점이었다.

만사가 귀찮았다.

마치 무덤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처럼...

오줌을 싸는 것도 꼼지락하지 않는 버릇과 비슷했다.

누워서 전혀 움직임을 거부한다.

자다가 일어날 경우 생각이 전혀 없었다.

싸겠다는 의지만 앞섰다.

옷을 버리는 것도 그 뒤에 혼나는 것도 알지 못했다.

이것은 중대한 일이었다.

집에서 함께 생활 할 수 없다는 것.

어쩔 수 없이 요양원에 보내 버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굳힌다.


매일 더 악화 되는 듯했다.

정도가 심해지는 것이다.

매일 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오줌을 쌌는데 그것이 그 정도가 더 심하였다. 조금 지리는 것이 아니라 이불까지도 버릴 정도로 왕창 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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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