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구정 명절을 보내면서...
2015.02.20 09:43
어제는 명절인데 출석을 하지 못하였다.
장남으로서의 구실이 너무도 크게 부각되었던 어린 시절이 불현듯 떠 오른다. 그것이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었는데...
지금도 명절을 내게 찾아와서 한바탕 소동을 벌이고 지나가곤 한다.
엄청난 세월의 두께.
그로 인하여 내 주변의 환경이 그토로 변하였으며 지금은 가히 예전의 모습은 간곳이 없었다. 하지만 그 소원이 내게 운명적으로 다가와서 모든 것을 바꿔 놓았으니...
장남인 내게 동생과 조카들이 모두 찾아 온다.
그 애들의 크기가 부쩍 커서 조금더 손자들까지 합세를 하면 이 집도 좁아 터질 것이다. 그러기 전에 더 큰 집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 지경이었다.
그렇지만 명절에 오르는 모든 음식과 차례상을 내가 부담하게 된다. 그래서 새배 돈까지 합하면 백 만원에 육박할 정도였다.
이런 지출을 내가 용납할 수 있을 정도로 너그럽던가! 그것이 장남으로서의 의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큰 손실이라고 판단을 하게 될 정도 명절에는 물질적으로 힘이 든다.
모든 무담을 떠 안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진전항 이유를 나는 유년기에 전혀 장손으로서 구실을 못했던 가난함을 떠올리게 된다.
내 손에 조카들에게 내미는 오만원의 돈을 주면서 직계 친척 하나 없었던 탓에 세배 돈을 받지 못했던 내 과거의 모습이 얼마나 불운으로 감쌌던가! 하는 느낌을 알기에 지금의 내가 있지 않을까? 싶다.
아,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한다.
장남, 장손으로서 무조건 잘 살 수 밖에 없다는 절박함에 몸서리를 떨 곤 했었으니까?
그 목적이 그토록 절실한 적도 없었으리라!
그것이 오늘날 나를 만들었다고 본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400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191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100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252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315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686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181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860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500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296 | 0 |
3788 | 김포 출장 (105) | 文學 | 2021.12.14 | 140 | 0 |
3787 | 니아 디르가(nia dirgha) (5) *** | 文學 | 2021.12.09 | 140 | 0 |
3786 | 4k 모니터가 갖는 풍자적인 실상 (3) | 文學 | 2020.02.19 | 140 | 0 |
3785 | 불경기의 직접적인 체감 | 文學 | 2019.06.04 | 140 | 0 |
3784 | 탁구 레슨을 받으면서... (2) | 文學 | 2018.12.30 | 140 | 0 |
3783 | 군서 산밭에 심은 들깨모에 물을 주면서... | 文學 | 2018.06.14 | 140 | 0 |
3782 | 새벽 다섯 시에 일어 나면서... 2017.04.24 | 文學 | 2017.05.08 | 140 | 0 |
3781 | 장염에 걸린 아들 | 文學 | 2016.06.24 | 140 | 0 |
3780 | 직업적인 일 | 文學 | 2016.05.31 | 140 | 0 |
3779 | 작업 방법 (26) | 文學 | 2022.12.17 | 139 | 0 |
3778 | 감자(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 文學 | 2022.05.30 | 139 | 0 |
3777 | 창과 방패 (아이나비 네비케이션의 구입) 3 *** | 文學 | 2021.08.13 | 139 | 0 |
3776 | 도란스(트렌스) 제작 (5) *** | 文學 | 2021.07.27 | 139 | 0 |
3775 | 몸이 가볍다는 것은 그만큼 정상적이다. 2020.12.22 | 文學 | 2021.01.20 | 139 | 0 |
3774 | 여러가지 판단 | 文學 | 2019.04.23 | 139 | 0 |
3773 | 맥북프로 노트북으로 편집 2017. 11. 25 | 文學 | 2017.11.26 | 139 | 0 |
3772 | 그 방법의 전환 (2017.04.10.월) | 文學 | 2017.04.17 | 139 | 0 |
3771 | 생각 모음 (184) | 文學 | 2016.08.23 | 139 | 0 |
3770 | 기계 연구로 인한 손실로 인한 타격 | 文學 | 2016.05.19 | 139 | 0 |
3769 | 폭우가 내리는 저녁 | 文學 | 2015.08.31 | 139 | 0 |
3768 | 비 | 文學 | 2015.06.30 | 139 | 0 |
3767 | 오랫만의 여유로움 | 文學 | 2015.05.30 | 139 | 0 |
3766 | 이삿짐을 싸면서... 2015년 4월 26일 일요일 | 文學 | 2015.05.01 | 139 | 0 |
» | 구정 명절을 보내면서... | 文學 | 2015.02.20 | 139 | 0 |
3764 | 하늘의 뜻 (11) 게이트 볼게이트 볼 장에서... (2) *** | 文學 | 2022.10.25 | 138 | 0 |
3763 |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7) *** | 文學 | 2022.05.07 | 138 | 0 |
3762 | 코로나 검사 (2) *** [1] | 文學 | 2022.02.06 | 138 | 0 |
3761 | 군서 산밭에 물 호수 설치 작업 | 文學 | 2020.06.10 | 138 | 0 |
3760 |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해갈이 될까? | 文學 | 2018.08.23 | 138 | 0 |
3759 | 사진 한 장으로 글을 쓸 수 있었다. | 文學 | 2016.03.01 | 138 | 0 |
3758 | 진짜와 가짜 생활 | 文學 | 2016.02.28 | 138 | 0 |
3757 | 정직한 보상 (3) | 文學 | 2015.08.09 | 138 | 0 |
3756 | 악조건 악순환 (2) [1] | 文學 | 2015.05.13 | 138 | 0 |
3755 | 부친에 대한 기억 | 文學 | 2015.01.22 | 138 | 0 |
3754 | 내 삶의 뒤안 길에서...(2) | 文學 | 2015.01.18 | 138 | 0 |
3753 | 기계 수리 (4) *** | 文學 | 2022.02.26 | 137 | 0 |
3752 | 비가 내리는 날의 수채화 [1] | 文學 | 2020.07.20 | 137 | 0 |
3751 | 맥북 프로 노트북 <2000년도 구형> | 文學 | 2020.03.11 | 137 | 0 |
3750 | 좌절과 분노 | 文學 | 2019.12.17 | 137 | 0 |
3749 | 비가 내리는 뒤 늦은 장마철 | 文學 | 2019.07.21 | 137 | 0 |
3748 | 오늘 일요일에는 청성의 밭에가서 물을 줘야만 한다. | 文學 | 2019.07.07 | 137 | 0 |
3747 | <델 U2913WM> 모니터의 구입 | 文學 | 2016.11.05 | 137 | 0 |
3746 | 일을 망각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일상 | 文學 | 2016.05.30 | 137 | 0 |
3745 | 추워진 날씨에... (3) | 文學 | 2016.01.25 | 137 | 0 |
3744 | 우포늪에서... (2) | 文學 | 2015.12.01 | 137 | 0 |
3743 | PLC 프로그램 (3) | 文學 | 2015.09.25 | 137 | 0 |
3742 | 김천 출장 | 文學 | 2015.05.26 | 137 | 0 |
3741 | 작업 방법 (35) *** | 文學 | 2022.12.26 | 136 | 0 |
3740 | 비상시국.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5) 시작과 끝 | 文學 | 2021.08.21 | 136 | 0 |
3739 | 비상시국.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2) | 文學 | 2021.08.19 | 136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