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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 컴퓨터를 사용하는 이유 (2월 15일 작성)
2015.02.17 09:30
오늘도 아침부터 맥북 노트북 컴퓨터를 만졌다.
중고로 20만원을 주고 구입한 노트북 인데 사용 용도를 모르다가 불현듯 내가 갖고 있는 맥 중에 가장 좋은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한마디로 편집 디자인의 눈이 떠진 것이다.
디자인을 하게 되는 경우 조금이라도 화질이 좋은 컴퓨터를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매킨토시의 경우 그림에 있어서 고선명으로 신비롭기까지한 화면을 제공한다.
그것은 일반 컴퓨터가 따라가지 못하는 신비한 화질처럼 보인다. 같은 사진, 그리일지라도 맥에서는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것같다.
내가 중고로 구입한 맥북 노트북의 경우 처음 설치를 할 때 비밀번호를 설정하여 조금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하려고 하면 사용자 비밀번호를 묻곤 한다.
그리곤 맞지 않는다고 계속 뱉어내는 바람에 작업에 곤란을 겪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오늘은 아침에 7시에 컴퓨터를 켜고 다시 시도를 해 보았는데...
여전히 같은 방법을 통해서 설치가 가능하게 되었으므로 어쩔 수 없이 불가분하게 OS를 새로 설치할 필요성이 대두하였다.
그래서 <요세미티 X.10> OS CD를 넣고 부팅을 시켰는데...
일반 컴퓨터와 다르게 다시 CD 환경으로 변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음으로 미룰 수 밖에 없었다. 계속하여 버전이 다르므로 OS 설치가 불가하다는 내용이 확인창으로 떳다. 포기를 하고 다음으로 미루웠다.
맥북을 사용해 보면서 매킨토시 파워맥 G4, G5 에서 아이맥으로 바꾸게 되는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편집디자인의 경우 조그마한 화질에도 굉장히 민감하여서 화질이 조금이라도 좋은 쪽으로 선호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아마도 나도 그 이유를 터특하 게 아닐까?
파워맥을 일반 LCD 모니터로 연결 시켜서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모니터를 만져서 화면이 나오게 조정하였던 것이다. 그렇지만 화질이 너무 떨어졌다. 매킨토시 전용 모니터가 필요할 듯 싶다.
일테면 '시네마 디스플레이'였다.
그렇다고 나는 값비싼 아이맥 같은 것은 구입하지 않을 것이다. 중고인 매킨토시 파워맥 G5, 맥북 노트북으로 만족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