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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악조건 악순환 (3)

2015.05.14 14:31

文學 조회 수:193

  야간 작업을 하여야하는 시간에 TV 채널을 27, 28, 29,30, 102, 103, 104, 105, 106 번(올렛TV) 틀어서 외국 영화를 보게 되면 그야말로 밤 1시를 넘기기 일쑤였다.

  나는 드라마를 보지 않는다.

  대신 외국여화를 좋아해서 밤 늦은 시각까지 시청하곤 한다.

  아무래도 한 번 빠져 버리면 헤어나지 못한다는 아내 말이 맞을 정도다.


  고민이 있을 때는 더욱 그랬는데 요즘이 그렇다. 

  경매로 낙찰받은 j 건축자재 건물을 구입한 뒤에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무척 심난한 탓이다. 


  

  그리곤 아침에는 피로해서 일어나지 못하다가 기어코 점심을 먹은 뒤에 낮잠을 자곤 했었다.

이런 습관은 유독 출장을 한 번 나갔다가 돌아왔을 때 심해지곤 했다. 그러다보니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도 차질을 빚곤 했었다. 그래서 저녁을 먹고 가급적이면 TV를 보지않으려고 작장을 하지만...

  어제는 저녁을 먹고 의자에서 TV를 켜 놓고 보다가 깜빡 잠들었다. 캐어보니 밤 9시다.

  "코를 크게 골면서 자는데...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서 그냥 두웠네요!"

  "바닥에서 자라! 피곤한데..."

  저녁 식사후, 걷기 운동을 나갔다 돌아온 아내와 복지관에 갔다온 뒤에 피곤해서 잠을 자고 있는 모친이 하는 소리저치 듣지를 못할 정도로 피곤했었다.


  좀 더 부지런해 져야만 할 것 같다. 불필요한 시간들을 유용하게 할애할 필요가 있는데 그건 T.V를 시청하는 시간을 줄이고 글을 쓰기 위해서다. 물론 밤늦게까지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을 하는 것도 힘들지만 그나마 마음으로 들려 오는 글을 쓰라는 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다. 그래서 '외국영화를 보는 시간을 없애고 글을 쓰면 그나마 충족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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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