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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낙찰 받은 축사
법원 경매에서... 축사 (30) 지붕 위에서 하늘을 배경 삼아...(2006-08-19 22:01:43)
2008.12.18 07:34
뜨거운 태양이 머리 위에서 불타듯이 내려 쪼였다. 지붕 위에서 바닥재를 깔아 놓고 십자 도라이버를 끼운 드릴로 피쓰 볼트를 체결하는 작업을 이번 주에 계속하였다.
8월 20일이 되면 꼬박 두 달 째였다.
어제 수원의 XX 공장으로 출장을 갔었다. 전날 끊어 놓은 기차표에는 오전 5시 39분이였다. 새벽 4시 20분으로 핸드폰의 알람을 지정하여 놓고 잤으므로 일어나기는 했지만 피곤이 엄습을 하였다. 영등포역까지 9천원이 넘게 끊었는데 착각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수원역에서 그냥 표를 놓고 나갈 수 밖에 없었다. 이런 경우도 다 있다니... 얼마나 정신이 착각을 일으키는 것인지 겨우 내릴 때에야 깨달았던 것이다. 하지만 어쩌랴? 6천원이면 되는 것을 9천원을 지불했어도 도중에 내린다고 환불이 가능하다고 해도 잘못은 내게 있지 않은가!
월요일에는 전기 때문에 문제가 되어 옥천의 한국전력 사무실을 찾았었다.
