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대구 출장

2015.07.24 23:35

文學 조회 수:281

2015년 7월 24일 금요일.


  대구 경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오전 5시 13분에 이곳 옥천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표를 끊어 놓았다가 4시 10분 알람 소리를 듣고 깨었지만 너무 피곤하다보니 다시 컴퓨터를 켠 뒤에 취소를 하였다. 그리고 7시까지 잤다.

  소변이 마려워서 밤 2시에 깨어 화장실물을 열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는데 검은색의 몸빼바지가 바닥에 널부러져 있어서였다. 검은 얼룩으로 흥건하게 젖어 있는 것으로 보다 오줌을 잔뜩 쌌다는 판단이 들었다.

  마로 모친이 화장실에 소변을 누우러 일어나서 오려다가 불과 열 발자국 남짓한 방과 화장실 사이에서 그만 오줌을 싼 것이다.

  그런데 어제 밤에는 두 번이나 쌌었다.

  또한 복지관에서부터 집으로 돌아 올 때 똥을 눟지 못한다고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다가 그만 귀저귀를 체워서 왔으므로 옷을 또 버렸다.

  "똥이 항문에 가득차 있는데... 손가락을 넣어서 빼내지!"

  아내가 1회용 기저귀를 볏겨 내려다가 화들짝 놀란 모양이다. 결국 항문에 남아 있는 변으로 인하여 옷을 버리게 되었을 터였다.

  그리곤 내가 결국에는 저녁을 먹은 뒤에 화장실 변기구에 모친을 앉혀 놓고 밖에서 회초리를 들고 소리쳤었다.

  "진드람치 누워요! 왜, 똥을 못 누워 여러 사람을 속석이는 거지..."

    지체 장애자들을 초등학교처럼 데리고 있는 복지관에서도 변을 보는 날은 비상이었다. 한마디로 모친 때문에 진땀을 뺀다. 그것이 복지관에서는 기저귀를 체움으로서 일단락이 되지만 집으로 돌아와서는 아내와 내가 뒤처리를 맡게 된다. 이 경우 내게 강압적인 압력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탁, 탁, 탁... "

  화잘실 문을 활짝 열어 놓은 상태에서 밖에서 환자용 침대의 옆 부분에 걸터 앉은 체 회초리를 화장실 벽에 대고 때렸다.

 이것은 다분히 엄포였다. 직접 때리지는 않고 소리만으로 겁을 주려는 의도였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전혀 효과가 없어 보였다. 여전히 모친은 똥과 오줌을 쌌다. 


  대나무로 만든 등을 긁는 나무다. 하지만 소리를 내는 것은 엄연히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해서고 벽을 때는 것도 약간의 과장기가 있는 행동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겨우 행동에 무력, 폭력을 가할 수 있었다.

  이것은 순전히 내 주장이지만 가끔 엉덩이 부분을 때린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 경우 화장실에서 결국에는 변기구에 똥을 골인 시키지 않고 옷 속으로 싸버린ㄴ 경우 완전히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을 때였다.

  변을 볼 때 불쑥 일어나서 항문에 매달려 있는 변이 그만 바지 속으로 떨어지고 말 때는 갖은 엄포, 무력, 폭력적인 행사도 소용없었다. 사후 약방문이 된 격이었다. 

  모친과 전쟁을 한바탕 치루고 나면 결국 기진맥진하게 된다. 


  새벽 2시에 오줌을 싸서 바지를 버렸고 화장실 바닥에 벗어 던진 처사를 놓고 나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고 말았다. 

