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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은 자꾸만 커져서 머리 속을 가득 체워 놓는다. 결국 모두 토해 놓지 않으면 안될 지경이 된다. 그렇다면 이 때 필요한 만큼 조정을 하자! 우선 그 내용을 조합하여 엣세이 형식으로 쓰면 어떨까? 또한 그것을 나중에 조금 수정하면 책이 될테고... 그래, 이곳을 삶이 충만한 얘기체 형식으로 그려내는 것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삶의 엣세이 (essay)

-엣세이 하나-


노후에 때늦은 절망감으로 박 영수은 갖고 있는 자신의 토지를 판매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게 된다. 왜냐하면 친구들의 꼬임이로 귀가 얇은 아내였다. 그러다보니 친구들의 꾀임에 빠져서 도박에 손을 댄 아내 때문에 그 빚을 청산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되고 말았고 그것을 남편이 자신이 부담을 떠 안게 된 사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

사람이 사는 세상에는 온갖 일들이 벌어지는 것같다.


 그곳에서 어찌보면 악귀같은 모습으로 내 삶이 전철되어 온 듯 싶고...

  아, 잘못을 저질른 것은 내가 아닌데 왜, 내가 모든 것을 덮어 씌워야만 하는 걸까?

  아내가 저질른 일을 내가 틀어 막아야만 하였다. 그것도 갖고 있는 토지를 팔아서 부족한 대금을 마련해야만 하였으니까?

  이 것으로 인하여 오늘 하루는 심히 우울하다.

  그리고 내가 그토록 추구해온 가치관이 송두리 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느낀다.


  아내의 도벽은 내게 커다란 부담으로 남았다.

  그래서 항시 거겅스러웠었는데 이번에 다시 다른 사건이 터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막아야만 하였고...

  그렇게 쉽게 자신만의 주장을 할 수 없는 것이 또한 삶의 모습이라고 할 것이다. 그만큼 자신의 위치는 아주 미약한 것이고 주변의 변화에 따라 요동을 치는 것같은 느낌이다.


   '아, 오늘은 참으로 복잡한 하루였다. 그것도 내가 내 주장을 하지 못한 치옥스러운 날이었다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