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달밤의 체조

2015.07.10 19:36

文學 조회 수:93

2015년 7월 7일 화요일


새벽 3시. 모친은 달리 그러는것도 아니었다.


자신이 잠이 오지않는다고 앉았다 누웠다를 반복하다가 뿔처럼 뾰족뾰족한 고무공을 등 뒤에 넣고 방구를 뀌는 소리를 냈다.


한 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세 사람 중에 아내는 모친이 뒤척이는 소리와 기어히 오줌을 싸고 옷을 갈아 입혀 달라는 성화에 못견뎌서 2층으로 내려간 뒤였다. 그런데 저녁을 먹고 지금까지 잠을 잤으므로 유달리 무감각한 당신은 자신이 잠이 오지 않는다고 온갖 소리를 다 내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지 않아서 아내가 병원에서 목욕을 하러 집에 왔다가 하루 밤을 자고 아침에는 다시 병원에 데려다 주워야하는 데 그것도 순전히 병의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사실만으로 모친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아내가 아파서 구토와 위경련을 일이켜서 병원신세를 지게 된 것도 모르고 자신의 몸이 잠이 오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까지도 잠을 잘 수 없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줌을 싸서 축축한 상태로 수건을 대고 있는 모친.

  유달리 귀찮아 하여 몸을 꼼짝하기 싫어하다보니 만사를 태만하게 보았었다. 밤에 잠을 자다가 귀찮고 성가셨던 오줌 누는 것조차 미루다가 기어히 오줌을 싸 가지고 그대로 누워 있었지만 아내에게 들키고 만다.

  "수건은 왜 대고 있어요!"

  "축축해서..."

  "오줌 쌌어요?"
  "음..."
  "그럼 갈아 입죠?"

  "못 갈아 입어..."

  "에이구, 못 살아! 딴때는 잘말 갈아 입으면서... "

  그래서 결국 아내가 옷을 갈아 입히고 2층으로 내려 갔는데 문제는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었다.

 아내의 방금 한 말이 귀에 쟁쟁 울렸다.

  "어떻게 함께 사느냐고, 요양병원에 가야 된다고... "

  그렇게 투덜대는 소리는 내게 비수처럼 파고 든다. 요양병원에 데려다 주지 않는 나를 원망하는 소리였기 때문이다.


  아내가 2층으로 내려갔지만 모친은 여전히 잠을 자지 않고 바스럭댄다. 그런데 모친은 저녁을 먹고 지금까지 잠을 잤으므로 다시 잠을 자지 못하여 방 안에서 온갖 해괴한 짓을 다 하는 것이었다. 자신이 잠이 오지 않는다고 앉았다가 누웠다를 반복하면서 소리를 내었는데 그것도 방 안에서 다 들렸으므로 나는 잠을 들 수가 없었다. 그래서 소리를 빽 질렀다.

  "잠 좀 자요!"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다시 예의 시끄러운 소리가 귀를 울리기 시작했다.  

  뿌드덕 거리는 고무 공에서 나는 소리.

  죽부인으로 등을 두두릴 때 쓰는 안마기를 방바닥으로 치는 소리.

  입에서 흘러 내는 신음 소리.

 

  나는 벌떡 일어나서 모친을 일으켜 세운뒤에 한 손으로 손을 잡고 앞장 세워서 등에 다른 손으로 밀면서 앞장을 세우면서 걷게 하였다. 낮에 운동으 전혀 하지 않아서 몸이 근지럽고 잠을 이루지않는다고 시끄러운 소리를 냈으므로 이제는 반대로 운동을 시키고저 방 안에서 왔다 갔다를 반복하다가 이번에는 고개를 잡고 마구 돌려 주웠다. 그리고 뒤로 제껴서 굽으러진 허리와 목을 활처럼 뒤로 넘겼는데 내가 등 뒤에서 받혀 주웠으므로 따라서 함께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밤 10시에 기계제작 일을 끝내고 먼 발치로 동네를 두 바퀴나 돌았었다. 모친을 이렇게 운동 시켜서라도 피곤하게 하는 게 목적으로 계속하여 함께 손을 붙잡고 방 안을 왔다 갔다를 반복하는 것이다.

  원룸의 방 안은 끝과 끝이 10미터는 되었다. 그것을 조금 더 걷게 하기 위해 지그제그로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0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0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60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0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6 0
5935 2013년의 계획 [1] 文學 2013.01.07 23242 0
5934 옆 집의 화물차 차 바닥에 철판을 용접하여 붙였다. file 文學 2011.04.10 16166 0
5933 헛수고를 하면서... (5) 文學 2016.06.10 10083 0
5932 고주파 열처리 file 文學 2009.10.24 9357 0
5931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file 文學 2009.07.04 8937 0
5930 공장에서 지관자동 NC 절단 기계를 제작하며.. (2) file 文學 2009.07.04 8463 0
5929 기계톱 PLC 교체 file 文學 2010.09.05 8406 0
5928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납부하다.(3)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10 8330 0
5927 결혼 청첩장 file 文學 2009.10.25 8041 0
5926 집에 있는 양수기 수리 file 文學 2009.07.24 7999 0
5925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994 0
5924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62 0
5923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32 0
5922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7739 0
5921 노래방 기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10.04.14 7689 0
5920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601 0
5919 고주파 열처리 (2) file 文學 2010.01.28 7557 0
5918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7544 0
5917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7537 0
5916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412 0
5915 이것은 매킨토시 컴퓨터 쿽(QuarkXpress) 프로그램으로 만든 겉표지 입니다. file 文學 2010.01.10 7401 0
5914 ALLCNC에서... 네이버 카페 file 文學 2010.01.08 7398 0
5913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393 0
5912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7056 0
5911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053 0
5910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6876 0
5909 미쓰시비 홈페이지에 올린 글 [1] file 文學 2009.12.01 6851 0
5908 mail을 번역한 내용 文學 2011.10.28 6841 0
5907 나이가 들면서 아침에 일찍 잠에서 깨는 이유 (?) file 文學 2011.03.09 6815 0
5906 S가 포크레인(굴삭기)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렸는데.... 文學 2011.04.06 6770 0
5905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6765 0
5904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6753 0
5903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6746 0
5902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가면 누가 일하는가! file 文學 2010.02.21 6741 0
5901 중고 목재 전선 드럼 쌓아 놓는 옆 집의 이전 文學 2010.12.11 6728 0
5900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719 0
5899 2010 년 2월 15일~19일 file 文學 2010.02.20 6663 0
5898 중고 오디오를 옥션에서 구입하다. (2) file 文學 2010.05.09 6568 0
5897 5촌 당숙의 죽음 file 文學 2010.04.29 6547 0
5896 씀씀이를 줄여야만 한다. 文學 2010.12.16 6543 0
5895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6503 0
5894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6407 0
5893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401 0
5892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6386 0
5891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文學 2010.04.10 6384 0
5890 어제는 부산의 J.I 에서 보내온 부속품을 수리했다. 文學 2011.01.22 637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