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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악조건 악순환

2015.05.12 09:10

文學 조회 수:263

 1.  다시 일주일만에 기계 한 대를 경산으로, 다음은 전주로 그렇게 두 대를 납품해야만 한다.

  대전광역시 신탄진동에 납품하는 기계는 벌써 6개월 째 손도 대지 못하고 있었으며 진령에서는 ...

  진례IC 근처의 F 라는 곳은 500만원을 선뜻 계약금으로 내 걸었는데 그런 돈을 낙찰받은 건축자재판매소 경매 대금으로 모두 쏟아 붓고 말았었다.


   2.  그나마 기계 주문이 많아서 밤낮없이 일을 해야만 한다.


   3. 모친이 어제는 복지관에 처음으로 다녀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똥을 싸서 칠갑을 하였다는 것이었다.

  일주일째 변을 못보았다.

  모친에게 이틀 전무터 변비약을 먹이고 똥을 보라고 화잘실에 밀어 넣었지만 소용 없었다.

  "큰일났구만... 복지관에서 싸게 생겼네!"

  그렇게 내가 걱정을 하면서 계속하여 변을 보게 하려고 화장실에 밀어 넣었지만 시늉만 하고 말았다.

 

  그리고 일어 터진건 복지관에서였으니...

  복지관에서 담당자인 A 씨(여성으로 아주머니).

  책임감이 있는 이 여성은 그나마 경험이 많았을 터였다.

  모친이 변을 보려고 화장실에서 끙끙 거리면서,

  "나 좀 살려 줘! 아이고 죽겠네!  엉엉엉..."

  하고 울고 불구 아우성을 치자 자신의 손가락을 모친의 똥구멍에서 넣고 나무토막처럼 굳어 버린 변을 긁어서 꺼내 주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집에서는 그런 것은 모두 모친이 힘을 줘서 자신의 손가락으로 빼내줘야만 했었다. 엄청난 변비다.

  이 지독한 변비는 딱딱한 변이 빠져 나와야만 그 다음의 무른 변이 누울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딱딱한 변은 항문에 걸려 버리면 통증을 유발한다. 마직막 관문 앞에서 걸려 버리고 곽약근이 더 이상 힘을 쓰지못하고 통증을 유발하게 하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는 오래 버티지 못한다. 빨리 걸려 항문에 걸려 있는 똥을 손가락으로 후벼파서 꺼내줘야만 하는데...

  "아이고 나 죽네!"

  고함을 치는 노파를 바라보다가 안스럽게 생각한 이 여인네가 기어히 자신의 손가락을 희생하며 살신성인을 보여 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런 어디까지나 관망자의 일원일 뿐이다.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는 건 자기 자신 밖에 없었던 것이다.

  "힘을 더 주세요!"

  "끙!"

  "더..."

  "끙, 끙.... 끙!"


  똥을 꺼내 달라고 요구하였다는 사람. 손각락을 찔어 넣어 남의 똥을 끄집어 내려는 젊은 여인. 화장실에서 두 사람은 온갖 곤욕을 다 치룬었고 드디어 나무토막처럼 딱딱한 변이 나오기까지 그렇게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들에게는 너무나 긴 시간이었다. 

  "아이고 나죽네... 똥 마려워서..."

  결국에는 간병을 담당하는 40대에 가까운 여성분의 희생정신으로 위기를 모면한 모친.

  이 우연한 상황을 나는 눈에 보지 않고서도 확인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대처 방법도 잘 알았다. 회초리를 들고 화장실 문앞에서 지켜서면서 엄포를 주면 모친은 자서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아주머니가 간과한 것이 있었는데 계속하여 화장실레 들락날락하게 한 점이었다. 진드감치 앉아 있게 하여 완전히 변을 보지 않아서 생긴 착오였다. 그 과정에서 옷을 몇 번씩 버리었는데 그건 일어서서 변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똥이 나올 때 일어서 있는 상태에서 모두 바지가랑이로 쏱아져 들어갈 수 밖에 없지 않은가!


4. 기계주문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걱정스러울 정도인데 이렇게 주문을 받는 것은 계약금을 받아서 활용할 수 있지만 기계를 제작할 때는 정작 돈이 없어서 쩔쩔 매야 할 판이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다른 주문을 마구 받을 수 밖에 없었고...

  일을 해서 기계를 납품한 뒤에는 정작 얼마되지 않은 돈으로 운영이 힘들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었다.


생각 모음 (150)

1. 어제 창녕에 납품한 기계.

  잔금을 받기 위해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느라고 인터넷으로 주소를 받아서 메일로 보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는 대전광역시 대화 공구상가로 부품을 사러 갔다 왔고, 칠곡의  M.L 이라는 곳은 NC 기계를 제작한다고 해서 어제 방문했었는데 은행에서 기계 자금으로 대출을 받는다고 필요한 서류들을 팩스로 발송해 달라고 해서 그렇게 해 줬다.


  2. 관저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옆 차(SM3 구형)를 밀어 버린 것에 대한 반성(?)

    애들이 있는 아파트에서 투룸이 있는 선화동까지 이삿짐을 나르고 난 뒤, 잔듸밭에 던져 놓은 철재 때문에 돌아 갔는데 배란다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아내를 보냈었다. 그리고 차를 잘 세운다고 주차장으로 넣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아내가 오는 동안 차 안에서 기다리다가 마침 내려오는 것을 본 뒤에 앞으로 나가다가 옆의 차를 보지 않고 우회전을 하는 바람에 해트라이트, 범퍼, 깜박이 등이 모두 부셔져 버렸었다.

  이상하게 꼬여 버린 날이었다.

  옆 차를 보지도 않고 그냥 나간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3. 진례 IC 근처의 B.Y 라는 곳에서 NC 기계 계약금이 들어온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경우였다. 그 사람과는 1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만 할 정도로 사연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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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