  오늘은 오줌, 똥, 오줌 그렇게 연속적으로 바지를 버렸던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0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0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60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0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6 0
1788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4) 제 11화 놀고 먹는 자식들 2 secret 文學 2021.10.08 4 0
1787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5) 제 12화. 놀고 먹는 자식들 3 secret 文學 2021.10.08 3 0
1786 잠의 깊이에 대하여... [1] 文學 2021.10.09 83 0
1785 인간의 능력과 욕심과 그리고 희망에 대하여... 文學 2021.10.10 103 0
1784 삶의 지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 文學 2021.10.11 49 0
1783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6) 제 13화. 놀고 먹는 자식들 4 secret 文學 2021.10.11 5 0
1782 대체 근무제로 많아진 휴일 文學 2021.10.11 164 0
1781 눈으로 보이는 색감의 특징 변화 *** 文學 2021.10.12 87 0
1780 죽지 않는 한 신께 감사한다는 신념에 대하여... 文學 2021.10.12 43 0
1779 수면과 건강 (2) 文學 2021.10.12 81 0
1778 두서없이 쓰는 내용. 文學 2021.10.13 102 0
1777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7) 제 14화. 기승전결 secret 文學 2021.10.13 7 0
1776 가을 안개에 대한 사념 文學 2021.10.14 106 0
177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8) 제 15화. 제초제를 뿌린 묫자리 *** secret 文學 2021.10.15 14 0
1774 안산 출장 (100) 文學 2021.10.16 75 0
1773 안산 출장 (101) 文學 2021.10.17 88 0
177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9) 제 16화. 분란 secret 文學 2021.10.17 3 0
1771 탁구장에서... (100) 文學 2021.10.18 109 0
1770 탁구장에서... (101) 文學 2021.10.18 108 0
1769 야간 잔업 (100) *** 文學 2021.10.19 63 0
1768 옥천의 탁구장 실태 (3) 文學 2021.11.04 132 0
1767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0) 제 17화. 어머니는 태양이다. secret 文學 2021.10.20 3 0
1766 점심 시간 식당에 오는 손님들로 골목 주변이 주차 장사진을 이룬다. *** 文學 2021.10.21 129 0
1765 이찬원의 메밀꽃 필 무렵 *** 文學 2021.10.21 104 0
1764 추위가 예년과 다르게 일찍 찾아 온 건 우연일까? *** secret 文學 2021.10.22 46 0
1763 야간 작업을 끝내고... secret 文學 2021.10.22 25 0
1762 4k 모니터 *** 文學 2021.10.23 55 0
1761 이야기 넷 文學 2021.10.23 44 0
1760 L.S 서보모터 文學 2021.10.23 40 0
1759 L.S 서보모터 (2) *** 文學 2021.10.24 66 0
1758 옥천의 탁구장 실태 (2) 文學 2021.10.26 66 0
1757 맥북프로 2014 文學 2021.10.24 90 0
1756 옥천의 탁구장 실태 *** 文學 2021.10.25 147 0
1755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과 서보모터 부족은 악 영향을 준다. 文學 2021.10.26 100 0
1754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으로 서보모터 구입에 악 영향을 준다. (2) [1] 文學 2021.10.26 47 0
1753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으로 서보모터 구입에 악 영향을 준다. (3) [1] 文學 2021.10.26 50 0
175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1) 제 18화. 막내아들. secret 文學 2021.10.27 5 0
1751 인생은 결코 쉽게 살아 나가는 게 아니다. 文學 2021.10.27 43 0
1750 기분이 좋아서 우쭐한다. 文學 2021.10.27 56 0
1749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2) 제 19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시각 secret 文學 2021.10.28 5 0
1748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으로 서보모터 구입에 악 영향을 준다. (4) 文學 2021.10.28 115 0
1747 상상만으로 행동을 옮겼다고 착각을 하는 것 文學 2021.10.29 117 0
1746 탁구장에 가는 날 文學 2021.10.29 58 0
1745 3일 동안의 출장 文學 2021.10.31 97 0
1744 3일 동안의 출장 (2) 文學 2021.11.01 121 0
1743 3일 동안의 출장 (3) 文學 2021.11.01 72 0
174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3) 제 20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시각 secret 文學 2021.11.01 6 0
1741 3일 간의 출장 (4) *** 文學 2021.11.02 103 0
1740 기계의 납기를 연기함에 있어서... 文學 2021.11.03 84 0
1739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4) 제 21화. 어머니, 어머니, 내 어머니... secret 文學 2021.11.03 1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