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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모친의 현재 모습
2015.03.21 08:50
모친이 며칠 째 변을 보지 못한다고 어제와 그제, 변비약을 달라고 성화를 부려서 주웠더니 오늘 아침에는 온통 똥칠이다. 그렇게 하고서도 옷에 묻친채 이불 속에서 누워 있었으므로 엉덩이, 내복, 정강이, 세면장 바닥, 방바닥에 여기저기 똥덩어리가 떨어져서 똥칠이다. 그야말로 똥칠을 해대었다.
아침부터 아내와 다시 큰소리로 꾸지람 소리가 떠나지 않는다. 이런 연례행사 때문에 집에서 모시는 게 힘들어 왔었는데 최근에 치질 수술을 하고 난 뒤 일주일 동안 병원에서 1회용 기저귀를 차고 있다가 집에 와서는 온통 똥칠을 해 대었고....
병원약에 변비약과 수면제가 함께 처방되어 있었던 사실을 깨닫고 주지 않으면서 이번에는 변비에 걸렸었다.
그리고 이틀째 변비약을 주웠는데 오늘 똥을 한무더기 보면서 처리가 잘 못되어 바지에 쌌고 그것을 알면서도 다시 이불속에 누워 있었던 모양이다.
"똥이 질질거리며 나오는데 왜, 진드감치 변기에 앉아 있지 못하고 일어나는 거야!"
"왜, 똥만 누우면 바지에 싸는지 몰라!"
"한 번만 더 싸면 요양병원 갔다 넣을 거요!"
"통원 치료를 받으러 갔더니 원장이 나보다 당신을 한 번 보자던데..."
아내가 내게 그런 제의를 했는데 신경과 원장으로부터 집에 모시는 것보다 요양병원에 모시는 게 더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충고를 듣고서 내게 조언을 주겠다고 모시고 나와 달라는 제의를 받은 모양이다.
계속하여 내게 그렇게 넌즈시 의사 말을 전달했다. 모친을 요양병원에 모시자는 말을 내게 하였지만 듣지 않자 그렇게 의사의 말을 듣고 다시 충동이 발동할 것이다. 아내의 가장 친한 'ㅂㅅ'이가 자주 모친을 모시는 것에 대하여 아내에게 힘들겠다고 하면 그날은 내게 또한 요양병원 얘기를 늘어 놓곤 했었다.
이렇게 모친이 바지에 똥을 싸는 날이면 우리집은 한바탕 전쟁을 치룬다. 그것을 아내가 다 치닥거리를 해야만 해서다.
점심을 먹기 전에 마을 회관에 나갔다 온 모친이 다시 바지에 똥을 쌌던 것같다.
계단을 오르기 전에 내게 귀속말로 지껄인다.
"똥을 쌌다. 큰일 났다 큰일 나..."
나는 내가 할 일이 있었으므로 아내를 올려 보냈다.
그리고 한참만에 내려오더니 온통 구역질을 하여 밥을 먹지 못할 것같단다.
똥을 바지에 쌌는데 그것을 벗겨 내고 다리를 다 닦인 뒤에 내 보냈더니 두 차례나 다시 쌌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두 번 다시 똑같이 닦아 주고 아예 1회용 귀저귀를 채워 주웠다고 했다. 그렇게 해 주느라고 죽는 줄 알았다고 끝으로 덧붙였고, 이렇게 살 바아에는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말까지 서슴없히 하였다.
온 몸에 똥칠을 한 것처럼 칠갑을 하였고 그것을 며느리가 보고 기겁을 한다.
"우-우-욱!"
급기야 배 속에 먹은 음식을 토해 놓기에 이르고 점심과 저력까지 먹지 못하는 사태가 났다. 그녀의 남편에게 결국에는 모든 것을 퍼붓고 말았다.
"이게 사람사는 곳이야! 변소간이나 진배없고... 어찌 사람이 짐승만도 못할까?"
급기야 터져 버리고 말았으니...
하루 전 날 모친은 변비에 걸렸었다. 그리고 3일째 변을 못 보았고 조금 봤는데 똥이 묻어 나와서 결국에는 아내에게 사정을 하여 변비약을 먹고 병원에서 치질 수술을 하고 받아 놓은 약(변비약과 수면제가 들어 있는 처방전약, 며칠 치가 남아 있었음)을 먹게 했던 모양이다. 그리고는 결국에는 탈이 났고 오늘은 연신 똥을 쌌다.
그렇게 한 것이 결국에는 사단이 났다.
부부싸움을 하고 말은 것이다.
곪아서 언제라도 터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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